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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노스페이스 등을 소유한 VF 코퍼레이션, 슈프림을 21억 달러에 인수하다

MANGDI2020.11.10 21:2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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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 Corporation 


미국의 의류 및 신발 회사 VF 코퍼레이션(VF Corporation)이 슈프림(Supreme) 인수를 앞두고 있다. VF 코퍼레이션은 반스(Vans),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디키즈(Dickies), 팀버랜드(Timberland)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공룡 기업이다. <WWD> 보도에 따르면 슈프림의 현재 투자자인 칼라일 그룹(The Carlyle Group)과 구드 파트너스(Goode Partners)의 지분이 21억 달러, 한화 약 2조 3천억 원에 사실상 매각을 확정 지었다.


사모 펀드 칼라일 그룹은 2017년 슈프림 지분을 인수하며 화제가 됐다. 당시 재계 전문가들은 칼라일 그룹이 통상 3~5년 이후 브랜드를 키우고 매각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슈프림의 브랜드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할 가능성은 작다고 지적했다.


슈프림 창립자 제임스 제비아(James Jebbia)는 "노스페이스, 반스, 팀버랜드 등과 수년간 함께 일해온 세계적인 브랜드 VF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 파트너십은 우리의 독특한 문화와 독립을 유지하는 동시에 1994년 이후 우리가 걸어온 길을 그대로 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트리트 패션 신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슈프림이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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