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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스타그램 - 박신혜

title: [회원구입불가]LE_Magazine2018.06.02 10:06조회 수 1636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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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스타그램의 이번 주인공은 박신혜다. 박신혜는 이승환의 "꽃"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는 최지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에 출연, 외국에도 각 드라마가 알려지면서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그 결과, 그는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 현재 네 번째 아시아 팬 투어를 진행할 정도로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선행 활동을 펼침은 물론, 최근에는 tvn 예능 <삼시세끼>, <숲속의 작은 집>에 출연해 다소 궂은일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에게 호감을 얻고 있기까지 하다. 음악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잦은 빈도로 OST에 참여한 적이 있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싱글을 발표해 노래 실력을 뽐낸 적도 왕왕 있다. 꾸준히 팬이었다면 그런 그의 음악 취향은 어떨지 함께 확인해보자. 순서는 포스팅 기준으로 최신 순이다.




선우정아 (Feat. 아이유) - 고양이

선우정아의 음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디테일에 놀랄 때가 많다. 예사롭지 않은 순간을 포착하는 가사부터 곡이 진행되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사운드 소스 하나하나가 늘 범상치 않다. 그의 음악이 항상 세련되고 신선하게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는 그 섬세함의 매력이 더욱 살아 있는 트랙이다. '고양이'라는 친숙한 타이틀에 끌려 듣다 보면, 선우정아의 묘한 음색과 기타 소리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게 된다. 하지만 가사는 '고양이'같이 멀어지는 사람 관계를 다루며, 내용의 흐름에 따라 점점 사운드 소스가 모이다 끝내는 감정까지 이지러진다. 피처링에는 아이유가 참여했는데, 둘의 묘한 감정 표현이 온전히 전해지는 데다 스캣 창법을 구사하는 등 재즈적인 터치가 엿보이는 부분이 조금씩 있다. 전국의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들이여, 그리고 ‘고양이’ 같은 사랑의 마음 앓이를 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을 짝사랑 인들이여, 모두 이 노래를 들으면서 힘내자.







지바노프 - 진심

기회가 닿아 지바노프(Jeebanoff)의 라이브를 몇 번 볼 일이 있었다. 그때마다 라이브 실력이 너무나도 탄탄해 감탄했었다. 특유의 미성을 잘 드러냄은 물론, 음색을 중시하는 보컬은 라이브에서 안정성이 다소 부족하다는 일종의 고정관념을 깰 정도로 훌륭했기 때문이다. 그 몇 번의 라이브 무대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트랙이 바로 "진심"이다. "진심"은 지바노프가 지난해 발표한 EP [Karma]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 자체가 그의 구체적인 사연이 깃든 앨범이라 그런지 작품 전반에 회한과 슬픔를 비롯한 다양한 감정이 녹아 있는 편이다. 특히, “진심”에는 무디한 느낌의 프로덕션 위에서 유독 숨소리가 도드라지는 보컬이 올라가 있어 우울한 감정이 더욱 짙게 드러나는 편이다. 타이틀처럼 ‘진심’을 가지고 노래하는 지바노프. 그의 진가를 알고 싶다면 라이브를 통해 확인해보길 추천한다.






카더가든 - 너의 그늘

메이슨 더 소울(Mayson The Soul)에서 카더가든(Car, The Garden)으로 이름을 바꾼 지 어언 3년.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태자면, 그의 첫 정규 앨범 콘서트 쇼케이스를 보러 간 적이 있었다. 그 무대에서 그가 더는 메이슨 더 소울이란 이름을 쓰지 않을 거란 이야기를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그냥 또 재미있는 농을 던지는 거겠거니 하고 흘려들었다. 그러다 지금의 활동명으로 [Little By Little]을 냈을 때 그의 진실함(?)에 놀라 충격에 휩싸였었다. 당시에는 앞으로 그가 카더가든으로서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했었는데, "너의 그늘"은 그 방향을 지레짐작할 수 있는 트랙이었다. 이 노래는 싸이키델릭(Psychedelic)의 요소를 끌어안는 점이나, 미니멀한 소스가 모여 곡을 꽉 채워내는 점에서 칠웨이브(Chillwave)나 베드룸 팝(Bedroom Pop)이라 불리는 일련의 음악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본인은 이런 장르 규정을 싫어한다고 알려져 있다). 가사적인 측면에서도 카더가든만의 표현 방식이 잘 드러나 카더가든의 음악을 처음 듣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띵곡'.






Justin Hurwitz (Feat. Emma Stone) - City Of Stars (Humming)

본 곡은 영화 <라라 랜드(LA LA LAND)>의 주제곡으로도 유명한 “City Of Stars”의 다른 버전이다. 원곡은 두 주연 배우의 보컬와 피아노 연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곡은 엠마 스톤(Emma Stone)이 허밍으로 참여했으며 기타가 중심이다. 영화에서는 두 남녀 주인공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원곡이 흘러나오며, 해당 곡은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확인할 수 있다. OST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z)가 음악 감독을 맡았는데, 감독인 데미언 샤젤(Damian Chazelle)과는 전부터 <위플래쉬(Whiplash)>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 작품이기에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덩달아 OST 역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걸 기억할 것이다. 특히, “City Of Stars”는 <89회 아카데미 시상식(The 89th Academy Awards)>에서 '주제가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Alina Baraz & Galimatias - Pretty Thoughts (FKJ remix)

지난 4월, 알리나 바라즈(Alina Baraz)의 솔로 앨범이 나왔지만, 국내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아 그 소식을 모르는 이들이 더 많다. 앨범이 잘 안된 이유야 많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솔로 앨범을 듣고 나서 갈리마티아스(Galimatias)와의 합작 앨범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리나 바라즈는 몽환적인 음색을 주무기로 한다. 때문에 뒷받침하는 프로덕션에 따라 다소 기복이 있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그 점에서 솔로 앨범은 포인트 없이 너무 무던하게만 흘러간다. 반대로 갈리마티아스와의 합작 앨범 [Urban Flora]는 부드러운 음색과 세련되면서도 포인트가 확실한 프로덕션이 조화로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본다. 박신혜가 포스팅한 곡은 FKJ(French Kiwi Juice)의 리믹스 버전이다. FKJ는 멀티 싱어송라이터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아티스트다. 그래서 그의 라이브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무대 위에 올려놓고, 그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며 사운드를 구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경이롭기까지 할 정도인데, 오는 7월 29일 열릴 예정인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HOLIDAY LAND FESTIVAL ‘18)>에서 FKJ의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여유가 된다면 두 눈으로 직접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글 | G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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