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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What's FILA #2. FILA X ARTIST

What's FILA

휠라(FILA)의 최근 기세는 심상치 않다. 젊은 소비자와 개성 있는 트렌디 세터들은 분명 휠라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힙합씬 안에서 휠라는 현재 가장 뜨거운 브랜드다. 과거부터 이들은 힙합이라는 문화와 긴밀한 연결고리를 형성했다. 수많은 래퍼가 휠라의 제품을 신고 입었으며, 그들의 가사에서 ‘F.I.L.A'라는 알파벳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처럼 휠라는 흑인 음악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자, 그 멋스러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브랜드였다. 그리고 2015년 현재, 이들은 다시금 힙합과 연관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휠라는 스트릿 씬에서 재조명받고 있으며, 더욱 그 날개를 펼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통해 휠라가 가진 역사부터, 이와 연관된 다양한 아티스트, 대표적인 시그니처 제품까지, 앞으로 5회에 걸쳐 브랜드를 낱낱이 파헤쳐보고자 한다. What's FILA, 지금 시작한다.


힙합이 독자적인 장르 음악 중 한 갈래로 평가받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도다. 당시 런 디엠씨(Run–D.M.C.)와 엘엘 쿨 제이(LL Cool J)로 대표되는 랩 스타들의 활약이 대중의 입맛을 자극하면서, 힙합은 점차 그 범위를 넓혀간다. 이후 90년대에 들어서며 힙합은 골든 에라(Golden Era)라 불리는 황금기를 맞이한다. 당시 그 기세는 맹렬했다. N.W.A에서 시작해 닥터 드레(Dr. Dre), 스눕 독(Snoop Dogg), 투팍(2Pac) 등으로 이어지는 웨스트 코스트 시장은 거칠고 유연했으며, 뉴욕(New York)을 필두로 노토리어스 비아이지(The Notorious B.I.G.)와 우탱 클랜(Wu-Tang Clan) 등이 거세게 힘을 떨친 동부 씬도 여전히 건재했다. 이후 90년대 말부터는 애틀란타(Atlanta)를 중심으로 한 남부 힙합까지 고개를 내밀며 힙합은 메인스트림 시장을 점령한 준비를 마치게 된다. 

8·90년대를 거쳐 힙합 음악이 상업적으로 성행하면서, 그 문화가 가진 멋 역시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그 대표적인 수혜 분야가 패션이다. 티셔츠부터 신발, 액세서리 하나까지, 정체성을 표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래퍼들에게 패션과 음악은 떼어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휠라(FILA)가 당당히 입지를 굳히고 있었다. 최근 개봉한 <Straight Outta Compton>만 보더라도 이를 인지할 수 있다. N.W.A의 전기를 다룬 본 영화에는 휠라의 제품이 빈번하게 등장한다. 웨스트코스트의 거장 닥터 드레가 휠라의 의류를 애용했다는 사실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당시 힙합이 단순히 음악의 갈래를 넘어 하나의 패션이자 라이프스타일로 거듭남에 있어 휠라는 분명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그 관계는 더욱 돈독해진다. 이번 회차에서는 휠라와 힙합 아티스트들과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각 인물과 브랜드 간의 스토리, 시기적 배경, 합작품 등에 집중해서 글을 살펴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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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s

휠라와 연관성을 지닌 각양각색의 래퍼들이 있었지만, 인지도와 이미지 측면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이는 단연 나스(Nas)다. 현재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를 보면 반스(Vans)가, 키스 에이프(Keith Ape)에게서 베이프(A Bathing Ape)를 연상시키듯, 나스를 보면 휠라가 떠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이들의 관계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9번째 정규작 [Untitled]를 준비 중이던 나스는 앨범의 프로모션, 투어 등을 서포트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 그런 그의 손을 잡은 곳이 휠라였다. 나스와 휠라는 1년간 상호 협력 관계를 체결했고, 이 안에는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 모델 채용, 투어 비용 등의 경제적인 지원과 제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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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업은 양측에게 윈윈(Win-Win)으로 작용한다. 올드스쿨 패션의 상징과도 같던 휠라는 당시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자 했다. 골든 에라의 상징이자 [Illmatic]의 주인공 나스는 이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인물이나 다름없었다. 나스는 자신의 투어와 각종 공연에서 휠라의 의류와 신발을 착용했고, 이는 홍보 효과를 자연스럽게 불러일으켰다. 이어 휠라는 나스 X 휠라 이탈리아 하이(Nas x Fila Italia High)라는 새로운 신발 라인을 발표하며 나스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유지했다. 네 가지 컬러로 공개됐던 해당 제품은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레트로한 감성을 기다려 온 이들을 들뜨게 했다. 






나스에게도 이 콜라보레이션은 큰 상징을 지니고 있었다. 퀸스브릿지의 어린 꼬마였던 나스에게 휠라는 당대를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나 다름없었다. 직접 인터뷰에서 ‘휠라는 당시 돈, 스타일, 성공을 대표했다.’라고 밝혔을 정도로, 해당 브랜드에 대한 나스의 애정은 대단했다. 그의 친구 일 윌(Willy "Ill Will" Graham)이 총격에 사망했을 때, 휠라의 스웨트 셔츠를 함께 묻어준 일화 역시 유명하다. 어린 시절 동경하던 브랜드와 손을 맞잡았다는 자체가 나스 개인에게는 감격스러운 일이었다.


Word to Will, buried in his Fila suit and heavy chain 
Will에게 인사, 휠라 옷과 무거운 목걸이를 매고 묻힌 그에게
- Nas "My Way" 中

Put on my Lee's and the original Fila's 
내 Lee와 오리지날 휠라를 올려놓아 
- Nas (Feat. Claudette Ortiz and Kelis) "Hey Nas" 中

Fila sweats, 88 I rocked a mock neck
휠라 스웨터, 88년도 난 목티를 간지나게 입었지
- JAY Z (Feat. Nas) "BBC" 中


나스에게 있어 휠라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었다. 단순히 광고적인 형태를 넘어 그는 휠라를 자신의 음악 안에도 적절히 대입시켰다. 특히, 그는 가사에서 휠라를 빈번하게 언급했다. 이는 계약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나스는 작사 작업에 있어 ‘Fila'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애정을 드러냈다. [The Lost Tapes]의 수록곡인 "My Way"와 [God's Son]에 실린 "Hey Nas" 등에서 F.I.L.A라는 네 글자를 찾아보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나스는 2013년 발표된 제이지(JAY Z)의 12집 [Magna Carta Holy Grail]의 "BBC"에 피처링 참여해서도, 휠라를 언급하는 등 아직도 브랜드에 대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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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teady B & Schoolly D

나스가 휠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기 전, 80년대부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지속해서 보인 이들이 있었다. 바로 필라델피아(Philadelphia) 출신의 래퍼 스테디 비(Steady B)와 스쿨리 디(Schoolly D)다. 1980년대 중반 필라델피아 힙합씬의 새로운 조류를 일으켰던 이 둘은 휠라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다. 두 아티스트는 브랜드의 트랙슈트(Tracksuit)를 애용했고, 화보 촬영과 앨범 커버에 의류와 신발을 수시로 노출했다. 형형색색의 휠라 의류와 커다란 붐 박스는 80년대 올드스쿨 힙합의 상징과 같았고, 스테디 비와 스쿨리 디는 이에 대한 자부심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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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특유의 올드스쿨한 질감은 두 래퍼의 음악성과도 면밀히 결부됐다. 이들은 휠라에 대한 동경을 곡에 담아내기 시작한다. 스테디 비는 자신의 첫 솔로 앨범 [Bring the Beat Back]에 “Do The Fila”라는 곡을 수록했다. 조스키 러브(Joeski Love)의 “Pee-Wee's Dance”를 샘플링한 비트 위로 그는 휠라에 대한 찬가를 늘어놓는다. 둔탁한 드럼 라인과 디스코 리듬의 진행은 유연한 흐름을 형성했고, 그 위로 스테디 비는 브랜드 이름을 직접 언급하며 자신의 음악적 감각을 드러낸다. 스쿨리 디 역시 마찬가지였다. 자신의 이름을 딴 동명의 앨범 [Schoolly D]에는 "Put Your Filas On"란 곡이 수록됐고, 그는 이를 리드 싱글로 내놓는다. 지저분하게 긁어내는 스크래치와 80년대 스윙 리듬의 조화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그 위로 스쿨리 디는 능글맞은 목소리를 더한다. 또한, ‘Everybody!, Put your Filas on’을 반복하는 후렴구는 개성 넘쳤고, 곳곳에 첨가된 애드립은 곡의 차진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Do The Fila”와 "Put Your Filas On"는 당시의 스트릿 댄서들의 흥미를 자극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기본 댄스가 탄생하기도 했다. 비록 두 아티스트는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지만, 휠라에 대한 이들의 애정은 그 어떤 대형 스타와도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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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pac 

웨스트 코스트 힙합씬에서 휠라는 90년대 최고의 패션 브랜드 중 하나였다. 많은 유명 래퍼들이 그들의 상품을 찾았다. 투팍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 역시 휠라를 애용했다. 특히, 투팍은 그랜트 힐(Grant Hill) 시리즈를 즐겨 신은 것으로 유명하다.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의 후계자로도 지목됐던 농구 선수, 그랜트 헨리 힐(Grant Henry Hill)의 시그니처 모델이었던 본 제품은 많은 이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새하얀 바디와 곳곳에 악센트로 첨가된 검정 띠 라인, 휠라의 상징과도 같은 올드스쿨 F 마크가 새겨진 신발은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웠다. 그랜트 힐 시리즈는 당시 유행이었던 통이 넓은 바지가 끌리지 않도록 매무새를 정돈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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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팍은 휠라에 대한 애정을 앨범 부클릿에 담아냈다. 그의 대표작이자 힙합씬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 [All Eyez on Me]에 말이다. 빌보드 200(Billboard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1,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 즉 다이아몬드를 기록했을 정도로 본 작은 불티나게 팔려갔다. 당연히 앨범 안에 실린 부클릿도 많은 이들의 눈에 들어갔다. [All Eyez on Me]의 부클릿에는 당시 투팍의 생활 방식을 보여주는 사진이 대거 삽입되어 있었다. 종려나무가 펼쳐진 거리와 차체를 대거 낮춘 로우 라이더, 연한 색감의 데님 자켓까지, 당시 투팍의 라이프스타일은 작은 화보집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당연히 휠라도 그 안에 속했다. 투팍은 그랜트 힐을 신은 본인의 모습을 당당하게 앨범 부클릿에 실었다. 차체에 기댄 채, 특유의 시그니처 손동작을 취하는 투팍의 모습과 그의 신발 밑창에 강렬하게 새겨진 휠라 로고의 조화는 멋스러움 그 자체였다. 본 사진은 콤플렉스(Complex) 매거진에서 선정한 “역대 셀레브리티의 신발 사진” 리스트의 2위에 위치할 정도로 큰 화제를 낳았다. 






4. PRhyme

2014년 말은 유독 수작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였다. 로직(Logic)의 [Under Pressure], 빅크릿(Big K.R.I.T.)의 [Cadillactica], 제이콜(J. Cole)의 [2014 Forest Hills Drive]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음반들이 쏟아졌다. DJ 프리미어(DJ Preimer)와 로이스 다 5'9(Royce da 5'9)의 프로젝트 그룹, 프라임(PRhyme)의 첫 스튜디오 작품 [PRhyme] 역시 연말을 뜨겁게 달군 작품 중 하나였다. 두 아티스트가 뭉쳤다는 그 자체만으로 대중들의 반응은 들끓었다. 1 MC 1 프로듀서 조합 자체가 씬 안에서 많이 사라진 상황이기에, 협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았다. 프라임은 기대치에 걸맞은 수준 높은 붐뱁 사운드로 무분별한 트랩 리듬에 지친 이들의 귀를 달래줬다. DJ 프리미어 특유의 둔탁한 질감과 로이스 다 5'9의 송곳 같은 음성의 조화는 힙합의 고유한 정체성을 가득 담고 있었다. 차트에서의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각종 매체는 본 작에 호평을 부여했고, 팬들 역시 두 거물의 조합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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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은 앨범 발표 이후, 곧이어 <PRhyme Time>이라는 영상 클립을 하나 공개한다. 영상 안에는 [PRhyme]에 수록되지 않은 새로운 싱글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익숙한 브랜드 하나가 빈번하게 등장한다. 바로 휠라다. 휠라는 본 프로젝트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영상 제작부터 의류 협찬까지, 많은 부분에서 프라임에게 힘을 실어줬다. 본 클립의 컨셉을 구현함에서 휠라는 필수적인 존재였다. 비디오 디렉팅에 참여한 프랭크 더 부처(Frank The Butcher)는 90년대 힙합의 탁한 질감을 떠올렸고, 이를 아날로그한 필터링 기법으로 구현한다. 그는 1992년 뉴욕의 모습과 2014년 뉴욕의 모습을 교차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였고, 과거의 모습을 재현함에 집중했다. 이 기획을 부각함에서 휠라는 최고의 브랜드였다. 프라임은 휠라의 신발과 버킷햇, 자켓을 대거 노출하며, 이 필름이 1992년의 작업기를 구현한 것임을 밝힌다. 영상에 알파벳 ‘F'가 등장하는 자체만으로도 본 기획이 얼마나 사실성에 기반을 뒀는지 알 수 있었다. 책장 안에 빼곡히 박힌 LP와 턴테이블, 구식 마이크까지, 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템들과 휠라는 이질감 없이 유연하게 어울렸다. 






5. 기린

한동안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던 휠라는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들은 국내 래퍼들과 손을 맞잡으며 스트릿 시장에 점차 발을 들이고 있다. 키스 에이프, 서출구, 올티(Ollti), JJK, 한해, 우탄(Wutan) 등 많은 래퍼가 제품 모델로 참여했고, 긱스(Geeks)와는 함께 “F.I.L.A (Fall In Love Again)”라는 노래를 발표했을 정도로, 휠라는 힙합씬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선 이들은 모두 유명한 이들이지만, 국내 힙합씬에서 이 남자를 제외하고 휠라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바로 기린(Kirin)이다. 기린은 과거부터 꾸준하게 휠라에 대한 애정을 보냈다. 다른 이들이 나이키(Nike)에 무분별한 샤라웃을 보낼 때도 그는 오로지 휠라만을 선택했다. 뉴잭 스윙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는 그에겐 이는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스스로 인터뷰에서 휠라에는 두근거림이 있다고 밝혔을 정도로, 기린은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이는 다양한 음악적 콜라보레이션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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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헤리티지 비비(Heritage BB) 라인의 국내 출시를 환영하며, 휠라와 손을 잡고 발표한 “MY FILA (FILA GANG)”은 큰 인기를 끌었다. DJ 프랙탈(DJ Fraktal)이 빚어낸 뉴잭 스윙 사운드는 흥겨웠고, 그 위로 기린은 헤리티지 비비 라인의 상징과 멋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놓는다. 위트 넘치는 표현과 재기발랄한 기린의 랩은 쫀득쫀득한 리듬감을 이끌었다. 특히, ‘솔직히 나같이 휠라 스타일, 헤리티지 비비 미기리 미기리 멋있다 느끼고 입고 다닌 사람 거의 없었지’와 같은 가사는 그가 단순히 일시적으로 휠라를 찬양하는 것이 아님을 나타냈다. 휠라 특유의 폰트와 색을 기반으로 한 기린의 맨투맨 티셔츠 역시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 발표된 “SUMMER HOLiDAY (’97 in Love)”도 일맥상통하다. 기린은 그랜트힐 시리즈 중 하나인 THE 97의 국내 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곡을 구성했다. 여름 바다의 싱그러움과 순수함을 담아낸 트랙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물 흐르듯 유연한 흐름으로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기린은 이외에도 각종 행사와 공연장에서도 휠라 스타일을 고집하며 자신의 캐릭터와 정체성을 굳건하게 선보이고 있다. 휠라에 대한 그의 순수함과 낭만은 커리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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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봤듯, 휠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지를 공고히 구축해왔다. 각 래퍼의 개성과 브랜드의 색깔이 어우러진 제품, 영상, 음악들은 독특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고, 결과적으로도 인상적인 시너지를 발생시켰다. 잠깐 부침의 기간도 있었지만, 이들이 힙합씬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졌음은 분명했다. 그리고 이들의 시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힙합이 가진 자유스러움과 특유의 멋을 구현하기 위해 휠라는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일 것이다. 앞으로 또 휠라가 어떤 아티스트와 손을 잡고, 어떤 놀라운 결과물을 탄생시킬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What's FILA 시리즈

#1. FILA X HIPHOP [링크]

#2. FILA X ARTIST [링크]

#3. FILA X SPAGHETTI [링크]

#4. FILX X 97 [링크]

#5. FILA X MASHBURN [링크]


브랜드 시리즈

- What's New Era? (1,2,3편) [링크]



글 | Beasel


?Who's Beasel

https://instagram.com/beasel_inth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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