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리뷰

엘이에서 아이돌에 대한 글들을 읽으며 느낀 점

coint2019.12.15 01:41조회 수 3079추천수 18댓글 30

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오늘 가입한 18살 고딩입니다.

 

유투브를 통해 마이크 스웨거 등의 힙합 콘텐츠를 접하고 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다 엘이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게시글을 살펴보며 힙합이라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다른 사이트나 유투브 등과는 다르다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엘이의 리뷰글과 후기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업물을 접하게 되었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음악을 접하는 것이 재미있어 시간이 날 때마다 엘이에 접속하는 유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엘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떡밥 중 하나인 '아이돌'에 대한 글들을 읽은 뒤, 엘이 분들이 생각하는 아이돌과 제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이미지가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2002년생인 고딩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특정 아이돌을 좋아하거나, 흔히 '빤다', 혹은 '덕질'이라고 표현하는 행위는 지극히 흔한 입장입니다. 친구들이 그런다고 해서 따돌림의 대상이나 한심한 눈길을 받지도 않고요. 또한 남학생들이 남자 아이돌, 예를 들면 방탄이라든가 세븐틴, 아스트로 등등의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듣기도 하고, 가끔 앨범을 사는 친구들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1년간 눈팅을 해온 결과, 엘이 분들은 일부 아이돌 팬들의 무개념한 행위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팬과 아이돌 자체에 대한 비난 사이의 선을 넘나드는 경우가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 아이돌의 경우 특유의 인위적인 느낌이나 방송에서의 가식적인 모습을 안쓰럽다고 표현하거나 그들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처럼 말이죠. 아니면 아이돌을 좋아하거나 그들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 자체가 급식이라 불리는 저연령층에 한정되어 있거나 아예 덕후로 규정해버리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제 솔직한 의견을 말씀드리면, 엘이 분들이 사실 잘 모르는 것들에 대해 잘 아는 것처럼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물론 많은 엘이 유저분들이 아이돌에 관심을 많이 가지시지는 않을 테니, 자연스럽게 이에 대한 접촉이 적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적은 수의 접촉들마저 아이돌과 래퍼가 관련된 사건들이 터진 경우(대개 그 아이돌과 팬덤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가 대부분이다 보니 저와 같은 일반 대중들이 아이돌에 대해 가지는 이미지와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아이돌을 좋아하는 이유는 래퍼, 아니 애초에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상이 멋있어서죠. 그 멋이 외면에 대한 것이든 내면에 대한 것이든 사람들은 그 대상의 뛰어난 점에 동경을 느끼고 그들을 좋아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고의 차이가 생기는 것이죠.

 

제가 이 길고 재미도 없는 글을 쓴 이유는 이 말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여러분이 느끼기에 멋이 없다 생각되는 사람들도, 여러분이 모르는 그들만의 멋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잘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말을 하기보다는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첫 글이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고
댓글 30
  • title: Nas콘실리에리Best베스트
    4 12.15 10:16

    그럼그럼.. ㅇㅇ

    주구장창 맞는말..아이돌은 잘못이 없지.

     

    하지만 그걸 빠는 훌리건 놈들이

    고스트마냥 여기다 미사일을 던지라고

    유도하는걸?

     

    아이돌로서도 그런팬들은 그냥 죽이고싶은 마음일 듯

    탄창에 총알이 한발있다면 총구는 안티가 아닌

    극성팬년놈의 머리로 향할듯?

     

    예전에 동방신기 멤버하나가 자기집까지 찾아온 돌아이 것들을

    몇대 쥐어박고 돌려보낼때 녹취록을 들은 통쾌함이란.. ㅋ

    그때 아이돌을 다시봤다니까? 극호감이 되었었지

     

    어떤 아이돌의 진정한 팬덤이라면 그런 찌꺼기들이

    새어나가지 않게 좀 자체정화 해주면 안될까?

     

    그 아이돌을 게이라 욕하기전에 말이지.

  • 12.15 01:45

    추천하고갑니다

  • 12.15 01:47

    저도 아이돌팬인데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 12.15 01:49

    그렇죠. 사람마다 멋을 느끼는 기준점을 다를테니.

    예전처럼 아이돌 자체를 낮게 보거나 부정적인 인식은 많이 줄었다고 보는데

    말씀대로 어떤 지나친 팬덤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어느정도 보이긴 하죠.

    아이돌 뿐만 아니라 힙합 팬들을 힙찔이들이라고 마냥 낮잡아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 12.15 01:55

    한때 아이돌을 좋아하던 사람으로서 공감이 가네요 ㅎㅎ

  • 12.15 01:58

    첫글임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유익한 내용이네요.

  • 12.15 02:20

    끄덕끄덕

  • 1 12.15 02:28

    글 쓰신 분의 말은 동의합니다. 아이돌들도 그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노력들을 거치고, 그 노력을 겪었음에도 실패하는 경우가 태반이죠. 적어도 그들의 노력을 깎아내릴 정도의 비난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이건 아이돌 팬들이 힙합과 관련된 장르에 대해서 낮잡아보는 경우도 당연히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어쩌면 아이돌 팬들 뿐만 아니라 래퍼들을 단순한 '힙찔이'로 이야기하는 것 또한 이와 같은 경우입니다. 서로를 무시하는 일은 결국 자신들의 얼굴에 돌을 던지는 행위일 뿐인데, 이 단순한 논리를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 참 많죠.

     

    사실 여기서 확장하면 전부 똑같은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인종을 낮추어 부르는 말을 하는 것도, 역시 서양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낮추어 부르는 말도, 결국 자기가 속한 그룹이 아닌 다른 그룹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온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참 슬픈 일이죠.

  • 12.15 02:59

    아이돌들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지 정말 저는 상상조차 못하겠습니다. 학창 시절때 먹고싶은것 못먹고 오랜기간 가족과 떨어져있고 친구들도 자유롭게 못만나며 학교생활, 여행 등 또래들에 비해 못해본 경험도 많죠. 이런 흔한것들도 꾹 참아가며 연습에 연습만 반복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진짜 너무 멋집니다. 존중받아야 마땅하죠.

  • 12.15 06:42

    맞아요. 내가보기엔 별로일지라도 남들눈엔 충분히 멋있을순 있습니다.

    요즘들어 아이돌 지지도(?)가 한층 올라간것같네요 흥미롭습니다

  • 12.15 07:06

    이번 멜론 어워즈 imjmwdp 무대에 관한 엘이국게 코멘트들중에 저스디스 나올때 솔라 놀라는거보고 그냥 '저스디스랩보고 솔라 놀라네' 라고 하는거 팩트닌까 그렇다 치더라도 몇몇은 '저스디스 랩보고 솔라놀라네 평소 아이돌랩만 듣다가? 보다가? 진짜 래퍼랩들으니 놀라네'라는 늬앙스를 풍기는 글들보면 ㅈㄴ힙찔이같은데 아이돌들도 같은 사람이고 어찌됐든 그분야에 종사하는사람인데 음악을 더 알수도 음악적으로 덕후일수도 있는데 아이돌이 힙합듣네 의외네? 하는사람들은 얼마나 힙찔이인지

  • 12.15 07:26

    근데 여기도 음악 좋은 아이돌은 존중 많이 하는편임 sm이랑 빅뱅,오마이걸,드림캐쳐,이달의소녀등은 꾸준하게 호평 올라옴

  • 12.15 07:48

    매체나 커뮤니티 등에서 힙찔이라면서 같은 취급을 받으면 누구보다 억울해하고 불타시는분들이 아이돌 팬들한테는 왜 똑같이 하는지 모르겠음

  • 12.15 08:15

    글쓴이님이 하시는 얘기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힙합을 입문하고 꽤나 빠져들면 모두가 그런건 아닌데 힙부심을 잔뜩 갖는 시기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 마인드가 대충 힙합 빼고는 다 쓰레기 이런 마인드인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되는 문제고요.

     

    어쨌든 결론은 여기 게시판의 글들 하나하나가 힙합 리스너 전체를 대표하지 않으며 한때의 힙부심은 개인적으로 소중한 흑역사며 추억인지라... 너무 유념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한 아티스트나 장르에 푹 빠져보는 것도 훗날 다른 장르를 들을 때 음악을 듣는 시각? 같은 면에서 도움이 되고요. 어쨌든 모두들 LOVE & PEACE !

  • 12.15 09:23

    추천

  • 12.15 09:29

    공감합니다. 저는 16살 여학생이고, 세븐틴이라는 아이돌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때 까지 약 3년간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힙합, 축구 등 다른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좀 멀어지긴했지만 아직도 종종 세븐틴의 음악을 듣거나 무대영상을 보곤 합니다. 특히 그들의 퍼포먼스를 정말 좋아했고 동경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도 엘이에서 아이돌을 부정적인 견해로 언급할때 굉장히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물론 여기는 힙합 커뮤니티이다보니 현역 래퍼들과 비교해 랩 실력만으로 저평가를 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던 그룹의 래퍼 포지션 멤버들도 보컬이었다가 전향했거나 비주얼로 들어온 경우가 대다수였으니까요. 다만 그들의 음악성과 노력들은 존중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듣다보면 아이돌 음악도 좋은 노래들이 정말 많고, 세븐틴처럼 직접 곡 쓰고 프로듀싱하고 안무 짜는 그룹들도 점점 늘고있습니다. 그들이 그 자리까지 가기에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하고 노력을 했는지 가늠조차 가지않더라고요. 중학생때부터 6년 넘는 연습생 생활을 하며 수없이 데뷔가 무산됐던 멤버도 있고, 가수라는 꿈 하나로 타지에서 올라와 외로이 타지생활을 버텼던 멤버도 있습니다. 아이돌들도 정말 힘들게 그 자리까지 가서 힘들게 활동하고있다는거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하고, 그들의 음악에 편견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4 12.15 10:16

    그럼그럼.. ㅇㅇ

    주구장창 맞는말..아이돌은 잘못이 없지.

     

    하지만 그걸 빠는 훌리건 놈들이

    고스트마냥 여기다 미사일을 던지라고

    유도하는걸?

     

    아이돌로서도 그런팬들은 그냥 죽이고싶은 마음일 듯

    탄창에 총알이 한발있다면 총구는 안티가 아닌

    극성팬년놈의 머리로 향할듯?

     

    예전에 동방신기 멤버하나가 자기집까지 찾아온 돌아이 것들을

    몇대 쥐어박고 돌려보낼때 녹취록을 들은 통쾌함이란.. ㅋ

    그때 아이돌을 다시봤다니까? 극호감이 되었었지

     

    어떤 아이돌의 진정한 팬덤이라면 그런 찌꺼기들이

    새어나가지 않게 좀 자체정화 해주면 안될까?

     

    그 아이돌을 게이라 욕하기전에 말이지.

  • 12.15 10:36

    정말 아이돌들도 힘든 직업이고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예능 같은거 에도 나오는 걸 보면 대단하다 느낍니다 근데 아이돌에 대한 반감은 그 아이돌 자체 에서 오는게 아니라 빠가 까를 만든다는 아주 유명한 말 처럼 몇몇의 물흐리는 팬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런 팬덤이 아이돌에게만 있는것은 아니지만 아이돌이 특히 더 심한것 같슴다 좋은글 감사함다

  • 12.15 11:03

    추천합니다 :-) 어딜가나 그게 힙합이든 아이돌이든 무개념팬들과 타 장르를 까내리는 부류들이 있죠.. 우리 스스로 부터 그러지말고 서로를 존중했으면 하네요!

  • 12.15 11:40

    보통 사람들은 아이돌들에 대한 리스펙은 다들 가지고 있어요...

    오히려 아이돌이 싫어서 깐다기보단 팬덤에 대한 반발이 많은듯해요

    빠가 까를 만드는 느낌??

  • 12.15 12:11

    랩) 아이돌들의 랩은 대부분이 천편일률적이고 지루함 소녀팬들을 위한 과장된 플로우에 뻔한 전개를 보입니다. 소위 듣는 사람은 가만있는데 자기 혼자 위태로워지는 아이돌 랩이죠. 랩 못하는 경우가 다수인 아이돌들이 여기서 환영받을 이유는 없져

    표현의 자유) 랩 판이 돈이 되면서 래퍼들도 말조심하고 회사에서 압박을 주는 경우가 많지만 아직도 많은 래퍼들은 솔직한 편이죠. 맞고 틀리고는 둘째치더라도 할 말은 한다는 면이 있죠. 아이돌들 랩엔 거의 없어요. 마이크스웨거 랩에서 현실정치비판하는 구절을 정치인 실명넣고 한다거나. 광적인 아이돌팬덤이 남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대놓고 지적한다거나 . 내가 회사를 옳긴 이유는 내 작업과 가사에 태클걸지 않아서라고 말하며 실제로 노빠꾸로 사장이랑 친한 래퍼의 잘못도 저격한다거나. 이미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내정자가 있었으면서 날 기만한거냐고 말해 이 x발 타블로라고 욕하거나, 날 왜 속였냐고 그걸 자기 프로듀서 앞에서 뱉어버리고 왜 속였냐고 조까라고 욕한다거나.

    아이돌에 이런 거 있나요? 아이돌에겐 빠듯한 스케쥴이 우선이고 다수에게 미움받지 않을 표현을 쓰는게 우선이니 랩 힙합 커뮤니티에선 환영받을 수가 없죠.

    아이돌 문화) 래퍼들도 아이돌화되어간다 하지만 아이돌 판만큼 이상하진 않아요. 이 색깔은 누구네 색깔이니 야광봉색을 쓰지 말라한다든가. 래퍼 굿즈 모으느라 씨디 30장씩 사재기하면서 뻥튀기 판매량을 옹호한다든가. 연애 왜 하냐고 니 사생활이 그룹미래보다 중요하냐고 울부짖는 팬 있나요? 오히려 빈지노처럼 십대스타를 벗어나려하는 경우는 있죠.

    아이돌 회사식 통제와 아이돌팬덤 특유의 시어머니짓이 싫은 사람들, 그게 맛없고 멋없고 재미없다 느끼는 사람들이 여기에 다수있는데. 아이돌에 대한 여론이 좋긴 어렵죠.

     

  • 12.15 12:19

    잘은 모르지만 몇몇 멋있던 케이스야 있죠. 음악을 잘 만드는 아이돌도 있긴 하겠고 도끼같은 래퍼도 그런 아이돌들도 있다며 리스펙 한적은 있음. 태도가 시원한 경우는 여기서도 좋아하죠. 아이유가 악플러 선처없이 조진다거나, 초아같은 사람이 자기 삶이 우선이라 하며 우울증 건강문제로 그만두고 싶어서 비난을 무릅쓰고 삶 찾아가고 결혼까지 한다거나. 이 분은 일반커뮤에서도 하도 이슈가 되서 알고있음. 근데 초아같은 케이스를 아이돌팬들은 극혐하지 않아요? 니가 힘들어도 참아라 니가 불화있어도 참아라 그룹 미래를 위해야지 니만 돈 많은 남자만나서 살거냐 식이던데. 존나 공동체적이면서 개인은 그저 희생하라는 마인드가 심하던데요?

    심지어 아이돌은 연애조차 프로답지 못한 걸로 취급하죠, 유사 연애감정으로 상품을 파는데 니가 스스로 상품가치를 훼손했다 이런 논리를 펴던데. 이건 힙합이랑 아예 반대 성향이니 여기서 환영받을리가 없죠.

  • 12.15 12:26

    일단 글 자체는 맞는 말입니다만 최근 아이돌 욕하는 내용이 나온 것은 몇달 전 있던 정x이었나 스캔들 찌라시 터지고 아미가 해쉬스완이라고 구라치면서 가만히 있던 해쉬스완은 "니가 뭔데 닮지도 않았는데 어그로냐" 면서 욕 존나 처먹던 사건이 있었고 그때 엘이도 폭발해서 아이돌과 팬들 욕했었지만 그 뒤로 현재까지 아이돌 욕하는 건 거의 없습니다. bts는 가끔 나오긴 하지만 정말 일주일에 한 두개 나올까 말까할 정도의 적은 양이고 아미가 그 동안 해온 어그로가 있으니까요. 그런 전 후 사정 다 무시하고 엘이 유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아이돌 까고 있다고 글 적으셔도 납득되긴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 아이돌 관련해서 나쁜 글이 올라온게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적은 상황이고 오히려 빛경이 사재기 저격해서 빛경 찬양글 자주 올라오고 여돌이니 아이유니 리얼 힙합이라면서 찬양글 올라오고 그러는 중인데 대체 요새 아이돌 까는 글을 어느 게시판에서 많이 보고 계신 건가요?

  • 12.15 13:17

    제가 단 댓글이 본문에 언급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아이돌을 혐오한 적이 없습니다.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셔서 제 개인적인 작은 의견을 드린 것이고 애초에 듣지도 않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님이 언급하시는 내용대로 그런 식으로 존중 없이 한 말도 아니구요 엘이 회원님들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아요 ..

     

    그리고 엘이에서 아이돌에 관한 호의적인 글만 대부분으로 본 거 같는데 대체 어느 글을 읽고 아이돌은 무작정 깐다? 왜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힙합을 좋아하는 것도 장르에 매력을 느꼈으니 그런 것처럼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도 당연히 매력있게 느끼는 부분이 있으니 좋아하는 것이죠

     

    당연하고 옳은 말씀만 하셔서 많은 분들이 동조해주셨지만 님께서 엘이 회원들의 아이돌을 생각하는 관점에 대해 잘 못 아시는 거라 생각해요

     

    엘이 회원분들도 여러 커뮤니티에서 힙합에 관한 존중을 못 받고 있는데요.. 본인이 좋아하는 문화의 매력을 몰라주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싫어해도 아이돌이 아닌 극성 팬들을 싫어하는 것이죠

  • 12.15 14:10

    아이돌 빠순이 빠돌이들이 존나 병신 같아서 반감 생기는거지 별 이유가 있나요

    비프리한테 아직도 개지랄 떠는 것도 그렇고 해쉬스완 억울하게 욕쳐먹던 것도 다 그 팬덤

    왜 힙합 커뮤에서 아이돌 얘기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좆도 관심도 없는데...

    오히려 편견과 혐오는 힙합씬이 더 많이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16 03:53
    @야생의송이

    국내 한정해서 힙합씬 혐오는 지들이 불러일으키는거죠.

    비프리는 지가 잘못해놓고 아직까지 공개적으로 사과도 안했으니 아직까지 욕쳐먹는거고

  • 12.15 14:17

    맞는 말씀이시고, 힙합엘이에서는 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다고 봐요. 저 역시 아이돌 존중하고요.

    하지만 굳이 말해야 한다면 전 아이돌 싫어요.

  • 12.15 14:25

    저도 빅뱅이랑 트와이스 빼고 아이돌은 싫지만 그래도 존중해야되는 입장이라 생각하는데

     

    1.사실 힙합커뮤니티에서 존중의 입장이 나오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2.그런 거 치곤 여기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굳이 싫어하는 쪽은 방탄밖에 없을 듯요

  • 12.15 14:53

    아이돌도 세대 교체가 되고 힙합씬도 많은 변화가 오면서 이제 아이돌 까는 힙합팬이 많이 줄었죠.

    다만 일련의 사건때문에 방탄 팬들이랑 힙합팬들이랑 싸우는 구도가 있다보니 그 과정에서 아이돌이 아직도 까이는게 있긴 한것 같아요.

    물론 힙합팬 입장에서도 억울한 부분이 있긴 해서 일부는 공감이 가긴하는데 쨌든 두 장르 다 평화롭게 지내면 좋겠네요..

  • 12.15 21:28

    힙합을 주로듣지만 아이돌노래중에서도 즐겨듣는게 몇개있어서 ㅋㅋ 서로 존중하고 음악 즐겼으면 좋겠네요 ㅎ

  • 12.16 01:19

    극소수 그룹 제외 아이돌 음악이 테이스트 최하점인건 사실인데 이상한 분쟁 일으킬 만한 글만 안 올라오면 됨. 아이돌이 문제는 아님 위에 댓글처럼 가끔 불나는 글이 있을뿐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일반 [공지] 회원 징계 (2024.04.05) & 이용규칙22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04.05
[공지] 웹사이트 변경사항 안내 (24.03.18)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4.03.18
인디펜던트 뮤지션 프로모션 패키지 5.0 안내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3.01.20
화제의 글 음악 헉피 노래는 걍 뻔함.. 오글거림11 멸공산당 6시간 전
화제의 글 리뷰 허클베리피 READMISSION 간단 소감12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 17시간 전
화제의 글 리뷰 허클베리피 정규 2집-READMISSION9 title: Kanye West (Vultures)Alonso2000 13시간 전
122937 음악 수녀님이 드디어 킁을????12 title: Frank Ocean콰형은갑부 2019.12.15
122936 음악 린린 - 진달래1 ppbbddqq 2019.12.15
122935 리뷰 노창이번앨범 개인적인생각4 슬렉커스 2019.12.15
122934 일반 (벅스) 차트 5위 안에 힙합 곡이 2개??3 title: Daft Punk무인 2019.12.15
122933 음악 상자속젊음 때 팔로형은 항상 당황스럽네요..ㅋㅋ12 title: Desiigner20세비지 2019.12.15
122932 음악 노창 정규 러닝타임 얼마나 되나요8 title: Aminéamineminem 2019.12.15
122931 일반 새해에 들었던 첫 곡12 title: Tyler, The Creator (CMIYGL)칼물고기트럼본 2019.12.15
122930 음악 다들 노창앨범 어떻게 들으셨나요???9 title: 6ix9ine부산메트로부민 2019.12.15
122929 일반 뜬금없지만 디보/노창 합작 앨범 냈음 좋겠다2 title: A$AP Rocky (TESTING)Snorlax 2019.12.15
122928 음악 i could do dead 훅부분 가사가 뭐에요???3 title: The Notorious B.I.G. (2)dob 2019.12.15
122927 인증/후기 늦게 나마 써보는 간단한 오도마 단콘 후기1 핏하입 2019.12.15
리뷰 엘이에서 아이돌에 대한 글들을 읽으며 느낀 점30 coint 2019.12.15
122925 음악 이번 노창 앨범 들은뒤 후기 MrLittle230 2019.12.15
122924 음악 후드스타 간만에 들으니 좋네 지랄보이 2019.12.15
122923 음악 노창이란 장르는 내게2 알로항 2019.12.15
122922 음악 의견좀 여쭤봅니다 여러분..6 title: Tyler, The Creator (IGOR)CHrisdean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