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문은 저스디스 또는 언행불일치와는 무관함을 우선 밝힙니다. 국게에 쇼미더머니의 순/악기능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힙합씬을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라고 친다면 쇼미더머니는 뒷바퀴쪽에 다는 보조바퀴같아요. 처음에 익숙해질때까지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흥미를 붙여주지만 거기에 너무 익숙해지면 그 이상 성장하기 어렵죠.
쇼미더머니가 몇 시즌 더 하면서 일단 씬을 조금 더 키워놓으면 그 이후에는 (쇼미더머니가 없었을때의 평행우주보다) 더 풍부하고 다양한 플레이어, 그리고 더 넖은 리스너층이 형성될 수 있겠죠. 그 과정에서 힙합씬이 왜곡되는 부분은 반드시 있겠지만요.
힙합씬을 민주사회라고 친다면, 한국의 급격한 성장 과정도 떠오르네요. 경제성장을 우선시하기위해 민주화 과정을 생략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겼지만 일단은 물질적인 풍요를 얻었지요(특정 인물을 옹호하거나 폄하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여기에 이견이 많을 수 있을텐데, 느리지만 정도를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이른 시간에 성장하는 씬을 보고 싶어합니다.
쓰다보니 중구난방 같기도 하네요... 여튼 쇼미더머니는 일종의 부작용이 있는 성장호르몬제 같아요.
힙합씬을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라고 친다면 쇼미더머니는 뒷바퀴쪽에 다는 보조바퀴같아요. 처음에 익숙해질때까지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흥미를 붙여주지만 거기에 너무 익숙해지면 그 이상 성장하기 어렵죠.
쇼미더머니가 몇 시즌 더 하면서 일단 씬을 조금 더 키워놓으면 그 이후에는 (쇼미더머니가 없었을때의 평행우주보다) 더 풍부하고 다양한 플레이어, 그리고 더 넖은 리스너층이 형성될 수 있겠죠. 그 과정에서 힙합씬이 왜곡되는 부분은 반드시 있겠지만요.
힙합씬을 민주사회라고 친다면, 한국의 급격한 성장 과정도 떠오르네요. 경제성장을 우선시하기위해 민주화 과정을 생략하는 바람에 여러가지 부작용이 생겼지만 일단은 물질적인 풍요를 얻었지요(특정 인물을 옹호하거나 폄하하자는 취지는 아닙니다). 여기에 이견이 많을 수 있을텐데, 느리지만 정도를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더 이른 시간에 성장하는 씬을 보고 싶어합니다.
쓰다보니 중구난방 같기도 하네요... 여튼 쇼미더머니는 일종의 부작용이 있는 성장호르몬제 같아요.
6년만에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씬이 커지긴 했지만
스스로 내실을 다지는건 어려워 보이네요
메이저 래퍼들이 방송 나와
전 이런 앨범을 냈습니다가 아닌
전 쇼미 시즌 몇몇 나왔습니다가 되버린게
큰 부작용 같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힙합을 찾지만
그 중에 이 문화에 대해 성숙하게 이해한 사람은
얼마 없고 전부 겉멋과 중2병으로 듣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고
방송으로 보여지는 면으로 전체를 평가해서
폄하하는 사람도 많다는게 부작용 같아요.
루키들이나 잊혀진 래퍼들에게 기회가 되지만
반면 유일한 등용문이 되어가는것도
올바른 작용과 부작용 같고
래퍼들도 이젠 쇼미 없이는
큰 돈을 만질 수 없다고 생각해가는거 같고
많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바라는건
언더를 떠나서 쇼미라는 방송없이
좀 독자적으로 폭 넓게 신예들을 생산하고
재 창조 할 수 있는 매체가 생겼으면 합니다.
새로운 국면이 오겠죠.
그날이 오면 시즌2
다들 잘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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