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 어워즈 2018 개막 및 투표 오픈

국내 최초의 장르 전문 어워드 ‘한국 힙합 어워즈(Korean Hiphop Awards, 이하 KHA)’가 18일부터 부문별 최종 후보를 공개하고 네티즌 투표 기간에 돌입한다.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두 매체 힙합플레이야와 힙합엘이의 공동 프로젝트인 ‘KHA 2018’은 2017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발매된 힙합 & 알앤비 작품들과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며, 당해 최고의 작품과 아티스트를 조명한다.

‘KHA 2018’의 시상 부문은 작년과 동일하게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힙합 앨범’, ‘올해의 알앤비 앨범’ 등 총 9개 부문으로 개설되었다. 부문별 시상은 네티즌 투표를 참작한 심사위원단의 선정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정위원단으로는 총 16명의 음악평론가 및 서브컬처 매체를 대표하는 장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립하였다.

부문별로 쟁쟁한 힙합&알앤비 아티스트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박재범과 도끼, 그루비룸 등이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박재범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여러 부문에 노미네이트를 차지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다. 또한 ‘쇼미더머니’를 통해 주목받은 우원재의 ‘시차’, 넉살과 한해 등의 ‘N분의 1’ 등 히트 싱글들도 후보에 이름이 올라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HA 2018’은 내년 2월 7일 마포아트센터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 선정은 KHA 홈페이지(http://www.koreanhiphopawards.com)를 통해 누구나 투표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삼성뮤직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은 ‘삼성뮤직Samsung Music)’ 앱에서도 더욱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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