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반

힙합이 한국에서 이렇게 대중화될줄 몰랐네요..

핸무2018.11.21 16:18조회 수 1130추천수 1댓글 6

십 꼰대같은 이야기....인건 알지만 자랑은아니고...(선배님들이 너무 많기에)


힙합을 12년정도 들었어요... 학창시절부터 다들 가요 들을때... 저 혼자 왜 힙합이 좋았는지.. 


그때 당시에 학교 반 안에서 힙합좋아하는 사람은 1~2명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학년 올라갈때마다 항상 1명씩은 그래도 있었던거 같음...


다른 친구들은 솔컴이 뭔지 뭅먼이뭔지... 오버클래스가 뭔지 관심도 없었지만


항상 힙합 듣는 친구 1명과 열심히 토론을하면서 음악 서로 추천해주고 ㅋㅋㅋ그랬던 기억이...


친한친구들은 이딴게 음악이냐?? 왜 들어?? 뭐라는거야... 이런 시선들...ㅋㅋㅋㅋ


지금은 그 친구들도 힙합을 즐겨듣는건 아니지만... 들으면서 끄덕끄덕 거리네요 


확실히 쇼미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달라진거같아요


예전엔 랩퍼들이 "랩"만 해서 돈을 버는사람이 없었죠....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던 솔컴 맴버들도 2잡을 하면서 랩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참


그런데 가끔은 그 시절이 재밌던거같아요 


엄청 많지 않은 랩퍼들... 그리고 가끔씩 앨범이 드랍되면 열심히 찾아서 듣고 힙합을 듣는 소수 인원들과 토론하고 ㅋㅋㅋㅋ


이제는 힙합 좋아한다고 하면...어! 저도 힙합 좋아해요!! 쇼미 보셨어요!? 이런반응...밖에 ㅋㅋㅋ 



신고
댓글 6
  • 11.21 16:27
    그래도 전 지금이 좋음
    저랑 비슷한 케이스 같으신데 저같은 경우에는 고딩때까지 힙합 듣는다 할만한 친구 두세번 밖에 못봐서..

    요새는 뭐 같이 알바하는 여자애가 되려 제가 가게에 릴펌노래 켜놓으니까 릴펌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고
    스캇노래 트니까 어 ? 카일리 남편 아니냐고 물어보고.. 이런것들이 결국엔 쇼미때문에 외힙도 일정부분
    한국에 익숙해졌기때문에 가능한거라고 생각함.
  • 11.21 17:05
    @ΤravisScott
    ㅇㄱㄹㅇ 애인이 릴펌이랑 텐타시온 알길래 좀 놀랐었는데 국힙 대중화가 어느 정도 점접을 놓아준 듯
  • 11.21 16:41
    최선의 대중화는 못이뤘다고생각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올라왔다는게 대단해
  • 11.21 17:17
    저도 2005년인가 06년 그 때부터 들은 것 같은데
    요즘 대중화된게 당연한 것 처럼 젖어있다가도
    가끔 신기하네요. 학교 다닐 때 학교에 힙합 좋아하는 친구들
    반에 1명 있을까 말까 했는데ㅎㅎ 다 추억입니다.
    요즘은 힙합으로 다양한 사람들하고 얘기 나눌 수 있어서
    좋긴 좋네요 미디어에 끌려가는건 아쉽지만 ..
  • 11.21 17:32
    저도 비슷한 입장인데 좋은건 당연히 지금이 더좋죠.
    양질의 작업물들이 쏟아지고, 같이 얘기할 사람도 많고, 노래방가서 랩하는게 자연스러워지고 ...
    근데 그당시 비주류 감성이 그리울때도 물론 있긴합니다.
    아티스트들도 팬들도 조금씩 어설프고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 11.21 17:47
    @sdjfnldn

    딱 제가 느끼는 감정이에요 ㅋㅋㅋㅋ지금이 훨씬 귀 호강인데...
    뭔가 어설프고 풋풋한 그런 감정...ㅋㅋㅋ 학교 가는 버스에서 30분간 듣던 솔컴 힙합....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웹사이트 변경사항 안내 (24.03.18)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4.03.18
[공지] 회원 징계 (2024.02.29) & 이용규칙9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02.29
인디펜던트 뮤지션 프로모션 패키지 5.0 안내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3.01.20
화제의 글 일반 킁 명반취긎안한거 ㅈ히송합니다28 NaTi 2024.03.28
화제의 글 일반 리드머 강일권 에디터 페이스북23 Eastcoast 2024.03.28
화제의 글 일반 김태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5 이테바 2024.03.28
88761 음악 마이크스웨거 시즌4 마이노스편 나왔네요1 chillchill2 2018.11.21
88760 일반 오왼도 참 작업량 미쳤네요 ㅋㅋ3 부적절한닉네임 2018.11.21
88759 일반 먼저 떠나려고 합니다22 힙합이좋아 2018.11.21
88758 음악 버벌진트 랩네임 어디서 따온건가요??4 티끌모아앙리 2018.11.21
88757 일반 사클래퍼들은 어떤 식으로 든을 버나요?2 PBboii 2018.11.21
88756 음악 오랜만에 급식시절 생각나서2 soelzmik 2018.11.21
일반 힙합이 한국에서 이렇게 대중화될줄 몰랐네요..6 핸무 2018.11.21
88754 음악 올해 가장 많이 들은 곡4 title: 2PacSchoolgirlQ 2018.11.21
88753 일반 아 윤진영이 Ash island 였네요.. title: MF DOOM현우진 2018.11.21
88752 음악 올해의 신인중에 좋게들은 인물들.txt10 title: A$AP Rocky (2)킹짱갓지노 2018.11.21
88751 음악 기리보이 앨범 나오나 봐요 + 범퍼카 리믹스11 title: Tyler, The Creator (2)꿍디꿍디 2018.11.21
88750 일반 윤진영 앰비션 성지순례16 eawseel 2018.11.21
88749 일반 마닷 부모님은 대체 뭔 깡으로 tv에 나온건지 fd71 2018.11.21
88748 일반 윤진영 잘모르지만 이 노랜 너무 식케이인데..?4 title: 2Pac왕의존재 2018.11.21
88747 음악 애쉬아일랜드 최근 벌스들 들어봤는데4 title: 21 SavageThe Idea of Justice 2018.11.21
88746 음악 애쉬아일랜드가 누구여;;; title: Joji믹밀리일웨인 201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