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ep가 나오는건 진즉 알고 있었지만
설연휴동안에 노래 들을 시간이 없어서 어저께 부터
앨범 돌리고 있는데 나라는 사람이 전문가도 아니고 조목조목 따지지도
못하지만 그래도 한때 멜론 던밀스 친밀도 1위 찍을만큼 던밀스 노래 많이 들은 사람으로써
아쉬운점이 없을수가 없네요 다른거 다 접어두고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도대체 왜 ep 전체를 오토튠으로 도배를 한건지...
앨범 듣다 듣다 짜증나서 글을 안쓸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앨범 듣고 그냥 첨에 든 생각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예전에 황치넉치에서
던밀스는 댓글 신경 많이 쓰는 편이고
미래 앨범에 오토튠 2곡 정도 밖에 안썼는데 댓글은 오토튠을 떡칠했니 어쩌니 한다고
투덜대는 모습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ep 앨범은 그런 오해를 없애기 위해 전곡을 오토튠을 쓴건가?
그건 객기인데...애도 아니고 그런 객기를 부릴리는 없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처음 들었고 다음에 든 생각은 오토튠을 본인의 무기로 쓸려고 하는건가?
유행이런거 상관없이 본인에게 오토튠은 다른 랩퍼들과 차별화를 두기위해 쓴건가?
자신만의 필살기 같은? 이런 의문도 들었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이곡에는 오토튠이 딱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1주일 내내 먹으면 질리기 마련인데 ep 전체를 오토튠으로
도배를 한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싱글도 아니고 아무리 ep라고 해도 대여섯곡 정도
들어가는 앨범인데 요소요소 오토튠을 사용했다면 이정도 까지 실망을 하지 않았을텐데
왜 굳이 오토튠을 과도하게 사용한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던밀스가 본인이 내가 좋은데 무슨 상관이냐
혹은 나도 나만의 색깔을 확고히 하고 그길을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할말이 없지만 굳이 그렇게 발버둥 치지 않아도
던밀스의 음악은 던밀스만의 색깔이 뚜렷했고 지금 까지 낸 노래들도 충분이 좋았었는데..
왜 이렇게 부자연스러운 앨범을 낸건지 ..
던밀스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큰건 어쩔수가 없네요
던밀스라는 사람의 팬으로써는 앞으로도 변함없겠지만
이번 앨범은 앞으로도 들을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뭔가 어중간하게 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