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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로 구설에 휘말린 필립스 아레나

title: [회원구입불가]jdubsound2017.07.08 21:5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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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로 구설에 휘말린 필립스 아레나


Georgia Atlanta 있는 필립스 아레나는 현재 NBA 애틀랜타 호크스와 WNBA 애틀랜타 드림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기장입니다. 경기장에서는 운동 경기뿐 아니라 크고 작은 콘서트도 종종 열립니다. 


애틀랜타 호크스팀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행사의 보안을 책임지는 Sam Hayes 얼마 필립스 아레나에서 해고 통보를 받고 경기장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가 무슨 이유로 해고되었는지보다, 그가 제출한 소송 문서에 필립스 아레나의 인종 차별적 행동이 폭로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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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 Hayes 주장으로는, 흑인 아티스트들은 보안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백인 아티스트들은 금속 탐지기를 돌아서 가도 됐다고 합니다. Migos, Kanye West, 2 Chainz, T.I. 많은 흑인 래퍼들은 보안 검사를 생략해주도록 요청했음에도 모든 보안을 거쳐야 했다고 합니다. 반면, 백인 코미디언/배우인 Amy Schumer Adele, Bon Jovi, 그리고 Ariana Grande 백인 아티스트들은 보안 검사를 생략해달라는 본인들의 요청이 받아들여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별에 관하여 Sam Hayes가 상부에 찾아가 따졌지만, 그가 위에서 들은 답변은, ‘힙합 가수들은 여러 별난 관중들을 불러와, 백인 가수의 공연이 돈이 ’ 였다고 합니다. 필립스 아레나 측은 Sam Hayes 인종 차별 관련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그의 나쁜 실적과 근거 없는 주장이 그의 해고 사유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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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는 2014년에도 인종 차별문제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팀의 구단주였던 Bruce Levenson 2012년에 주고받은 인종 차별적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물의를 빚었는데요. 그때 그가 보낸 이메일에는필립스 아레나에 백인 관중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구단과 관련된 인원들을 백인으로 교체해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아래는 그가 작성한 인종 차별 발언들입니다.


관중의 70% 흑인이다


치어리더들이 흑인이다


경기 등장하는 대부분 음악이 힙합이다


구장 위치한 바에 대부분이 흑인이다


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해 경기 콘서트를 하는데, 대부분이 힙합이나 복음성가다


 생각엔 흑인 관중 때문에 백인 관중들이 겁을 먹는다


우리 팀의 흑인 팬들은 우리한테 돈이 되질 않는다


관중 동원과 입장 수익을 늘리려면 교외 지역에 사는 백인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모아야 한다


원래도 관중 동원 수가 항상 하위권이었던 애틀랜타 호크스는 이 사건 이후로 관중 동원율이 추락하면서 구단을 매각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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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 Levenson 이전에는 LA 클리퍼스의 구단주 Donald Sterling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은퇴한 농구 선수 Magic Johnson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의 여자친구에게다시는 흑인을 경기장에 데려오지 마라 녹음 파일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LA 클리퍼스를 운영했던 그는 번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결국 NBA 총재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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