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공격을 하려는게 아니라
사실 외모 중요한거 맞잖아여
사람 겉모습 보고 판단하지말라는데
처음만난 사람 판단할게 외모밖에 없고
우리는 매일매일 처음보는 사람을 계속 만나고 사는데
외모가 못났다는건 당연히 평생 마이너스가 되는 일이겠죠
물론 외모가 별로라고 해서 다 저런 이상한 생각에 빠지지는 않지만요
예를 들어 저는 키가 작아서 마음을 넓게 쓰려고 노력하기도하고요
얼굴도 제 맘에는 들지만 남들 맘엔 안들거 같아서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기도 해여
제 친구는 자기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 패션에 집중하더라구요
다들 살아남기 위한 수단을 선택하는거죠
'그분들'도 뭐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혐오'를 택한게 아닌가 싶네여
처음엔 문제점을 자신에게서 찾는게 아니라 남에게서 찾고 남들을 미워했겠죠
그러다가 그게 찌질한 마음임을 알고 감추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혹은 이 사회 자체를 증오하기 시작했겠죠
그러다가 인터넷 딱보니까 오 이거 영어고 멋있어보이네?
그래서 시작했겠죠
그러다보니 친구들도 생기는거 같고 자기 좀 인정받고 멋있어보이는거 같고
자신이 도태되었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었겠죠
뭐 저도 못생긴 제 얼굴 가지고 자위 하면서 잘살고 있으니
그분들도 병든 정신 가지고 자위하면서 잘 살면 좋은거죠
저분들이 문제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걸 알게되면 집단 자살 같은거 일어날지도 몰라여
세상에 도움이 안된다고 죽으라고 할수는 없으니
저렇게라도 살으라고 하고 싶네여
딱히 어떤 분을 보면서 든 생각은 아니에요
실력도 없고 외모도 별론데 죽어도 이건 해야겠고 뭐 그런분들 있겠죠
혹시라도 그런분이 존재해서 이 글 보게된다면 많이 기분 나빴으면 좋겠는데
만에하나라도 이글이 특정성 성립되서 고소라도 한다고 난리칠까봐 무섭기도 하고
기분 안좋아도 참아주세요 미리 사과드릴게여; 죄송합니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쓴글이 절대아닙니다
저는 별로 '비치'나 '씨발년' 혹은 '마더뻐꺼'같은 말을 달고사는 편도 아닙니다
얼마전에 제가 쓴글이 화제의 글로 걸렸을때 몇번씩 글 지워야 하나 생각할 만큼 개쫄보입니다
그때 쓴 글 관련된분 보고 이런생각 든거 진짜 아닙니다
오해하지말아주세요
뷔페미니즘 존중하고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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