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좋건 나쁘건 에픽하이의 색이 잘 드러난 앨범...
티저 보면서 노선이 확고해지는구나 싶었는데, 확실하게 자기색을 보여줘서 팬의 입장으로썬 참 기쁘다고 해야하나...뭔가 오묘한 기분이에요
개인적으론 대중성 이전에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한 회고를 하면서도 현재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그리고 에픽하이만의 노련함을 잘 보여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2집이나 6집같은 밝은 앨범을 좋아하는데, 이번 앨범은 취향 이전에 현재의 에픽하이가 생각나서 참...진짜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에픽하이만큼 감정에 솔직한 아티스트는 보기 드문것같아요...그래서 더 좋고 정감이가는것같습니다ㅜㅜ 너무 만족스러운 앨범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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