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DAMN 이 TPAB 보다 훨씬 좋네요
예술가들이 새로운 걸 시도할 때, 방향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로워야 한다고 집착한 끝에 여러 요소를 집어넣게 되고,
결국 보편성을 잃고 난해한 작품이 나옵니다.
이 난해함을 부정하고 싶은 사람들은 예술적이다,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 라고 하지만
전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TPAB는 그런 맥락에 있는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걸 하려 하다 보편성을 잃어버린 앨범, 아방가르드한 앨범, 직관성을 잃어버린 앨범,
절대 구리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더 구린 앨범이 널려있는데, 구리다고 할 순 없죠.
다만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TPAB를 들었을때, 이런 노선으로 계속 가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습니다.
다행히도 DAMN은 좀 더 보편적으로 만들었네요. 어찌 보면 좀 흔한 스타일로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비트나 랩 스타일이요.
그러나 켄드릭 자체가 뱉는 메시지가 훌륭하니, 충분히 유니크 합니다.
이 정도의 벨런스라면 TPAB 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GKMC처럼 시대에서 딱 한발 정도 앞선 비트와 독보적인 메시지가 융합된 앨범은 아니지만,
TPAB 보단 훌륭한 앨범이라 말하고 싶네요.
-
음... 제 취향에는 켄드릭의 모든 앨범중에 TPAB가 제일 좋았네요...
-
?
Tpab가 그정도로 난해하진 않은것같은데요 그냥 재즈필이 강할뿐이죠
-
?
저는 tpab>damn>=gkmc
-
22222
tpab 첫 트랙 돌릴때 느낀
전율을 잊을 수가 없음 -
?
동감합니다
-
?
저랑 느낌이 완전 다르시네요. 켄드릭 명반 3개중에 가장 직관적인게 tpab였습니다. tpab는 딱 한번 돌리고 아. 켄드릭은 이걸 말하고 싶은거구나 바로 다가왔습니다. 아. 이런게 바로 예술이고 명반이구나. 가사는 거의 못알아들었는데도 말이죠. 그 사운드와 바이브만으로도 켄드릭이 말하고자 하는 것의 90퍼센트는 설명이 됐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걸 시도하는 측면이 가장 큰 건 damn.으로 보이네요.
-
저도 이렇게 느낌..
-
개인적으로 tpab > gkmc > section 80 > DAMN.
-
?
TPAB를 명반으로 다들 인정하는걸 보면 이미 보편성은 검증된 앨범 입니다. 다들 TPAB의 스펙트럼이 넓은 반면 이번 앨범은 좁아서 평가가 좀 박한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이번앨범은 TPAB랑은 다른면에서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비트 퀄리티나.. 랩이나...가사 완벽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앨범 사운드 질감이 굉장하다 생각합니다.. 글쓴이분 말씀대로 직관성(일관성)도 좋구요
-
?
Tpab는 새로운 요소를 막 넣었다기보단 기존 정통 흑인음악의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넣은게 아닌가요?.. 새로운건 오히려 이번 damn.쪽이라고 생각해요
-
DAMN>TPAB>GKMC
-
?
오히려 기존의 흑인음악을 종합한게 TPAB 아닌가
-
?
Tpab는 힙합을 떠나서 흑인음악 역사에 남을 명반이라 생각함
물론 취향에 따라 damn이 더좋으실순 있겠지만 너무 음잘알인척 재단하시는 투로 말하신듯 -
?
사운드만으로도 비교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TPAB가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앨범은 아니였는데...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