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6학년 엠티비에
다듀 링마벨 뮤직비디오를 본걸로 시작해서
힙합이란 장르 자체도 잘모르는채로
쭉 다이나믹듀오앨범만 듣고자라다
동전한닢리믹스에서 여러래퍼들알게되고
간간히 피처링 타고타고
베이식 제이통 쌈디 이센스 등등 여러 귀에 맞는
래퍼들 노래 간간히 찾아듣던, 골수힙합팬이라기보단
랩음악을 즐겨듣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메인스트림에 올라오는 킬링트랙들 위주로
들려오는 힙합노래들 여러가지 듣다가
테이크원 믹스테잎을 접하고 난후 듣는귀가 트였다고 할수있으려나
단순한 랩이 아닌 힙합음악을 즐기게 된거 같습니다
원체 음악을 여러가지 듣진 않아서
듣고 귀에 맞는것만 주구장창 돌리는 스타일이라
그이후로도 듣는귀를 트이게 해준 앨범 꼽자면
저스디스-2mh41k
화지-zissou
넉살-작은것들의 신
아직까지도 돌리고 있는 세가지인데요
이 세가지만 듣다가 좀 더 많은 음악을 듣고 싶어졌습니다
여러분들이 클래식이라고 반드시 들어야 한다고
느끼는 듣는귀가 트인 앨범들은 무엇이있나요?
근데 블로그에 어떤사람이 이번에 개쩌는 명반이 나왔다면서
켄드릭라마의 굳킫맫앁를 추천하더라고요
힙합에 전혀 관심이없었는데도 한번들어 봤는데
노래가 주술적 느낌이고 목소리 톤도 되게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나중에야 힙합음악 조금씩듣고 한3년만에 다시 들었더니
신세계더군요
굳킫맫씨티는 한번 틀어는 놔봣는데 두말할거 없더군요
여유있을때 가사해석본이랑 같이 음미해볼 생각입니다!
그중에서도 전당포 비트미친거같ㅇ음
앨범 좋네요
완전히 꽂혀버려서 이름이나 앨범커버나 그냥 모든게 다 개쩔어보였던 기억이 나네여 막 공책에 앨범커버 따라그려보고 그랬는데 ㅋㅋ
들어봐야겟네요!
테크니컬러가 가장 기억에 남는거같아요
차품 오리지널 쩔죠...골드 데블 넥클레스 진짜 크...
더콰이엇은 들어본적이없네요!
들어보겟습니다!
예를들면 저는 오토튠 랩싱잉을 안좋아했어요. 근데 국내에서는 창모의 돈벌시간2, 국외에서는 스캇의 BITTSM을 듣게된 계기로 지금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이 되었네요 ㅋㅋ
아 재지팩트도 있네요. 재즈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해줌.
XXX의 교미같은 경우는 비트가 굉장히 전위적이어서 큰 충격을 받았고 너무 좋아서 한동안 달고 살았는데, 귀를 트여줬다는 생각은 없어요. 교미를 계기로 XXX부류의 음악을 찾아본건 아니라서(사실 워낙 독보적인 스타일이기도 하죠 ㅋㅋ)
이 두개를 들었을때 귀가 튼거같음.
난 freestyle 못하고 사기캐릭도 아냐 그냥 더 나은 사람되려 노력하는 남자
wack 그게 때론 내가 될 수 있어, 내가 욕하는 mc들의 랩이 누구에겐 힘이 될 수 있어.
이런 가사들.
그 후 이센스 에넥도트 듣고 꽤 충격먹었고 지금 가장 꽃혀있는건 저스디스, 그냥 딱 들었을때도 정말 좋지만 가사의 표현방식도 너무 좋고, 내 나름대로 해석하는 재미도 있고.
그 이후에 이그니토, 버벌진트거 하나씩 찾아듣다가
에넥도트, 교미 듣고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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