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창이번앨범 개인적인생각

그냥노창의 이번앨범을 정주행해봤습니다.글에 두서없습니다.

이번앨범도 진입장벽도가 상당히 높더군요

저는 천재노창의 이전앨범들도 다들어봤었고 

개인적으로 억지로웃지않ㄹ위치를 제일좋아합니다.

전체적으로 드럼비트가없고 피아노선율에 읍조리듯 말하는곡들이 많았습니다. 

한곡을 반복해서 여러번듣기에는비슷한 패턴(?)의 조합들이라서 듣기가 무거웠습니다.

한곡에 4~5개의 전혀다른 음들이 들어가고 항상 신선한ㅋ(?)플로우

가사들이 개연성있다기 보다는 머리속에서 평소 생각하는 생각나는 단어들을 조합해서 

라임을맞추고 운율을 맞추어서 가사를 채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견해로 이번앨범은 에너지와감정의배설이 지배적이다라는 생각입니다.

자기애와자기혐오 이상과현실의괴리감 개인과집단 실존성과존재의불안감

타인에게받는사랑과 버림받을지도모른다는 두려움이

대칭으로 가사의주를이루고 그 에너지로 이번정규앨범이 탄생했다 생각합니다.

사실 천재노창은 아픈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있는그대로 자신을 바라본다해도 자기자신이 겁이나 타인을믿지

못할것이고 완벽하고 이상적이고싶은데 또 역설적으로 자신의 결핍에 분노하기도합니다.

완치되지않을지도 모를 안고가야할 아픔이있습니다.그렇기에 타인과의관계에서 겉돌게되는것이죠. 

그래서 외모를 항상 파괴하려 했었고 몇년잠적했었고 가사에는 항상 좆이들어갑니다.

하지만 그아픔을 감수하면서 까지 세상과 소통하려 돌아왔다고생각됩니다.

저는 노래를들을때 가사보다는 멜로디라인과곡이가진느낌에 더집중하는편인데 

몇몇곡들에서 상당히 괜찮은 비트들이 군데군데 숨어있더군요.한곡에 3~5개 깔리니..

그냥 듣다가 오~괜찮은데 하면서 집중하면 바로 바껴버리네요 

그리고 몇몇곡들에 칸예스럽다하는 비트들이있어서 듣는 소소한 재미가있었습니다.

이번앨범에서 그나마 대중적이라 생각되고 이전 곡 "힙합"과 비슷한느낌이드는

"대충이런가사."란곡을 추천합니다.

타 아티스트들의 곡들과 차별화된게 초반에는 절대 드럼비트가 들어가지않습니다.

50초이후부터 곡에 분위기가 바뀝니다.

-대충이런가사 中-
내게 힙합은 아침엔 나빠
힙합은 저녁엔 잘나가
아냐 힙합은 나에게 나빠 
근데 힙합이 제일 좋은 나야.

추가로 그냥노창의앨범 발매해준 저스트뮤직에 박수를 보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