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는 메시
씨잼은 반다이크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애초에 둘이 기대감 자체가 달라요
메시는 십수년 전부터 꾸준히 월클로서 실력을 증명해왔고
반다이크는 지난시즌부터 터지기 시작했잖아요.
리그 준우승에 챔스우승 1등공신 그리고 개인 돌파허용 0회
이정도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메날두의 벽을 허물고
발롱도르를 타도 딱히 이상할게 없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반다이크라는 선수 자체를 메시랑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아무리 메시의 폼이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메시는 메시입니다.
딱 한경기 골 못넣기만 해도 혹평듣는 선수가 메시입니다.
그정도의 기대감을 만들어낸 것도 메시 본인이구요.
이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이방인을 광적으로 기다렸던건
그동안의 공백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이센스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무게감이나 클라스가 굉장히 크기 때문이죠. 당시 이방인 나왔을때 많은 메이저 래퍼들이 샤라웃하고 거의 딴나라나 다름없는 외게에서도 반응해서 "오늘 외게 셔터내려" 이랬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센스는 애초에 뉴블러드때부터 시작해서 언더 오버를 다 겪어보고 에넥도트라는 기념비적인 명반을 낸 그 십년가량의 세월동안 꾸준히 실력을 증명해왔고 다수의 리스너들로부터 인정받은 래퍼입니다. 그에반해 씨잼은 루키때 임팩트있게 데뷔한것도 아니고 신기루 반짝에 1집을 졸작으로 내고 여러사건 때문에 기대감이 아예 없다가 최근에 킁으로 빵 터뜨려서 이제서야 아티스트로서 제대로 인정받은거잖아요. 여기서부터 기대감의 차이가 나는겁니다. 아무리 킁으로 사람들의 편견과 기대치를 확 뒤집었다지만 과연 이번에 씨잼이 '어디'를 낸다 하더라도 이방인만큼의 화력이 나올까요? 저도 갠적으로 올해의 앨범은 킁이라고 생각하고 씨잼의 현재폼은 이길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이센스랑 동일선상에 놓을정도로 많은걸 보여준 래퍼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결론은 지금으로서의 비교 가능한 대상은 이센스 vs 씨잼이 아닌 단지 킁vs이방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이센스글 쓴사랑ㅇ 저격하는건 아니구요. 쓸데없이 축구얘기 나온거 보면 아시잖아요. ㅎㅎ 그냥 평소에 하던 생각인데 이센스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 얘기 나왔길래 끄적여봤습니다. 허허
씨잼은 반다이크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애초에 둘이 기대감 자체가 달라요
메시는 십수년 전부터 꾸준히 월클로서 실력을 증명해왔고
반다이크는 지난시즌부터 터지기 시작했잖아요.
리그 준우승에 챔스우승 1등공신 그리고 개인 돌파허용 0회
이정도면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메날두의 벽을 허물고
발롱도르를 타도 딱히 이상할게 없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지만
반다이크라는 선수 자체를 메시랑 비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아무리 메시의 폼이 예전만 못하다 하더라도 메시는 메시입니다.
딱 한경기 골 못넣기만 해도 혹평듣는 선수가 메시입니다.
그정도의 기대감을 만들어낸 것도 메시 본인이구요.
이센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이방인을 광적으로 기다렸던건
그동안의 공백기 때문인것도 있지만 이센스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무게감이나 클라스가 굉장히 크기 때문이죠. 당시 이방인 나왔을때 많은 메이저 래퍼들이 샤라웃하고 거의 딴나라나 다름없는 외게에서도 반응해서 "오늘 외게 셔터내려" 이랬던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센스는 애초에 뉴블러드때부터 시작해서 언더 오버를 다 겪어보고 에넥도트라는 기념비적인 명반을 낸 그 십년가량의 세월동안 꾸준히 실력을 증명해왔고 다수의 리스너들로부터 인정받은 래퍼입니다. 그에반해 씨잼은 루키때 임팩트있게 데뷔한것도 아니고 신기루 반짝에 1집을 졸작으로 내고 여러사건 때문에 기대감이 아예 없다가 최근에 킁으로 빵 터뜨려서 이제서야 아티스트로서 제대로 인정받은거잖아요. 여기서부터 기대감의 차이가 나는겁니다. 아무리 킁으로 사람들의 편견과 기대치를 확 뒤집었다지만 과연 이번에 씨잼이 '어디'를 낸다 하더라도 이방인만큼의 화력이 나올까요? 저도 갠적으로 올해의 앨범은 킁이라고 생각하고 씨잼의 현재폼은 이길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솔직히 이센스랑 동일선상에 놓을정도로 많은걸 보여준 래퍼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그래서 결론은 지금으로서의 비교 가능한 대상은 이센스 vs 씨잼이 아닌 단지 킁vs이방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이센스글 쓴사랑ㅇ 저격하는건 아니구요. 쓸데없이 축구얘기 나온거 보면 아시잖아요. ㅎㅎ 그냥 평소에 하던 생각인데 이센스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해서 얘기 나왔길래 끄적여봤습니다. 허허
기분 우울할때buttons 들으면서 그기분 만끽하는데
스포츠라서 승패가 필요한게 아닌 그기분그대로 느끼면되는건데
올해 발롱은 누굴까요? 메 vs 반
읽으면서 되게 재밌었어서 추천!!
이센스와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루키때도 임팩트 있었눈뎅..
탑급인건 맞지만 메시는 올타임 레전든데
메시에 비견될 만큼 씨잼보다 커리어가 뛰어난 거 같진 않은디
근 몇년 동안 씨잼 만큼 핫하고 기대 많이 받았던 신인도 없습니다.
파급효과 앨범으로 임팩트 남겼고 여러 피쳐링과 쇼미더머니 출연 등으로 랩 하나는 최고 수준이라는 걸 입증했구요.
gbdbt 앨범은 졸작이라고 평가 받았지만, 그 후 신기루를 터뜨림과 동시에 드레드 머리 및 전체적인 아웃핏이나 제스처 등을 업그레이드 하여 커리어에서 절정을 찍었습니다. 이 무렵 공중파 예능 나혼자산다나 해피투게더에도 출연하였으니 뭐 가장 핫한 래퍼였죠.
어디 앨범과 릴잼의 등장은 굳이 축구로 비유하자면
화려한 기교와 발재간이 주특기이나 판단력과 마무리가 부족한 공격수가 일련의 사건으로 공백기를 가지다가 다시 등장하였는데,
국내에서는 기성용 말고는 없는 유형인 경기를 조율하는 레지스타로 포지션을 변경해 축구 도사가 되었다고 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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