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도 믹스도 모르던 때
랩이 안 되면 그게 전부
실력 탓인 줄 알고
온 몸을 땀으로 적시며
밤새 뱉었던 7년
지금 떠올려보면 Dragon Ball에
모래주머니 shit
내가 처음으로 큰 studio에 갔을 때
마이크 천만원짜리
뗀 거지 10만원짜리
SM58이라는 모래주머니
날라다니드라고 멍청했던 어쨌던
그 7년 땜에 내가 이렇게
랩을 할 수 있게 변한 거지
가사보면 저스디스 말처럼 랩을 sm58으로 녹음하면 아마추워처럼 들리고 못하는거처럼 들려도 스튜디오가서 천만원짜리 마이크로 녹음하면 똑같은 랩도 퀄리티가 달라지면서 개고수삘 날수있다는 건가요? 보통 스튜디오에는 음향엔지니어가 있어서 그런가
sm58 (+모든 저가 장비 포함)로 백날 연습해도 스튜디오가서 엔지니어랑 같이 녹음해보기 전까진 본인 진짜 실력을 모르겠네요?
랩을 할 수 있게 변한 거지
이 가사의 포인트는 여긴거같은데
저스디스가 한 얘기도 자기가 겪어왔던 일을 통해 1000짜리 마이크 앞에서ㅈ오지게 뱉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 뭔가 꼬여서 해석하신건지 당황스럽
10억을 투자하면 10억짜리 앨범이 나온다고 그랬습니다 (누군가;)
당연히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지만 장비도 무시할 수 없는것같아요
식케이 라이브만 봐도 알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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