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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트럼프 X까” 외치지 않은 관객에게 망신 주다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10.29 14:56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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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트럼프' 래퍼들 중에서도 가장 큰 반감을 드러내는 인물 중 하나인 YG. 트럼프 대통령에게 엿을 선사하는 곡 "FDT"만 해도 파트2까지 발표되었으며, SNS를 통해서도 가차없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는 그의 '노빠꾸' 기질은 이미 힙합 씬에서 유명하다.

Donald J. Trump @realDonaldTrump

축하합니다, Bob Kraft, Bill Belichick, Tom Brady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모든 구성원들! 환상적인 슈퍼볼 경기가 되겠군요!

STAY DANGEROUS @YG

ㅈ까라. 우리가 너도 패버리고 니 팀도 조져놓을 거야


그런데, 며칠 전 YG의 팬들에게도 "아 이건 좀..."이라는 우려를 살 법한 해프닝이 일어났다. 바로 YG가 공연을 이어가던 도중, "트럼프 X까"를 함께 외치지 않는 한 팬에게 공개적으로 망신을 준 것. YG는 함께 "트럼프 X까"를 외치지 않은 해당 팬을 무대 위로 올린 후, 관중의 야유를 한껏 받게 한 뒤 공연에서 내쫓았다.

https://twitter.com/theofficialacb/status/1188293452519428096

인터넷을 통해 공유된 영상에 따르면, YG는 악수를 요청한 팬에게 손을 건네며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다.

(악수 요청에 응하며) 네 악수 요청을 받아들이고 싶은지 모르겠긴 한데. 야, 관중 사이에서 너 딱 돋보이더라고. 내가 다 같이 '트럼프 X까' 외치자고 하니까, 뭔가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그러고 말이지. 그래, 잘 모르겠으면 오늘 내가 가르쳐줄게.”


너희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가 지켜보고 있어. 네 이름을 외친 다음에, '트럼프 X까'라고 외치자고.”


이후 무대에 올랐던 팬이 해당 요청을 거절하자, YG는 그를 '트럼프 서포터'라 칭하며 공연장에서 쫓아냈다. 해당 해프닝에 대한 네티즌의 의견은 분분하나, "꼭 저럴 필요는 없었다", "이건 좀 뇌절"이라는 투의 부정적인 코멘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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