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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 The Mic's Best Moments 5

title: [회원구입불가]LE_Magazine2018.03.12 14:45조회 수 75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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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 더 마이크(Drop The Mic). 힙합 관용구처럼 쓰이는 말이지만, 동시에 코미디언이자 TV 프로그램 호스트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만들어낸 프로그램 이름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토크쇼에서 이 코너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것을 정식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도 했는데, 현재 무려 메소드 맨(Method Man)과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이 진행을 맡고 있다. 방식은 간단하다. 연예인들이 나와서 제임스 코든과, 혹은 연예인끼리 랩 배틀을 하는 것이다. 랩과 무관한 사람들이 나와서 공격성 강한 펀치라인을 날리는 것을 보면 꽤 재미있다. 과연 어떤 라인이길래 재미있는지, 최고의 다섯 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James Corden vs Samuel L. Jackson

 

제임스 코든은 시종일관 사무엘 L. 잭슨(Samuel L. Jackson)이 망했다고 한다. 'L'Loser의 약자라고 하는가 하면, 매번 캉골 모자를 쓰고 등장하는 점도 놀린다. 여기에 그가 다작하는 점을 이야기하며 IMDB에 등재된 90%의 작품이 구리다고 한다. 하지만 사무엘 L. 잭슨은 넌 아델(Adele)이랑 차 없으면 아무도 못 알아보잖아라고 응하는가 하면, 너무 꽉 끼는 옷 입은 미니언 같다고 한다. 자신의 작품 중 다수가 엉망이라고 하는 점에는 굉장히 근접해라고 하며 답하고, 공격의 소재이기도 한 자신이 마블(Marvel) 영화에 나오는 닉 퓨리(Nick Fury)라는 점을 대응하는 데 쓰기도 한다. 감상 포인트는 사무엘 L. 잭슨의 멋 그 자체다. 아무리 공격을 받아도 의연하게 응하며, 제임스 코든을 넋이 나가게 할 만큼 자신감 넘치는 태도는 래퍼들이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Bell Biv Devoe vs The Pentatonix

 

아직까지 음악을 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아저씨 그룹이 된 벨 비브 디보(Bell Biv Devoe)와 펜타토닉스(The Pentatonix)의 대결이다. 사실 벨 비브 디보는 공격당할 요소가 너무 많아서 이미 승패는 예견된 상황이었다. 아무리 벨 비브 디보가 자신들이 앨범을 천 오백만 장을 팔았다고 해도 뉴 에디션(New Edition)의 그늘을 피할 수 없으며, 바비 브라운(Bobby Brown)의 존재감도 지울 수는 없다. 반면 펜타토닉스는 이제 성공하기 시작했고, 아직 커리어가 짧기 때문에 딱히 공격할만한 것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펜타토닉스가 벨 비브 디보의 “Poison”을 짧게 부르며 훈훈한 느낌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다. 그렇지만 어쩐지 벨 비브 디보의 표정은 좋지 않다.






 

James Corden vs Helen Mirren

 

헬렌 미렌(Helen Mirren)은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다.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아카데미 시상식 모두에서 상을 받은 대배우이기도 하다. 자국에서는 데임 작위를 받았으며, 50년 경력에 빛나는 만큼 영미권은 물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다. 하지만 제임스 코든은 과감하다. 메릴 스트립(Meryl Streep)이나 주디 덴치(Judi Dench)에게 안 된다고 하지를 않나, 시종일관 굽힐 생각을 않는다. 하지만 헬렌 미렌은 이에 지지 않고 제임스 코든을 지미 팰런(Jimmy Fallon)에 비교하기도 한다. 대배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거친 랩, 그 자체만으로도 관전 포인트다.







Randall Park vs James Van Der Beek

 

경기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경기. 양쪽 다 가사의 질적 측면이나 랩의 측면에서 모두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랜들 팍(Randall Park)은 한국계로, UCLA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곧 개봉할 <앤트맨과 와스프>에도 등장할 예정이라고. 제임스 반데빅(James Van Der Beek) 역시 배우로, <다운사이징>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두 사람의 랩은 타이트하면서도 짜임새가 단단하지만, 랜들 팍의 가사는 여기에 깊이까지 더했다. 아시안 아메리칸이 헐리우드에서 생존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 싶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다.






 

Charlie Puth vs The Backstreet Boys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이다. 이제는 아저씨들이 된 백스트리트 보이즈(The Backstreet Boys)를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계속 공격을 한다. 찰리 푸스는 닉 카터(Nick Carter)에게 차 안에 사는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같다고 하는 데다, 1억 명의 팬들은 이제 엄마가 되었다고 하며 이제 다들 아빠 체형이 되었다고 한다. 백스트리트 보이즈는 열심히 반박하고 또 공격해보지만, 찰리 푸스의 재간에는 당해내지 못한다. 팬들이 많아서인지 한국어 자막이 있는 버전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다. 본 영상에서는 1분 40초부터 감상할 수 있다.



글 | bl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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