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 Lotus & Thundercat, 재즈 대가 Herbie Hangcock과 작업한다

Flying Lotus & Thundercat, 재즈 대가 Herbie Hangcock과 작업한다

Herbie Hancock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재즈계의 전설 아닌 레전드 뮤지션입니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내한 공연을 한 적 있으며, 2015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재즈페스티벌에도 출연한 바 있는데요.

최근 Herbie Hancock이 Billboard와의 인터뷰에서 Flying Lotus & Thundercat과 함께 작업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Herbie Hancock은 Flying Lotus의 지난 앨범 [You’re Dead]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가 진행하는 BBC Radio 1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습니다. 또한, Thundercat을 전속 베이시스트로 두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그의 곡에 Flying Lotus와 Thundercat를 동시에 게스트로 두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Herbie Hancock 왈,

씬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재즈 또는 재즈의 새로운 형태와 부분적으로 연결되어있는 어떤 언더그라운드 무브먼트 같은 거. 담기는 요소들이 힙합부터 랩, 일렉트로닉,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이게 ‘무엇이다’라고 정의 내리기 썩 쉽지 않아. 폭넓고, 또 개방적이지. 실험적인 이야기를 담으면서도 동시에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잖아. 그래서 참 흥미로워. 이 젊은 친구들과 함께 어떤 새로운 걸 가져올 수도 있고, 소스에 양념을 살짝 첨가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그러니 우리가 낼 음악에 한번 귀를 기울여봐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