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튭에 쇼미 지원 영상을 보면서

1. 나이대가 어린 친구들의 비중이 급격히 늘었다.

고랩2, 조우찬의 선전으로 연령대가 낮은 친구들도 어, 나도 스타가 될 수 있나? 이렇게 생각해서 지원을 많이 한듯

2. 수준 미달의 랩 범람

음악이 취향의 영역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수준이 떨어지는 곡들이 많음. 특히 제발 부탁이니 쇼미 고랩 래퍼들을 카피하지 말고 정석적인 앨범들을 들으면서 기본기를 찾고 그 기본기를 기반으로 자기 색을 찾았으면..

3. 키드밀리, 빈첸의 카피캣 공장

심각함. 빈첸류의 나 힘들어요~가사나 키드밀리 플로우 카피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음. 그 중에서도 빈첸, 우원재 플로우 따라한다고 하는 분들 꽤 되는데 아예 뭐라 뱉는지 모르겠음.

4. 황당한 가사

계속 듣다보면 flexing이라는 단어나 돈 벌었다, 헤이터가 많다 이런 가사들이 꽤 있는데 들으면서 진짜 너무나도 황당했음. 아니 내가 들어보지도 못한, 팔로우 100명도 안되는 사클 래퍼가 무슨.. 자신 곡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지도 의문인데 무슨 헤이터 ㅋㅋㅋ 그리고 공연한다는 소식도 못 들었는데 무슨 돈 ㅋㅋㅋ 외힙에서 성공한 래퍼들이 성공의 상징으로 flexing 하는 건 멋있는데 차비 걱정해야 하는 래퍼들이 무슨..

5. 오토튠의 활용도, 트랩 사운드 증가

확실히 작년에 비해서 더 증가한듯. 붐뱁 비트로 뱉는 지원자가 거의 없음

6. 아직까진 괜찮은 지원자는 안 보임

유튜브에 지원 영상들 많이 올라오길래 각 잡고 계속 들어봤는데 다 수준미달이거나 개성이 안 보이는 사람들 밖에 없어서 아쉬움. 거물급 지원자가 더 없다면 메킷이 다 털 수 있을 것 같은데...좀 안 알려진 좋은 래퍼 찾아서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