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Scrap] Game's "The R.E.D. Album" Track-By-Track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2011.09.10 00:13댓글 5

11111.JPG

 

Game's "The R.E.D. Album" Track-By-Track


(* 의역/요약)

 


1."Dr. Dre Intro," Dr. Dre Interludes (6. "Dr. Dre 1," 16. "Dr. Dre 2") and "Dr. Dre Outro"

 

앨범 전체의 나레이션은 Dre가 맡았지. Pharrell도 누군가 이 앨범에 나레이션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에 동의했고. Dre랑 [Detox]를 작업하러 스튜디오에 갔다가 기다렸어. 최고의 분위기가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렸어. 그러다 웃으면서 Dre에게 말했지. 'Dre 형, 나레이션을 좀 넣고 싶은데 형이 해 볼 생각 없어?" 그러자 그는 "알았어. 지금 해달라는 거야?", "응". 바로 작업을 해줬지. 총 다섯 트랙에 나레이션을 해준 다음 그 목소리 뒤에 깔 스트링과 코러스를 작업했지.

 

 

 


2. "The City" Feat. Kendrick Lamar

 

앨범 작업을 시작할 땐 언제나 좋지. 왜냐면 다들 의욕이 넘치니까. 이 트랙은 내 모든 앨범에 대한 느낌 같은 걸 표현하려고 한 트랙이야. Kendrick한테 벌스를 부탁했어. 근데 랩을 너무 많이 녹음해와서 내가 좀 잘라냈어. 걔가 녹음한 것 중 앞 8마디를 잘라서 훅으로 만들어버렸지. 그렇게 훅을 만들고 걔 벌스로 마무리 하니까 죽여주더라구. 힙합이었지. 자르고 복사해서 붙일 수만 있다면 누구든 자기가 원하는 클래식을 만들 수 있어. 기념비적인 트랙이자 앨범의 포문을 여는 좋은 트랙이라고 생각해.

 

 

 

 


3."Drug Test" Feat. Snoop Dogg, Dr. Dre & Sly

 

언제든 Dr. Dre, Snoop과 한 트랙에서 작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레전드거나 그만큼 유명한 West Coast 아티스트일 거야. 나한텐 의미가 크지. 이 둘은 내겐 큰형 같은 존재들이고, 힙합계, West Coast의 레전드 들이지. 뿐만 아니라 힙합음악에 영향을 주고 늘 언급되며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런 존재들. 그들과 같이 작업하는 건 꿈같은 얘기야. 그들을 알기 전까지 내겐 꿈 같은 얘기들이었지.

 

 

 


4. "Martians Vs Goblins" Feat. Lil Wayne and Tyler, the Creator

 

제목을 "'Martians Vs Goblins" 이라고 지은 이유는, Lil Wayne과 나는 서로를 화성인(martian)이라고 불러왔기 때문이야. 그러다 Wayne는 자신을 goblin으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Tyler가 냈던 앨범명도 goblin이지. Tyler가 평소에 미친 짓을 하고 이상한 얘기를 하는 녀석이라는 건 나도 알고 있었어. Bruno Mars를 디스하기도 했고 근데 그게 걔 스타일이야. 그래서 이 트랙에서는 나도 카멜레온처럼 내 스스로를 좀 바꿔서 걔 스타일로 불러봤지.

 

 

 

 

 
5. "Red Nation" Feat. Lil Wayne

 

최고의 금지곡은.. "Fuck Tha Police"나 뭐 그런 거였잖아. Lil Wayne이 이 노래의 훅을 부르기 전까진 우리 곡은 안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가 훅을 부르자 난 "젠장, 이 노래는 라디오에서 듣지 못하겠군" 이라는 생각이 들었었지. 걔가 뭘 하려고 한 건지는 나도 알아. '피'라는 단어를 써서 은유를 한 거고 거기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었지. 미디어, 라디오, 비아콤, BET, MTV 등. 하지만 난 걔네들도(각종 매체) 이해가 가. 나도 자식이 있으니까. 하지만 그럴 거면 차라리 모든 걸 금지시켜야 하는 거야. 이미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봤고 좋아해줬지. 이 노래는 절대 갱과 연관이 되어있거나 사람들에게 갱에 가입하라고 권유하는 노래가 아니야. 그냥 좋은 힙합 노래라구.

 

 

 

 

 

7. "Good Girls Go Bad" Feat. Drake

 

이건 흑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야. 아버지, 어머니에게 바치는 노래기도 하고. 아버지는 어머니보다 11살이나 나이가 많았고 내가 어렸을 때, 아버지는 어머니를 매일 때렸었지. (중략) 이 노래는 진짜 내 이야기야(실화). 진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래지. 그리고 Drake가 참여해서 재밌게 만들어줬지. 난 세 번째 벌스에 다시 등장해서 Drake를 이어받아 재미있게 만들었어. Cool & Dre가 프로듀싱한 곡이야.

 

 

 

 


8. "Ricky"


Ricky는 로스엔젤로스에서 죽은 모든 젊은 흑인들의 이야기야. 난 영화에 넣을 만한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DJ Khalil에게 그런 비트가 좀 필요하다고 말했어. 그러자 그는 '그걸 며칠 안에 만들기는 힘들 것 같아' 라고 해서 한 달의 시간을 주었지. 한 달 뒤에 연락해서 물어보니, 너무 힘들어서 못 만들 것 같다고 하더군. 그래서 그냥 냅뒀는데 4~5 개월 후에 그에게 연락이 왔어. 그때 난 Timbaland와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DJ Khalil이 와서 이 비트를 틀어주더라고. 난 바로 부스에 들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프리스타일을 했어.

 

 

 

 

 

9.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TV 쇼 'First 48'에서 컨셉을 가져왔고 Compton에서 지낸 날들을 배경으로 가사를 써봤지. 17살 때 마약을 팔던 얘기. 사람들이 창문 밖에 있었고 그들은 나와 내 동생이 질 좋은 마약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몇몇 갱들이 와서 우리집을 둘러쌌어. 그때 난 그 집에 혼자 있었는데 정말 무서웠지. 그래서 창문을 모두 잠그고 그들이 안 보이게끔 했어. 그 후로 우리를 괴롭힌 사람은 없었지.

 

 

 

 


10. "Heavy Artillery" Feat. Rick Ross and Beanie Sigel


Beanie Sigel은 최고의 스트릿 MC 중 하나야. StreetRunner가 프로듀싱했어. 60년대 어느 음반에서 누군가가 말한 'They got guns, 45s, machine guns, and heavy artillery'이라는 샘플을 따왔는데 어디서 따온 건지도 난 몰랐어. 그 샘플을 들어보면 군대에 관한 얘기를 하는 것 같았어. Streetrunner가 그 멋진 샘플을 사용해 이 비트를 만들었고 Rick Ross와 Beanie Sigel이 참여해서 최고를 보여줬지.

 

 

 

 


11. "Paramedics" Feat. Young Jeezy


아틀란타에서 Jeezy를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나. 스트릿 클럽에서 Big Meech가 Jeezy를 소개시켜줬지. Jeezy가 그룹 Boyz N da Hood에 속해있었을 때였어. 그때 난 걜 보고 이런 생각을 했었지. 'Jeezy는 그룹에 있을 필요가 없어. 그룹에 있기에는 너무 잘하니까' 그리고 나서 얼마 후에 진짜로 그렇게 됐지 (그룹을 나왔다는 의미인 듯) 그리고 알다시피 Jeezy의 'ha ha' 웃음 소리. 누구나 자기 음반에 이 웃음 소리를 넣고 싶어하잖아(=Jeezy를 참여시키고 싶어 하잖아) 이 트랙은 내가 좋아하는 트랙 중 하나야. 에너지 넘치고 마치 Jeezy의 트랙 같은 느낌이 들지. 그게 내가 의도한 바이기도 하고.

 

 

 

 


12. "Speakers on Blast" Feat. Big Boi and E-40


이 곡을 듣자마자 Big Boi와 E-40가 떠올랐어. 하지만 이미 내가 벌스를 너무 많이 써놨었지. 일반적인 트랙의 형태는 3개의 벌스에 3개의 훅인데 이미 2개의 벌스를 써둔 상태였거든. 그래서 누굴 참여시킬까 고민하다가 일단 둘에게 다 연락했어. E-40의 녹음물을 받은 다음 E-40를 마지막에 넣고 내가 앞에 두 벌스를 했지. 근데 Big Boi가 그 다음 날 자기가 녹음한 걸 보내줬는데 죽여주더라고. 그래서 나랑 내 동료들은 스튜디오에서 회의를 좀 했어. 거의 3시간 가까이. 그렇게 목소리 높여가며 회의를 하다가 결국 그냥 벌스 4개로 가자는 결론이 나왔어. Outkast의 멤버를 참여시킬 수 있어서 기뻤지.

 

 

 

 


13. "Hello" Feat. Lloyd

 

앨범 작업을 하다보니까 여자에 관한 노래가 없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달았어. 그래서 적어도 2곡은 여자에 관한 얘기를 하자, 라고 했더니 이미 그런 곡이 하나 있다고 하더군.'Good Girls Go Bad'  말야. 그래서 난 '그건 컨셉송이잖아. 여자에 관한 노래는 아니야. 여자를 기분 좋게 만드는 그런 노래는 아니잖아' 라고 했지. 그래서 프로듀서 Mars를 스튜디오로 불렀고 정말 빠르게 곡을 만들어주더라구. Lloyd에게 연락했고 훅에 참여해줬어.

 

 

 

 

 


14. "All the Way Gone" Feat. Mario and Wale


여자에 관한 노래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Mars를 스튜디오로 불렀지. 그는 또 한 곡을 빠르게 만들어냈어. 당시 그 스튜디오에 Mario가 다른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그가 와서 같이 훅을 써줬어. 그런 다음 Rick Ross에게 연락해서 Wale를 내 앨범에 참여시킬 수 있겠냐고 물어봤어. 그렇게 Wale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전화를 걸었고 Wale는 그 누구보다 빠르게 작업해서 녹음한 걸 보내줬어. 나도 마음에 들었고 모두가 마음에 들어했지. 그래서 앨범에 넣은 거야.

 

 

 

 

 

15. "Pot of Gold" Feat. Chris Brown


예전에 만들었던 "Dreams"라는 노래는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 너무 자의식이 강한 노래 같아서 말야. 난 원래 내 친구들이 살인자로 몰리는, 이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랩을 하고 싶었지. 처음 랩을 시작했을 때 내가 랩으로 하고 싶던 얘기는 마약, 총 등에 관한 거였어. 어쨌든 "Dreams"는 성공적이었고 그 다음 "Hate It or Love It"도 난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 하지만 Dr.Dre와 50 Cent는 그 노래를 좋아했어. 사람들도 좋아했고. "My Life"라는 노래도 별로였는데 가장 성공한 노래가 되었지. 이번엔 "Pot of Gold"가 그렇게 될 거야. 그래서 내가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노래들도 만들기 시작했고 다음 앨범에 그런 곡들이 실리지 않을까 싶어.

 

 

 

 

17. "All I Know"


이 곡을 만든 Boi-1da는 트위터에서만 봤고, 직접 만나보진 못했어. 이 앨범에서 자유롭게 랩했던, 거의 유일한 트랙인 거 같아. 별다른 컨셉없이 그냥 자유롭게 랩할 수 있는 트랙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Boi-1da가 멋진 비트를 줘서 그렇게 할 수 있었지. (중략)

 

 

 

 

 

18. "Born in a Trap"


난 언제나 [Illmatic]의 Nas랑 비슷한 걸 해보고 싶어했어. 그래서 DJ Premier에게 연락해서 [The R.E.D. Album]에 넣을 곡을 작업해줄 수 있겠냐고 묻자 그는 '음, 아니, Christina Aguilera랑 투어를 가야해서.. 그게 끝나면 한 번 만들어볼게' 라고 하더군. 약 한 달 후에 다시 연락이 왔어. 이 비트를 듣자마자 바로 랩을 해서 Premier한테 다시 보내줬지. 왜냐면 Premier가 그 곡에 참여하길 바랬거든.

 

 

 

 

 

19. "Mama Knows" Feat. Nelly Furtado


우리 어머니는 젊었지. 아버지는 항상 어머니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말로 학대하곤 했어. 어머니는 나에게 조언을 해줬고 항상 내 곁에 계셨지. 난 "Hate It or Love It"을 비롯해서 수많은 DVD와 인터뷰에서 그녀를 언급했어. 하지만 정작 어머니를 위한 노래는 만들어 본 적이 없었지. Pharrell이 비트를 만들고 내가 벌스를 썼어. 어머니가 나에게 해준 얘기들 중에서 당시에 내가 들으려 하지 않았던 여러 가지 얘기들을 리스너들에게 말해주는 듯한 그런 노래야. Nelly Furtado가 참여해서 Janet Jackson 스타일로 훅을 불러줬고 아름다웠지.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20. "California Dream"


내 여자(가사 속 여자를 말하는 듯)는 자기 어머니에 대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어. 그녀의 어머니는 암으로 사망했지. 그녀의 어머니는 Sonny라는 이름의 날개를 가지고 있었고 그녀는 자기의 아이들이나 가족들보다 그 날개를 더 좋아했어. 그러던 어느 날, 그 날개가 날아가버렸고 그녀는 큰 상처를 입게 되지. (중략) 그녀에게 바치는 노래야.

 

 

 

출처 | Billboard
번역 | heman

 

신고
댓글 5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