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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K, “지금 상황에서 켄드릭 라마가 조용한 게 불만이라고?”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6.05 15:57추천수 3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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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켄드릭의 스타일.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하루하루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사회의 긴장감 속, 힙합 씬의 뮤지션들은 평화 시위에 동참하거나 SNS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YG, 티제이엑스6(Teejayx6), 덴젤 커리(Denzel Curry) 등의 래퍼들은 시위와 관련한 노랫말을 담은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 몇몇 네티즌은 현 상황에 목소리를 보태지 않는 뮤지션들에게 비판을 가했다. 이번 사건에 관해 아무런 의견도 피력하지 않은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역시 소수의 네티즌에 의해 비판을 당하기 시작한 상황.

그러나 켄드릭 라마는 해당 이슈가 도마 위에 오르기 전에도 항상 음악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그 증거로 2015년 발표한 [To Pimp a Butterfly]의 대표곡 "Alright"는 평화 시위의 찬가 중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작년 발표한 앨범 [Is He Real?]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래퍼 IDK는 트위터를 통해 "켄드릭 라마 스타일 모르는 것처럼 굴지 마라"라며 켄드릭 라마를 두둔했다.

? @IDK

사람들 켄드릭 라마한테 왜 뭐라 해? 항상 한방을 주지만 말은 아끼는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것처럼. 난 그가 커튼 뒤에서 뭔가 준비하고 있다고 굳게 믿어.


현재 대부분의 네티즌 역시 IDK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는 상황. 많은 네티즌은 "켄드릭은 인권 운동이 이야깃거리가 아니었을 때부터 항상 싸워왔다", "[Overly Dedicated]부터 항상 이 주제를 다뤄왔던 사람이고, 당신들이 듣지 않은 것이다"라며 켄드릭 라마의 침묵을 비판하는 이들을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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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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