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H&M이 공개한 어린이 의류 라인 광고에서 인종 차별적인 사진이 발견돼 많은 이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이 아래의 사진인데요. 흑인 소년이 ‘COOLEST MONKEY IN THE JUNGLE’이라고 프린팅된 후드티를 입고 있는 사진이 그 문제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이 공개된 후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많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되며, H&M의 인종 차별적 의도가 공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The Weeknds는 H&M과 XO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고 작년 봄 시즌에도 함께하는 등 H&M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사건을 알게 된 그는 H&M과 더이상 협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The Weeknd 트위터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이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고 정말 부끄러웠어. 이를 보고 크게 마음이 상했고 또 불쾌감이 들었기 때문에 난 이제부터 @hm과 더이상 함께 일할 일은 없을 거야.
H&M 측에서 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으나 그의 마음을 돌려놓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H&M 대변인 Anna Eriksson에 따르면, 문제가 된 사진은 모든 H&M 채널에서 삭제되었으며 불쾌감을 느낀 모든 이들이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인종이 봐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진입니다. 게다가 해당 후드탑에만 흑인 소년 모델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며 특히 흑인을 포함한 유색인종은 노골적인 불쾌감을 넘어 모욕감까지 표출하고 있는데요. 유명 인사들도 SNS를 통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몇 네티즌들은 문제의 문구를 바꿔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H&M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Diddy 트위터
예의와 존중을 갖추라고!! 우리 인종을 볼 때 꼭 우리에게 신이 주신 고귀함과 영광을 보도록 해!! 그 외의 다른 모습은 모두 무례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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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다시 나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광고라는 게 저렇게 나가기까지 한 사람이 뚝딱 다 해내는 게 아닐 텐데 저걸 못 걸러냈단 말인가... 결국 사업주가 저런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었다는 뜻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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