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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2158 추천 수 9 댓글 27

글 쓰기 앞서 제 포지션은 이번 화지가 EP [WASD]에서 보여준 관조자의 입장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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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에서 앞서 말하고 싶은건 저는 데이즈얼라이브를 응원하는 쪽입니다.

 이렇게 시작하면 이것만 읽고 또 맥락을 잃은 댓글을 다실 분, 그냥 뒤로하기를 누르실 분도 계시겠지만 우선적으로 밝힙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할 것은 저는 저를 '성차별주의자'라고 부릅니다. 페미니즘이 국내에 전파(?)가 막 시작되었을 때, 그에 관련한 여러 방향(차별주의자, 중간 관조자, 극단의 페미니즘까지)의 책을 읽고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했을 때 그러하였기에 그러고 다닙니다. 

 ( 제가 가진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는 맥락에 벗어나므로 여기서 줄입니다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차별'의 의미와 동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길어봤자 지루한 글만 될테니 여기서 말하고 싶은 바를 남깁니다.


 지식의 존재 이유는 '전달'에 있고, 인간 사회는 결과적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제가 한 말은 아닙니다. 소크라테스, 사회학 등에서 나오는 말이지요)

 그러한 발전에는 다수가 느끼는 '피로'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요즘 [1987]이 뜨거운 감자기에 가져다쓰겠습니다. 민주화 역시 그 당시 다수는 민주화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고, 각종 시위 그에 대한 폭력적인 대처 등으로 피로를 느끼며 시대 당사자들은 내 자식들에게는 민주화운동을 하지말 것을 권했지요([응답하라1988]에도 비슷한 장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바꾼 것은 당시 처한 문제에 '피로'보다 '해결'을 원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혜택은 중간 관조자, 피로해 했던 사람들, 그 반대에 있던 사람들까지 '모두'가 누렸지요.


 그렇기에 저는 '싸우는 쪽'을 응원합니다.

 하나 첨언하자면 조금 영리한 방식으로 싸우기를 응원합니다. 저도 지금 한국여성들의 소위 인터넷 움직임이 영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런 '불편함'을 무시함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자면 '싸움꾼'들은 지금 다수의 '관중'들이 피로함을 느끼는 이유가 자신들의 어리석은 문제 해결과정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관중'들은 관조자 입장임에 불구하지만 '싸움꾼'들의 싸움에 훼방을 놓는 손가락질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한국 사람의 대다수가 (인터넷)페미니즘에 피로을 느끼는 이유는 이미 그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하였고, 몇 번의 고민 과정을 거쳤고, 지금 당장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기에 구체적인 생각의 정리는 하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여러 불편한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기에 그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싸움꾼, 관중, 싸움꾼의 반대하는 자까지 모두의 생각에 존중이 필요합니다.


 화지의 [WASD]가 보여준 것의 큰 그림은 이것이라 생각합니다. 화지가 본인의 히피적인 마인드를 보여주는 것 은 현재 힙합씬에서 볼 수 없었던 중간자 역할을 자처했고, 그것은 생각의 다양성을 보여주었고,  동시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요구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싸우지말고 화지 앨범이나 들으면서 여유롭게 생각하자구요. 쓸데 없이 글만 기네요. 투머치토커였네요...긴 글이라 죄송하고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생각의 공유였습니다.

댓글 27
  • profile
    title: Nas콘실리에리 2018.01.14 04:36
    요즘 페미니즘 어쩌고 하는 사람 많은데
    내 생각엔 그냥 패션 유행하듯 하는 시대경향이라 생각하구요.
    심각하지 않아요.
    어차피 남자든 여자든 능력이있으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기때문이에요.
    인터넷상과 현실은 너무나도 달라요.
    데드얼라이브 역시 음악적 컨셉일 뿐이지 그이상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민주화에 비교할건 아니에요.
    영화는 영화일뿐인거고. 어쨌든 님이 감동받은 그영화 제작사는
    큰 돈을 벌겠죠?
  • ?
    김형준 2018.01.14 11:02
    꼰대마인드
  • ?
    title: MF DOOM펑숭 2018.01.14 20:09
    멍청이
  • ?
    title: 제이호미악새 2018.01.14 04:42
    저랑 생각 거의 비슷하심
  • ?
    히팦엘이컴 2018.01.14 11:03
    음... 사람들이 페미니즘에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가지각색이지 않을까요.
    저도 남자지만 복잡한 가정사 덕에 여성인권 향상의 필요성을 느끼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과연 지금 현실에서 제가 보고 느끼는 주류 페미니즘이 과연 여성인권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의문이고, 남성을 '여성인권 박해의 주체'로 몰아가는 스탠스도 잘못되었다고 판단해서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 편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상호간의 존중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Firsn 2018.01.14 14:24
    추천 누르다가 렉걸려서 막 눌렀더니 신고됬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 ?
    TRVS 2018.01.14 11:17
    민주화에 느끼는 피로랑 페미니즘에 느끼는 피로는 아예 다른 종류의 것이죠 둘을 비교하는건 너무 잘못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 ?
    title: [로고] TDE힙합벌레 2018.01.14 11:26
    극 공감
  • ?
    title: 뱃사공멍멍극장 2018.01.14 15:13
    저 또한 공감이요.
  • profile
    title: [일반] 신발 (1)Shamone 2018.01.14 13:52
    어떤 집단이든 변화를 원하고 움직이는 무리에서는 일부 공격적인 모습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미러링' 도 기존 남성들의 비하와 조롱을 그대로 뒤집었다고는 하지만 똑같이 폭력적인 언어구요. 다만 사람들이 페미니즘의 공격적인 면만 비판하고, 정작 중요한 메시지와 논점은 무시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항상 거만하게 설명을 요구할 뿐이지 제대로 페미니즘을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어요. 힙합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힙찔이다 어쩌다 욕먹을때처럼 답답함ㅠ..
  • ?
    title: 뱃사공멍멍극장 2018.01.14 15:05

    글쎄요. 제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일부 공격적인 모습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을 둘러보면 대다수가 공격적인 모습이고 오히려 건설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이 가능한 사람들이 일부였습니다. 

    사람들이 왜 페미니즘하면 공격적인 면을 떠올리고 그 부분만 비판할까요?
    그건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사람들(페미니스트들) 대다수가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지 못한건 아닐까요?

    세상에 어떤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폭력적이고 비방적인 언어를 사용하면서 메세지를 주입하려고 한다면 그 메세지에 초점을 두고 옳거니!하고 받아들이겠어요. 그렇다고 중립에 서서 바라보면 중립충이니,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방관충이니, 어떤식으로든 프레임을 씌워서 여성 인권에 대해 관심 없는 사람, 결혼시장에서 도태될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는데..

    물론 이성적이고 건설적으로 토론 가능하고 다른 의견을 수용해주시는 페미니스트들 분들도 종종 봤지만 그 무분별하고 공격적인 행태에 대해서 비판하고 자정작용을 하려고 하는 분들은 거의 보지 못했네요. 페미니즘에 대해 자주 다루는 진보 성향에 있는 언론쪽에서도 그 운동권 방향에 대해 옹호하는 기사, 칼럼은 수십번 봤지만.

    그리고 어떤 집단이든 변화를 원하고 움직이는 무리에서 진정 변화를 원하고 필요로 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들이 설명을 하고 남을 이해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항상 강압적으로 남들에게 공부할 것을 요구하고 일반 사람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여성학 용어를 남발할 뿐이지 그 변화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어요. 마치 길거리에서 성경을 읽고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처럼요.

  • ?
    title: [로고] TDE힙합벌레 2018.01.14 16:13
    근데 저는 페미니스트들이 중요한 메시지나 논점을 제시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냥 광적으로 공격적인 모습'만' 보이는 집단이에요 걔네는. 한번이라도 워마드나 쭉빵 같은데 들어가보셨어요? 거기서 단 하나라도 중요한 메시지나 논점을 찾을 수 있던가요?
  • profile
    ashxx 2018.01.14 16:54

    전 한 번도 워마드와 쭉방에 들어가지 않아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님이 워마드나 쭉방 같은 곳만 들어가셨기 때문이겠군요.
    아주 찾기 쉬운 예로 네이버 해피빈에만 들어가셔도 수많은 여성단체들이 활동하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그 단체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보시면 이런 덧글 못 쓰실 것 같습니다. 미혼모 지원, 현행 낙태죄 반대 법안 시위, 일분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림일 집회, 이주민 여성 지원, 세계 여성의 날 평화 선언, 여타의 환경 단체 및 인권 단체와 연계한 사대강 시위, 평화 시위, 일본 대사관 앞 수요집회 등 수많은 일을 하는데 이 중 무엇을 알고 계십니까? 결국 님은 님이 보시고 싶은 것만 보신것 같습니다.

  • ?
    Firsn 2018.01.14 17:05
    저 분은 그런 건설적인 행동을 하는 여성단체 말고 인터넷에서 난리치는 자칭 페미니스트에 대해 말하는것 같은데요

    제천 여성 학살사건이라며 시위에 나서는 그런 부류들 말이죠
  • profile
    ashxx 2018.01.14 17:42

    그냥 싸잡아서 광적으로 공격적이라며 비난하신 글로 보여서요. 전에도 어느 엘이 회원님이 아랍권이나 인도같은 나라라면 모를까 한국에 패미니즘이 대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단 글을 올리신 적이 있었죠. 그들과 비교하면 교육의 기회도 균등하게 제공되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시던 글에서 여성 운동의 존재 의의 자체를 부정하는 분들이 많구나 느껴졌습니다. 애초에 여성들에게 균등한 교육이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도, 정치적 자유권을 상징하는 참정권이 주어진 것도 모두 실제 사람이 죽는 격렬한 여성 운동의 결과인 것을 간과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싸우는 쪽을 응원한다는 디제이님의 말씀은 그같은 희생으로 일구어진 것들을 생각하시며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 ?
    title: [로고] TDE힙합벌레 2018.01.14 16:14
    공격적인 면밖에 없으니 공격적인 면만 비판하는겁니다.
  • ?
    Firsn 2018.01.14 14:25
    그런데 정작 화지의 곡에서 전 페미니즘 이슈와 관련된 어떤것도 못 찾았는데요....?
  • ?
    title: [일반] 헤드폰 (2)PubanT 2018.01.14 14:35
    그러니까 그 사람들이 왜 이렇게 괴물이 되었는지는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그래도 괴물이 된 현재를 그냥 놔두면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굉장히 정상적으로 페미니즘 활동 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 ?
    쫄면좋아 2018.01.14 14:39
    님생각 대부분 동의하긴하는데 싸움꾼들이 영리하지 못한걸 넘어서 불쾌하게 느껴질때가 많아요 저는 변화를 위해 필요한 불편함이 있다면 감수하겠다... 라는 쪽인데도요 그런 극단적인 공격성까지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니까 응원해야하는건가 싶은 요즘이네요
  • profile
    title: Big L야호신난다 2018.01.14 15:49
    싸우는 대의가 옳으니 비윤리적인 행동을 해도 손가락질을 자제하자라는건

    십자군이 기독교 세계를 지키고 빼앗겼던 성지를 탈환하는 대의가 있기 때문에 약탈하고 학살하고 비잔티움을 점령하여 도시를 유린해도 십자군의 대의가 옳으니 눈감아주자랑 똑같이 보여요.

    잘못한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지적해도 모자를판에 어떻게 그걸 놔둡니까. 래디컬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만들긴 커녕 오히려 저해하며 혐오만 낳고있죠.
  • ?
    title: 뱃사공멍멍극장 2018.01.14 16:03
    저는 인터넷에서 남성에 대해서 욕설하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글을 쓰면서 세계 그 어느 여성학에서도 정의되어 있지 않은 '미러링'을 수단으로 사용하면서 여성 인권의 향상을 바라는 사람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페미니즘에서 불편함을 내세우는 계층들이 ‘여성으로서 삶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길 원하는지 단지 ‘자신의 삶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길 원하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한국 사람의 대다수가 (인터넷)페미니즘에 피로를 느끼는 이유는 (인터넷)페미니스트들이 ‘여성 인권 향상 운동’이라는 메시지 뒤에 숨어서 온갖 무분별한 행태를 정당화하는 점, 정작 효과적인 여성 인권 향상 운동 방법에 대해서 건설적인 논의나 제시도 못하는 점, 페미니즘 학문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하면 페미니즘을 공부해오라고 반복하는 점, 사회적으로 사람들끼리 통용해왔던 단어의 뜻을 자신들의 학문 입맛대로 바꿔 버리는 점 등등 여러 가지가 있겠네요.
  • ?
    courage 2018.01.14 19:17
    갈등이 있어야 발전이 일어나므로, 갈등관계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의견들도 존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지금까지 슬릭이 하는 행동들은 페미니즘 탈을 쓴 선동에 불과합니다. 왜냐 저는 그녀가 논리를 가지고 비판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sns로 비슷한 부류의 페미니스트들을 선동해서 상대방을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동 밖에 본적이 없네요. 이건 발전을 위한 피로가 아니에요.
  • ?
    sSon 2018.01.14 19:45
    나도 80년대를 살지못했지만 민주화 과정에서 죽고 다치고 최루탄을 맞는 그 행동과 페미니즘 카페나 트위터에서 공론화하는 행동과 같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간절하게 보이지도 않고요
  • profile
    역마 2018.01.15 01:31

    운동권이랑 비교할 수 없다고 하기엔, 운동권은 너무 스펙트럼이 다양했고 실질적으로 행동한 규모 역시 거대했습니다. 좋은 쪽도 나쁜쪽도 상위호환이었어요.

    80년대 운동권들 중에서도, 심지어 현재 독재국가에서 민주화를 위해 힘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 항상 선량하고 무고한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운동권 정치인 중 이를 시인하는 사람도 소수 있죠. 하지만 모두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을 위해 뛰었죠.

    누군가는 진심으로 순수한 마음에서 공산주의를 응원했고 누군가는 진지하게 북한 김일성정권을 소련보다 믿었습니다. 알려진 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이후에 통일진보당같은 사람들이 북한에 대해 끝까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한 건 다 그런 데에서 비롯됩니다. <NL 현대사>라는  NL운동권 출신 기자가 쓴 책에서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하죠. 그 책에 보면 NL 운동권 중 몇 명은 북한 간첩이랑 접선해 지하당을 만든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자신의 부귀영화를 바라고 이런 행동을 한게 아니라 이게 대한민국을 위한 길임을 진심으로 믿었습니다. 납득이 되시나요?

    전세계 독재정권이 민주화를 깎아내리는 가장 확실한 명분이 바로 이런 누가 봐도 보기 겨운 것들, 운동권을 감시하던 정부공작원을 적발해 고문했다 걸린 사건, 그리고 화염병 시위나 김정은을 '진짜로' 찬양하는 미친놈들의, 소수의 실제 행동과 전체의 경향성을 보고 깎아내리는 거였습니다. 우리가 아마 그 시대에 살았다면 운동권에 대해 정나미 떨어지기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로도 옹호하기 어려운 게 꽤 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들은 미우나 고우나 운동권이었고, 운동권 내에서 사상과 행동방식이 맞지 않든 어쩌든 자신의 뜻을 관철해 국가를 바꾸려는 운동권이었고, 실리적으로 생각해도 이들을 배제하면 운동권의 역량이 떨어지거든요.

    그 결과로 한국은 정말 정말 정말 운이 좋게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진정한 의미의 민주화에 성공했고, 소련은 무너졌고 북한은 공산주의를 집어치운 전제주의 독재국가로 변모했으며, 종북같은 일부 변종들은 사회에서 배제되었습니다. 같은 운동권 국가 중 꿈과 희망을 채워서 공산주의에 빠져 경제가 나락으로 간 국가, 운동권이 낙인찍혀 꿈도 희망도 없이 독재국가가 된 국가 사이에 아주 드문사례로 누가 봐도 모범적인 민주화운동이 성공한 한국이 있습니다.

    선을 아슬아슬 넘지 않아 수세를 결국 광장에서 시민의 힘으로 '선량'하게 뒤엎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걸 해낸 국가는 사실상 비선진국에선 없습니다. 우리는 이걸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 ?
    sSon 2018.01.15 03:14
    일단 운동권 대다수가, 힘의권력을 가진 층이 주사파였고 종북이였단 말은 성립이 안됩니다. 전혀 사실이 아니고요

    운동권중에 빨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군데에서 의심되는 흔적 찾을 수 있고, 통진당도 빨갱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거랑 페미니즘은 다른게 그들은 피를 흘리고 싸웠는데 키배뜨는거랑 같은 위치에 치환될수 있습니까? 절대 안그렇습니다.

    그리고 민주화가 어떻게 운입니까 우리 윗세대가 자기들 손으로 해낸일들인데
    비선진국에서 없는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가 기본적인 왕정에서 벗어나 현재 거의 모든 나라가 사회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두환씨,박정희씨가 독재하려고 한거를 막아낸건 시민들이고요

    그리고 지금 페미니즘으로 다시 넘어와서 그녀들의 정신이랑 어떻게 종북주사파 애들이랑 엮을 수가 있습니까? 페미니즘 운동을 결사했다 칩시다.
    현재 우리나라 서울 도로 다멈추고 차에 경적울리면서 태극기 흔들 수 있는 설득력이 있습니까?
  • ?
    srkk1 2018.01.15 02:23
    페미니즘은 전혀 공감할 수 없어요 현실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가부장적인 남자를 원하는데 인터넷의 여자들은 남녀평등을 외침 나도 결혼할려면 대기업들어가고 전세집이라도 구해야하는 상황이 싫어요 제발 둘 중 하나만 했으면 아버지 세대처럼 남자는 벌고 여자는 가사노동하던가 아니면 남녀평등하게 가던가 지금은 무슨 남자라는 이유로 가정위해 좆빠지게 벌어와도 대접못받는 상황 벌지도 못하면 인간대접도 못받고
  • ?
    title: Pharrelltrbl1133 2018.01.15 09:00
    사실 페미니즘이란 남녀평등이고 남성의 입장도 중요한데 너무 여편향 되있는 것도 문제죠. 물론 여성들이 역사적으로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에 위치에 있었기에 목소리가 더 큰 건 이해해요. 하지만 한 쪽 말 만 듣고 진정한 남녀평등이 이루어질 수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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