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 잘 만든 앨범이라는 게요,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요.
'명반', '클래식' ... 이런 단어들에 집착하면서, 평가나 평론같은 거 신경쓰면서, 기대치나 그런거 생각하면서, 그렇게 듣는 음악들보다
커버가 예뻐서, 이름이 맘에 들어서, 그냥 무작정으로 들어보는 음악들이 외려 확 와닿을 때가 많더라고요.
난생 처음 본 아티스트가 곧 페이보릿이 되는 순간, 그간 들을 생각도 않던 장르에서 꿀맛이 나는 순간, 그 순간이 정말 기분 좋거든요. 요즈음은 그 순간에 살아요.
지금 내 귀에 흐르는 음악에 피치포크가, 올뮤직이, 그 누가 몇 점을 주던 그게 뭐가 중요해요?
좋은거 듣고 삽시다. 근데 혹시 글에서 술냄새 나나요??
처음들어보는 뮤지션 추천을 잘해주거든요
그 중에 몇명 건지면 기분 뿌듯함 ㅋㅋ
멜론 쓰는 지금은 앨범커버 이쁜거 먼저 듣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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