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ma 대통령, “J. Cole 사랑해”

Obama 대통령, “J. Cole 사랑해”

Barack Obama 대통령은 지난 11일 SXSW에서 기조연설을 한 후,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를 위한 모금 행사에서도 연설했는데요. WorldStarHipHop의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한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Obama 대통령이 모금 행사 연설 중 SXSW에서 공연을 한 J. Cole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Obama 대통령 왈,

저는 J. Cole을 사랑해요. 이런 게 10대 딸들이 있는 것의 장점이에요. 실제로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다니까요."

그리고 이어서 공연 전에 J. Cole의 어머니와 할머니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Obama 대통령의 힙합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Kendrick Lamar와 직접 만난 적이 있었고, 이후 그의 노래인 “How Much A Dollar Cost"를 2015년 최고의 노래로 꼽았었습니다. 또한, Obama 대통령은 백악관 공식 유튜브 인터뷰에서 Drake와 Kendrick Lamar가 대결한다면 Kendrick Lamar를 승자로 꼽겠다고 말했었습니다.

한편, Obama 대통령의 J. Cole을 향한 사랑은 짝사랑일 수도 있겠는데요. 재작년 10월 J. Cole이 TV 프로그램 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에 나와 경찰 당국과 Obama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 “Be Free”를 선보였던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 관련기사

Obama 대통령, "올해 최고의 곡은 Kendrick의 노래"

Kendrick Lamar, Obama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Obama 대통령, "Kendrick vs. Drake는..."

J. Cole, 사망한 Michael Brown 위한 노래 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