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빈지노 '2016 일리네어 섬머 투어' 패션

[패션] 빈지노 '2016 일리네어 섬머 투어' 패션

1. 티셔츠: 고샤 루브친스키 로고 티셔츠(Gosha Rubchinskiy Black Logo T-Shirt)

2. 스웻팬츠: 고샤 루브친스키 로고 스웻팬츠(Gosha Rubchinskiy Black Logo Sweatpants)

3. 선글라스: 생 로랑 98 캘리포니아 선글라스(Saint Laurent 98 California Sunglasses)

최근 시작된 일리네어 여름 투어에서의 빈지노 패션. 역시나 '수프림이 가장 잘 어울리는' 래퍼답게, 빈지노는 이날 고샤 루브친스키 상하의 세트와 올-블랙 미드탑 스니커즈에 생 로랑 선글라스를 매치한 트렌디하디 트렌디한 투어 룩을 보여주었다. 

일단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빈지노의 티셔츠와 노란 츄리닝. 모두 고샤 루브친스키 로고가 크게 들어가 있는 제품으로, 티셔츠 같은 경우에는 9만 원 정도의 '저렴한'(고샤 네임 밸류치고는) 가격에 발매 되어, 한때 SNS와 스트릿을 정말 뜨겁게 달궜던 트렌드 아이템이다. 물론 고샤 초창기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상당한 하이프.

고샤 루브친스키 흰색 티셔츠와 더불어 검은색, 하늘색 티셔츠 역시 남녀노소(말 그대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큰 사랑을 받았다. 트레비스 스캇(Travis Scott),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등 '고샤 홀릭'에 빠진 셀렙들도 두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고샤 열기는 정말 뜨거웠다. 이번 시즌 고샤 루브친스키 감성이 듬뿍 담긴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도버 스트릿 마켓을 통해 공개되면서, 고샤 루브친스키 브랜드가 무난하게 이번 가을에도 그 트렌드를 이어갈 듯.

빈지노가 이날 보여준 고샤 '이소룡 칼라웨이' 츄리닝 역시 고샤의 간판 아이템. '오프 화이트(Off-White)' 팬츠처럼 발목 부분에 브랜드 로고가 크게 박혀 있는 것이 특징. 빈지노는 상하의에 고샤 로고를 통해서뿐만 아니라 티셔츠를 스웻팬츠 안에 좀 넣어 입어 고샤 루브친스키만의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다. 멀리서 언뜻 보면 동네 백수 형(?)의 집 근처 데일리 룩이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브랜드 네임과 가격 택을 보면 단연 빈지노스러운 금수저 룩.

▲ 트레비스 스캇 & 고샤 루브친스키 츄리닝

▲ 사계절 내내 트렌드인 생 로랑 98 캘리포니아 선글라스

워낙 선글라스 프레임이 독특하게 생겨서, 어떤 룩에도 생 로랑 선글라스 하나면 마치 하와이 여름 바닷바람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듯한 느낌(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이 드는 S/S 시즌 대표 아이템. 그럼에도 불구, 꼭 여름에만 핫한 것이 아니고, 일 년 내내 트렌디하다는 것 또한 특징이자 장점이다.

▲ 다양한 색상의 생 로랑 98 캘리포니아 선글라스

빈지노가 착용한 생 로랑 선글라스의 가격은 $345(약 38만 원)이며, 현재 Barney's 를 포함한 국내외 하이브랜드 멀티샵을 통해 구입 가능.

글 | SUPER &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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