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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03:51

[테크] ABLETON VIP PARTY

조회 수 11130 추천 수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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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ABLETON VIP PARTY


행사명: ABLETON VIP PARTY

일시: 2014.07.21.월

장소: 곱창전골

주최: 기어라운지(Gearlounge)


힙합 프로듀서 사이에서 인기를 쌓고 있는 DAW인 에이블턴(Ableton)의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 기어라운지가 페이스북 내 에이블턴 유저스 그룹(Ableton Users Group) 회원들과 에이블턴 유저들을 대상으로 파티를 열었다. 본 행사는 에이블턴 유저스 그룹을 통해서만 홍보되었고, 기어라운지를 통해서만 초대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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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턴 소개 책자와 스티커도 배포되고 있었다. (심지어 몇 개는 야광.. 후후)





행사는 홍대의 곱창전골에서 진행되었다. 'VIP PARTY'라는 제목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기어라운지가 전체적인 진행을 맡았을 뿐, 자유로운 파티 형식을 취했다. 에이블턴 유저들의 친목 모임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자리에는 에이블턴 본사 직원들과 에이블턴 유저들,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C.T로 불리며 Certified Trainer의 약자이다.)들, 레코드 팩토리(Record Factory)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또, 에이블턴 C.T 타마 로즈(Tama Rhodes)와 HEO의 클래식 한국 가요들을 이용한 매쉬업 등의 재치있는 플레잉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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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라운지는 에이블턴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용해 많은 사람과 이야기해볼 수 있었는데, 그 중 기어라운지의 전상현 팀장과 국내 에이블턴 C.T 중 한 명인 DJ 수리(Soolee), 그리고 베를린에서 날아온 에이블턴 인터네셔널 세일즈 매니저 유키오 킹(Yukio King)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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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라운지

 

기어라운지는 에이블턴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에이블턴 레퍼런스 매뉴얼을 전부 번역할 정도로 에이블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도 하다. 기어라운지에서는 에이블턴 전용 컨트롤러 푸시(Push)는 물론이고 다양한 브랜드의 개성있는 장비들을 만나볼 수 있다.




LE : 이번 행사는 어떻게 기획하신 건가요?


G: 에이블턴은 아시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본사에서도 좀 더 신경을 쓰는 편이에요. 기어라운지는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본사 직원들이 내한한 기념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레코드 팩토리도 이제부터 공식 C.T 트레이닝 센터가 되었기 때문에 함께 했죠. 이러한 비지니스적 만남 외에도 페이스북 에이블턴 유저스 그룹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룹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함께 만들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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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에이블턴 라이브 유저 그룹 코리아 



LE : 기어라운지는 다양한 행사를 많이 기획하는 것 같습니다. 세미나라든지, 제품 데모 시연 행사라든지요.


기어라운지가 사람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음악 장비 쪽의 멀티샵 같은 공간이 아니라 하나의 색깔 있는 장비 업체로서 어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뮤지션들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기도 하죠. 이런 오프라인 행사도 그렇지만, 에이블턴이 좀 더 한국에 많이 알려지길 원하는 바람으로 직접 튜토리얼 영상에 자막을 달아 올리거나, 공식 레퍼런스 매뉴얼을 전부 한국어로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개성 있고 수준 높은 장비들과 그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유저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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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eton Live 9 한글 레퍼런스 매뉴얼 다운로드하기 (http://goo.gl/ggZ05S)



LE : 음악 장비를 판매하시고 많이 다루시는 분으로서 음악 장비 구매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해주세요.

요즘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합본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어라운지에 입점한 브랜드 중에서는 유니버셜 오디오(Universal Audio) 같은 회사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꼭 아날로그 장비를 가지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열등감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자신에게 맞는다는 건 디자인이나 객관적인 성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작업 방식, 선호하는 사운드 등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는 겁니다.





LE : 마지막으로 기어라운지가 힙합엘이 회원들에게 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개성 있고 색깔 있는 장비 업체로서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장비를 추천해 줄 수 있는 곳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LE :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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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수리는 아시아 최초의 에이블턴 C.T이자 로랜드(Roland)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KT 상상마당에서도 에이블턴을 수차례 가르친 적이 있고, 이번 공식 C.T트레이닝 센터가 된 레코드 팩토리에서도 에이블턴을 가르친다. 에이블턴 공식 사이트에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디바이스가 블로그 메인에 소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에이블턴을 깊게 알고 있다.


LE :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수: 안녕하세요. 저는 수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DJ, 프로듀서입니다. 테크노(Techno) 음악을 주로 만들고 있고요.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 로랜드 공식 아티스트, 레코드 팩토리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우스버그(Housebug)라는 네이버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개인 레이블도 운영하고 있어요.


팟캐스트 Less n Less에서 수리의 믹스를 감상할 수 있다.


LE : 제가 에이블턴을 처음 접하게 된 것도 어떻게 보면 하우스버그 때문인데요. 그게 벌써 몇 년이…(웃음) 에이블턴은 언제부터 사용하셨나요?

버전 4 때부터 사용했던 것 같아요. 사실 그때는 프로듀싱을 강조하는 시퀀서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라이브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애시드(Acid)를 더 많이 사용했던 것 같네요. 그때가 2004년인데 소나(Sonar)를 사용하기도 했던 때네요. 원래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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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나, 소니 애시드 프로 7


LE : 직접 디자인하신 맥스(Max) 디바이스들이 에이블턴 공식 블로그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맥스 언어는 어떻게 접하신 건가요? 

맥스는 공부해야 해요.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공부했지만, 미국에서도 공부했고, 다시 돌아와서도 계속 공부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맥스 포 라이브(Max for Live)로 디바이스를 만들기 전에도, 그러니까 맥스 포 라이브라는 개념이 생기기 전부터 이미 맥스를 공부하고 있었어요. 미디어 아트 쪽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도 했죠. 물론 에이블턴 블로그에 올라갔던 디바이스들은 맥스 포 라이브로 디자인한 것이 맞아요. 현재는 맥스와 에이블턴이랑 합쳐져서 상호 보완이 잘 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수리의 라이브 셋 데모 영상


LE : 퓨어 데이터(Pure Data)나 수퍼 콜라이더(Super Collider)와 같은 언어에도 관심이 있었나요? 

알고는 있죠. 퓨어 데이터는 약간 공부해본 적 있지만 수퍼 콜라이더는 완전히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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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 데이터, 수퍼 콜라이더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기반해 오디오를 신디시스할 때 유용하다
에이블턴은 맥스 포 라이브라는 플랫폼을 통해 비교적 편하게 맥스 언어와 연동시킬 수 있다.


LE :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레이블 및 클럽에 집중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 전 대한민국 최초로 로랜드 코리아 아티스트로 발탁되어 그쪽으로도 좀 더 활동하게 될 것 같고, 레코드 팩토리에서 일렉트로닉 댄스 코스도 에이블턴을 이용해서 가르치게 될 것 같습니다.





LE :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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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오 킹
유키오 킹은 인터네셔널 세일즈 매니저로서 아시아 지역을 전체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LE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좀 부탁드려요. 

유: 안녕하세요. 저는 에이블턴 베를린 본사에서 일하고 있는 유키오 킹이라고 합니다. 인터네셔널 세일즈 매니저로서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지역 마켓을 담당하고 있죠. 





LE : 에이블턴 유저스 그룹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물론 알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에이블턴은 항상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죠. 공식 트레이너(C.T), 회원들의 크고 작은 모임에 항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한국의 에이블턴 유저스 그룹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많은 사람, 많은 회원이 이용하고 교류했으면 좋겠습니다. 에이블턴, 푸시(Push), APC 시리즈 등을 이용해 재미있는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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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발매될 아카이(Akai)의 신 모델 APC 40 MKll 


LE :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에이블턴의 마케팅이라는 말씀인가요?

우리는 항상 우리 제품을 사용하는 아티스트들을 널리 알려주고 지원해주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마케팅이라면 마케팅이죠. '우리는 이런 걸 만드는 천재들이고, 너네는 우리가 주는 걸로 어떻게든 해 봐.' 보다는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게 저희가 공식 홈페이지 속의 블로그를 크게 홍보하고 있는 이유죠. 아시다시피 우리 블로그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에이블턴을 활용하는지, 어떤 음악을 만드는지 소개해 주는 것이 주된 목적이니까요. 우리는 독일에서 15년 동안 이것을 만들어왔습니다. 앞으로도 전 세계의 아티스트들의 숨겨진 가능성에 집중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려고 해요.

얼마 전 뮤테크(Mutek)라는 페스티벌이 몬트리올에서 열렸습니다. 뮤테크는 울트라와 더불어 굉장히 유명한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인데요. 저희 블로그에 얼마 전 업데이트된 뮤테크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장르를 불문하고 모든 에이블턴 유저들에게 굉장히 추천해주고 싶네요.


뮤테크 2014에는 '에이블턴 라운지'라는 이름으로 에이블턴에 관한 세미나, 행사 등이 열렸다.
에이블턴 개발자 중 한 명인 로버트 헨케(Robert Henke)의 인터뷰 영상


LE : 개발자 중 한 명인 로버트 헨케는 여전히 아티스트로서 활동하고 있죠.

그렇죠. 로버트 헨케는 에이블턴의 개발자 중 한 명이지만, 동시에 에이블턴의 열렬한 유저이기도 하죠. 얼마 전 자신이 직접 개발한 디바이스를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고, 여러 강연도 나가고 뮤지션으로서 공연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로버트 헨케가 직접 개발한 그래뉼라(Granular) 신디사이저 'Granulator ll'의 데모 영상이다. 


LE :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가 되는 방법과 혜택이 궁금합니다.

우선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Ableton Certified Trainer)에 대한 개념부터 소개해 드리자면 말 그대로 '공식 홍보대사' 같은 거예요. 2014년 현재 전 세계에 200명 정도의 트레이너를 가지고 있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장 일본과 한국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 6명, 한국에 3명의 공식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일본의 에이블턴 유저가 한국과 비교해 적어도 2~3배가 넘는 걸 감안하면 한국에도 적지 않은 수가 있는 거예요.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자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도 인원을 적게 받는 것이고, 그래서 합격하기도 힘든 거죠.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가 되려면 우선 서류 심사에 통과해야 합니다. 서류 심사에는 에이블턴을 사용하고 활용하고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뮤지션과 아티스트로서의 이력도 중요합니다. 서류 심사가 통과하게 되면 본사에서 이틀하고 반나절 정도 테스트를 거치게 되죠. 재미있는 건 테스트가 5명 정도의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에 의해서 진행된다는 겁니다. 저도 그곳에 있어 보았고 지원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압박당하는 것을 보기도 했지만,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모두가 친구가 되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그게 의미있는 것 같아요. 쉽지는 않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에이블턴 공식 트레이너들한테 에이블턴을 가르쳐야 한다는 거예요.(웃음) 어떤 사람들에게 그들이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을 가르치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본사에서 진행되는 테스트에서도 에이블턴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적인 지식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LE : 에이블턴의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 알려주실 수 있나요?

회사 정책상 자세히 공개할 순 없지만, 기대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9 버전이 발매된 상태잖아요. 숫자는 9에서 끝나는 게 아니니까요.





LE :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사진 | YoungD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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