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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미디어 플랫폼 88 라이징의 대표 콘텐츠 3

title: [회원구입불가]Beasel2017.11.09 18:40조회 수 7833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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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라이징(88 Rising)은 작년 즈음 갑작스레 등장했고, 화려한 캐스팅과 재미있는 콘텐츠로 빠르게 떠올랐다. 갑작스레 등장해서, 리액션 비디오라는 기획을 유명 래퍼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정도의 섭외 능력을 갖추고 있단 점에서 많은 이가 88 라이징에 많은 흥미를 느꼈을 듯하다. 리치 치가(Rich Chigga)의 "Dat $tick"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재즈 카르티에(Jazz Cartier), 고스트페이스 킬라(Ghostface Killah), 토리 레인즈(Tory Lanes), 디자이너(Desiigner), 캠론(Cam'ron), 플랫부쉬 좀비스(Flatbush Zombies), 21 새비지(21 Savage), 골드링크(Goldlink) 등 기성 래퍼부터 새롭게 떠오르는 래퍼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리액션 비디오는 88 라이징의 모든 걸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이후 88 라이징은 꾸준히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디자이너의 "Panda"를 판다의 나라, 중국에서 찍었고, 키스 에이프(Keith Ape), 오케이션(Okasian), 딘(DEAN), 하이어 브라더스(Higher Brothers)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CL과 크리스티나 백(Christina Paik)을 조명하는 영상도, 릴 우지 버트(Lil Uzi Vert)의 모습을 초밥으로 만드는 영상을 기재하기도 했다. 이렇듯 88 라이징이 기존 힙합 서브 컬처 매거진의 기본 문법을 벗어나 하나의 대안 매거진으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단 것만큼은 사실이다. 그래서 88 라이징이 리치 치가, 조지(joji), 하이어 브라더스의 내한 공연을 공지한 것에 맞춰 이번 기회에 88 라이징의 주력 콘텐츠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뮤직비디오 


88 라이징의 대표 콘텐츠다. 이들은 오케이션과 브라이언 체이스(Bryan Cha$e)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골드링크, 리치 치가, 키스 에이프, 그리고 힙합을 벗어나 최근 뉴욕 전자 음악 언더그라운드에서 떠오르는 예지(Yaeji)의 뮤직비디오를 촬영 및 게시했다. 88 라이징이 비디오 중심의 집단인 만큼,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항상 기획이나 영상미적으로 화려하고 명확한 포인트를 잡아낸다. 그러면서도 단순한 뮤직비디오가 아닌, 음반 전체를 다루는 비주얼 아트 또한 기획한다. 이는 88 라이징의 가장 최근 비디오가 조지의 [in toungues]의 비주얼 아트라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라이브 비디오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88 라이징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라이브 비디오다. 당장 88 라이징 유튜브 채널의 첫 번째 동영상이 디자이너의 "Panda" 중국 라이브다. 이들의 라이브 영상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몇 달 전 올라간 <Rolling Loud Festival> 시리즈로 소개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 출연한 릴 펌프(Lil Pump), 스모크퍼프(Smokepurpp), 덴젤 커리(Denzel Curry), 키스 에이프 등의 라이브 영상을 리캡 영상처럼 올린 것이 이 시리즈인데, 라이브 영상이 삽입된 뮤직비디오를 본 적 있다면 익숙한 형태일 것이다. 두 번째는 바로 '컨셉질'이다. 아마도 준비가 되어있는 듯한 88 라이징의 스튜디오에서 래퍼의 라이브 영상을 찍는 것. 이 또한 기존의 곡을 그대로 부르는 것과 프리스타일을 하는 것으로 나뉜다. 등장하는 이들은 보통 미국의 젊고 유망한 래퍼들. 최근에는 라이브 영상이나 프리스타일 영상 앞에 등장 아티스트의 인터뷰를 짧게 삽입하고, 이에 맞춘 프리스타일을 넣고는 한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카일(KYLE)이 노래방에서 키드 커디(Kid Cudi)의 "Pursuit of Happiness"를 부르고, 릴 야티(Lil Yachty)가 빅뱅(BigBang)의 탑(T.O.P)을 언급하고, 21 새비지와 포켓몬(Pokemon) 사이에 프로듀서 마크 레디토(Mark Reddito)를 기용하여 'VS'를 끼워 넣는 등, 88 라이징은 자신들의 섭외력과 아시아의 문화를 접목하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대부분 주로 코믹하게 그리면서도, 나름 흥미로운 지점들을 만들어낸다. 그러면서도 진지할 때는 진지하게 소개한다. 벚꽃이 만개한 봄에 일본을 돌아다니며 전경을 촬영한 'BLOOM'은 웃음기 없이 편안한 음악과 함께 일본을 소개하며, 한국의 공장 은어를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과거 공장 노동자의 은어를 다루며 동시에 당시 사회의 문제점을 들춰내기도 한다.



 


  


그 외에도 88 라이징은 댄스 크루 원밀리언(1MILLION)의 프리스타일 댄스 영상을 올리고, 유명 유튜버 니들 드랍(The Needle Drop)의 권지용 음반 리뷰를 올리기도 한다. 힙합엘이 회원들에게 익숙할 호림 또한 88 라이징이 컨택한 이들 중 한 명. 아니꼽게 바라보는 이들 또한 적지 않지만, 어쨌든 88 라이징은 지금의 힙합 서브 컬처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플랫폼 중 하나다. 그들은 힙합을 주로 다루지만, 전자 음악과의 연결지점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빠르게 새로운 음악가에게 다가가 콘텐츠를 만들자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떠오른 이가 바로 리치 치가다. 앞으로 리치 치가와 같은 경우가 더 늘어난다면, 응원까진 아니더라도 기대를 품게 되는 건 당연하다.



글 ㅣ 심은보(G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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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17.11.10 10:23 댓글추천 0
    88rising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유튭채널 구독하면서 보면 올라오는 컨텐츠마다 영상미 오지고 아시아권 문화를 본토 메인스트림 랩퍼랑 접목시키는 컨텐츠도 너무 신선하고 좋네요
  • 2017.11.10 10:55 댓글추천 0
    컨텐츠만 놓고보면
    다양성이나 양적으로 질적으로
    최상위 티어 채널.
  • 2017.11.11 23:15 댓글추천 0

    딘 커버영상으로 처음 봤는데 1년만에 엄청나게 성장했네요. 인터뷰도 읽은 기억나는데. 아시안 음악하면 케이팝만 아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음악 소개시켜줘서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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