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수 없어서 이등병때부터 전역할 때까지 깐깐한 행보관 만나서 휴가도 안 받고 맨날 밤 8시까지 업무보고 근무 있어도 군생활 내내 연등했네요 ^^. 입대했는데 배경보고 포반에서 행정반 끌려가서 일이등병 내내 조리돌림도 당했습니다. 근데 휴가나 전역 후에 힘든 티 낸적 한번 없구요 왼이가 존나 찡찡거리길래 의경,공익 하면서 자꾸 힘들었다 힘들었다 말하는 사람들 생각나서요 ^^. 21개월 보내는 건 똑같아도 난이도는 어딜 가나 존나게 다르죠. 그냥 오왼은 지금 전체적으로 연약하고 모든 부분에서 내가 세상에서 존나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1이었던 것도 지금 떠올라보니 존나 2였네 하고 부풀려버리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다를바 없죠
님이 언급하신 래디컬 그분들이나 오왼이나 1이었던 것도 2로 부풀린 게 아니라 실제로 2만큼 피해를 봤을지 님이 아시냐는 겁니다. 3만큼 괴로운 사람이 있었다고 2만큼 괴로운 사람이 1만큼 축소해서 말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글케 따지면 님도 20년전 복무하신 분들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니 군대의 ㄱ자도 꺼내지 마세요. 또 그분들은 50년전 근무하신 분들보단 나으니 입 다물어야 하고요. 실제 군내 왕따경험이나 폭력경험은 개개인마다 다른 거 아니겠습니까? 오왼님이 훈련 강도로 불만 표한 것도 아니고. 폭행당한 얘기 언급하시는데 님은 상근이면 무조건 군대에서 별로 안 맞고 언어폭력도 별로 안 당한다고 확신하실 수 있으세요?
아마 육군 상근으로 나오셨을거에용. ㅎㅎ
8시에 출근버스 타고 출근해서 대공초소라고 건물 옥상에서 교대로 경계근무 섭니다. 오후 4시까지
그리고 퇴근버스타고 집감. 불침번을 설수가 없죠 현역이랑 내무생활을 같이 안하니
결론만 말하자면 개꿀이긴해요.상근병. 근데 그래도 명색은 군인이라서 공익보다는 훨씬 힘들거에요.
상근이고 공익이고
다 나름대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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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아니었다고 놀림받을 일은 아니죠
근데 상근도 결국 현역대상이고 군대를 다녀온건 맞으니까 군필도 아닌데 군대 얘기하냐? 하기도 좀 뭣하죠. 밑 지방쪽가면 현역인데 거의 상근이랑 맞먹는 꿀빨러들도 많음
사회성 결여라 하극상 했을꺼 같은 성격인데
21개월 보내는 건 똑같아도 난이도는 어딜 가나 존나게 다르죠.
그냥 오왼은 지금 전체적으로 연약하고 모든 부분에서 내가 세상에서 존나 피해를 봤다고 느끼는 사람입니다. 1이었던 것도 지금 떠올라보니 존나 2였네 하고 부풀려버리는 레디컬 페미니스트와 다를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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