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l Wayne vs. Pusha T 디스전 정리
Pusha T가 Drake 디스곡 "Exodus 23:1"를 공개하자 Lil Wayne이 Pusha T를 디스하는 "Goulish"라는 곡을 공개했습니다. 사실 Pusha T는 Lil Wayne을 비롯한 Young Money 쪽과 사이가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요. 이들의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정리해봤습니다.
[2006년]
1) 릴웨인은 평소 가사를 비롯해서 종종 자신이 '힙합씬 최고의 래퍼'라고 말하고 다녔고, 특히 2006년도에 은퇴를 번복하고 (예전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Jay-Z 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2) 릴웨인은 이 인터뷰에서 "Clipse도 똑같아. 도대체 Pharrell이 누군데? 너네 정말로 걔를 리스펙 해? 그 놈은 그냥 BAPE를 입은 거고 사람들은 그걸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내가 그 옷을 입으면 멋있다고들 하고." 라며 Pharrell을 비롯한 Clipse를 비난했습니다.
[2007년]
3) 그러자 Clipse는 한 인터뷰에서 "다른 이들의 스타일을 욕해도 안되고 Jay-Z처럼 랩할 수도 없을 거야. Clipse처럼 옷을 (잘) 입지도 못할 거고, 레전드가 될 수도 없어. 트렌드세터가 돼야하지만 그(릴웨인)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지. 하지만 우린 그런 거 신경쓰지 않아. 우리한테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니야. 그 놈은 faggot이라구(웃음)" (요약) 이라고 말했습니다.
4) 릴웨인, "걔네들(Clipse)은 내가 걔네처럼 되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 난 백만장자 버스를 타고 세계를 돌면서 돈을 벌지. 77곡을 발표했고(이름을 올렸고) 엄청난 돈을 벌고 있어. 내가 너네처럼 되고 싶어한다고? 아닙니다~"
[2011년]
5) 그후로 당분간 잠잠하다가 2011년 푸샤티는, 릴웨인이 감옥에 간 후부터 자신과 릴웨인 사이에 있었던 일은 모두 잊었고 그가 출소했을 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6) 푸샤티는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드레이크를 디스하는 느낌의 "Don’t F*ck With Me”라는 곡을 발표했지만 드레이크는 자신과 푸샤티 사이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다며, 왜 푸샤티가 그런 가사를 썼는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7) 푸샤티는 그 노래는 릴웨인이나 드레이크를 향한 디스곡이 아닌, '좋은 노래를 만들지 못하는 몇몇 멍청이들'을 욕하는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2012년]
8) 푸샤티가 드레이크 디스곡 "Exodus 23:1"(가사해석 바로가기)을 공개했습니다.
9) 릴웨인이 이를 듣고 'F--k Pusha-T and everybody that love him. His head up his a** so I'ma have to head butt him'라며 분노의 트윗을 했고,
10) 릴웨인이 푸샤티 디스곡 "Goulish"(가사해석 바로가기)를 발표했습니다.
* Pusha T - Exodus 23:1
* Lil Wayne - Goulish
* 릴웨인이 이번처럼 디스곡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는 아마도 예전부터 좋지 않았던 감정들이 폭발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Drizzy는 너무 소프트한 이미지 때문에 여러 래퍼들의 제물이 되는군요..
Rozay랑 [Y.O.L.O.] 만들 때 합작해서 뭔가 하나 빡센거 만들어줬으면..
맨날 거의 다 사랑 노래만 부르고 있으니.. ㅠㅠ 이 씬에서는 깡다구가 필요한 듯
그나저나 이제 푸샤가 제대로 맞받아 치려나요
위지가 개쩔게 잘해줘서...ㅋ
클립스 좋아했다고 했던거 같은데 .. ㅋ
그나저나 드레이크는 뒤통수 잘 맞는듯 좋아한다고 해줬는데 다 디스 ㅋㅋ
사이가 원래 좋지 않았었군요.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ㅎ
둘이 사이좋게 같이찍은 사진도 있던네 ㅋㅋㅋ
어찌됬든 위지 좀 비호감
근데 제가 드레이크면 좀 찔릴 거 같은데 푸샤가 맞는 말하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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