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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ential 6
2017.03.24 00:53

[연재] Essential 6 - 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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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Flowerbed Presents: Essential 6 - 예서


플라워베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음악가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코너 <Essential 6>.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예서(YESEO). 그는 그간 우리에게 <네이버 뮤지션 리그>나 사운드클라우드, 그리고 음원 사이트를 통해 “Let It All Go”, “Bud”, “No City For Love”를 들려줬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예서에게 영향을 준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그가 직접 꼽은 여섯 개의 곡을 통해 예서가 어떤 음악가인지 알아보자. 만약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믹스맥 코리아(MixMag Korea)를 통해 발행된 인터뷰도 참고해보도록 하자.


<Flowerbed Presents: Essential 6>은 한국 음악 큐레이팅 웹진 플라워베드 매달 선정한 한국 아티스트가 꼽은 여섯 개의 음악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선정된 아티스트와의 인터뷰는 믹스맥 코리아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Corinne Bailey Rae - Closer

코린 베일리 래(Corinne Bailey Rae)는 제가 음악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이후 손에 꼽는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에요. 그의 모든 곡을 알고, 좋아해요. 대표곡은 따로 있지만, 저에게는 “Closer”가 대표곡이에요. “Closer”를 처음 들었을 때 느낀 분위기와 감성,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특히 라이브 영상에서의 코린 베일리 래는 가장 이상적인 아티스트의 모습이었어요. 제 음악이 멜로딕 한 것도 코린 베일리 래와 함께 인디아 아리(India Arie), 에리카 바두(Erykah Badu), 맥스웰(Maxwell), 디안젤로(D'angelo) 등 알앤비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Amy Winehouse - Tears Dry On Their Ow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를 정말 사랑해요. “Tears Dry On Their Own”은 밝은 풍으로 편곡되었지만, 자신의 얘기를 정말 슬픈 가사로 여과 없이 하는 느낌이라 들을 때마다 애착이 생겨요. 저는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곡을 모두 좋아해요. 그중에서도 “Back To Black”, “Will You Love Me Tomorrow”의 가사는 특히 더 좋아하고요. 하지만 이유는 몰라도 제가 라이브를 할 때 부르는 곡은 항상 이 곡이었어요. 기타 하나와 함께 이 곡을 부르는 저 자신이 항상 좋았거든요.

 






Nao - Bad Blood


굉장히 충격적이었어요. 보컬과 편곡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느낌을 이룰 때 조화롭다 생각해요. 근데 나오(Nao)의 곡은 목소리와 사운드가 모두 강한데도 두 배의 충격을 주는 거 같아요. 목소리뿐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의 가창력도 대단해요. 누가 만드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멜로디 라인도 너무 좋고요. 무엇이든 꼭 함께 해보고 싶은 음악가예요. 내한 공연으로 꼭 왔으면 좋겠네요.

 






Asgeir - King And Cross


제가 미디로 음악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된 곡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아이패드의 개러지밴드로 전자음악 요소가 들어간 곡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King And Cross”는 어쿠스틱 셋에 신디사이저와 드럼으로 간결하게 편곡한 곡이에요. 처음에는 주로 기타로 곡을 쓰다가 이 곡을 듣고미디의 요소를 간결하게 넣으면 좋겠다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시퀀서로 곡을 만들고 있네요. “King And Cross”가 수록된 앨범은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미 유명한 명반이에요. 발레리나와 함께 나오는 뮤직비디오도 엄청 귀엽고요.

 






이소라 - Track 9


이소라의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를 처음 라이브로 들었을 때 크게 충격받았어요. 지금까지 본 어떤 공연보다도 큰 전율을 느꼈고, 소름이 돋았어요.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이소라에게 관심이 많지 않았는데, 이후로 엄청난 팬이 됐죠.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제 생각과 같아서 놀랐어요. 저는 눈물이 별로 없는데, 우울하던 시기에는 이 곡을 반복재생해놓고 펑펑 울었었어요. 언제 들어도 울컥한 감정이 올라오는 곡이에요.

 






Mura Masa - What If I go?


사실 여섯 곡을 고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여러 곡을 꼽아뒀었어요. 그런데 저는 프로듀싱을 직접 하다 보니, 어떤 음악을 들으면 '어떻게 이런 곡을 쓴 거지?’라는 생각이 많이 했었어요. 무라 마사(Mura Masa)“What If I Go?”도 그래요. 이 곡은 일렉트로닉 음악을 처음 듣기 시작했을 때쯤 알았던 곡이에요. 무라 마사는 프로듀서인데, 이 곡 말고도 좋은 곡들이 많아요. 나오와 함께 한 “Firefly”라는 곡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글ㅣ예서

편집ㅣ심은보(GDB), Bl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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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엘이 매거진 팀 에디터] 그리고 VISLA Magazine과 플라워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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