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창법에서 스크래치는 비강을 잘 긁어서 성대가 전혀 상하지 않는다고 알고있는데
확실히 김경호, 하현우, 박효신 이런 가수들이 스크래치 쓰는 것을 보면 스크래치가 아주 깔끔하게 고음에서 멋들어지게 긁혀지고 나오거든요
이게 발성의 기술이기도 하고요
근데 목을 긁는 래퍼들 중에는 흔히 바비, 불리, 이케이 등이 있지만
저는 궁금하더라고요 래퍼들이 과연 스크래치 발성을 알고 성대를 잘 쓰는걸까
아니면 그냥 목을 긁는 걸까
제가 발성 전문가는 아니지만 발성에 대해 어느정도 얄팍한 지식으로 말하자면
아마도 아닌 래퍼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기리보이같은 경우는 목이 꽤 상하게 노래하는 느낌이 있고( 후두가 너무 올라가고 목이 조여짐, 목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감)
이케이 같은 경우에는 쇼미8에서 볼때 라운드가 지나면 지날수록 목이 상하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발성적으로 접근했지만..ㅎㅎ 음악이라는 것이 듣기 좋으면 장땡 아닙니까
기리보이 성인식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그러한 래핑이 더 감정을 극대화 하기도 했으니까요
노래에서 발성이 좋지 않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인데요
1.그냥 성대 피지컬로 버틴다
2.성대에 데미지 준다는 것을 알지만, 더 좋은 소리를 내기위해 감안한다
이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흠.......주절대다보니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ㅈㅅ합니다ㅠ
지투나 부현석 같은 래퍼들이 긁는 소리 진짜 잘 활용하는 듯
가끔식 목 상하실까봐 걱정되기는 합니다
아마 래퍼들은 목을 긁을겁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