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잭vs프랭크오션

본인 취향을 말하는건 자유지만 이렇게 업적에서 너무 차이가 심한 뮤지션끼리 비교를 붙여놓으면 누군가는 어이없게 받아드릴수있단것도 감수해야죠? 힙합뮤지션으로 치면 투팍이랑 제이콜을 비교하려는 정도인데 투팍의 팬이나 투팍 음악의 가치를 고평가하는 사람들한테는 아직 커리어의 반의반절도 안온 뮤지션이랑 비교하는것 자체가 모욕으로 느껴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2000년대 들어서 낸 앨범이 인빈시블밖에 없고 사적문제로 제대로된 음악활동을 하지도못했는데 그걸로 깎아내리는건 정말 모욕으로밖에 보이지않네요 그리고 스릴러 오프더월 이전에 이미 잭슨5 잭슨즈로 상업적 커리어에선 최정점에 올랐습니다 배드 덴져러스는 코성형 백반증등으로 마이클잭슨 이미지가 바닥으로 가라앉을때 나온 앨범이라 많이 까였지만 지금와서는 당연히 80년대 90년대를 대표하는 명반으로 인정받는 앨범들입니다.. 마이클잭슨 커리어에서 본인 의지로 낸 앨범중에 저평가받는것은 오직 인빈시블 한장뿐입니다

그리고 퀸시존스랑 헤어지고 낸 정규앨범이래봤자 덴져러스 인빈시블인데 세계최고로 꼽히는 뮤지션의 50년 이상가는 음악커리어에서 마지막 정규가 평이 안좋다고 이런말을 들어야한다니.. 여기가 일반커뮤니티도 아니고 음악커뮤니티인데 위대한 음악인에게 존중이 느껴지지 않는 태도가 안타깝네요

아티스트끼리 급나누는게 아니라 이미 커리어를 완성한 위대한 아티스트랑 아직 시작조차 제대로 안한 뮤지션이랑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예의가 아니란 뜻입니다 마치 스테픈커리에다가 마이클조던을 들이대는격인데 이 말 자체가 공감이 안간다면 어쩔수없네요

애초에 그 커리어라는게 어떤걸로 만들어지는지 생각좀 해보시길바랍니다 커리어빼고 평가? 프랭크오션을 마이클잭슨이랑 비교하기 위해 하는 우습지도 않는 말장난이죠 뭐 순수음악력이라도 있는건가요? 결국 음악성이라는게  모여서 그 커리어를 만드는거고 그 커리어를 존중하는게 뮤지션에대한 존중이자 음악성에 대한 존중 아닌가요? 한 몇주있다가 제이콜이랑 비기투팍을 커리어빼고 평가해보자고 글올려보세요 어떤반응이 나올지 ㅋㅋ 커리어빼고 평가라..ㅋㅋ 애초에 말도안되고 논리적으로 이해할수없는 문장인데 고작 저런말꼬투리에 집착하는게 안타깝습니다 한 50년쯤지나면 인공지능이 순수음악력을 측정해줄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그때가서 프랭크오션이랑 마이클잭슨 음악력을 비교해보죠 ^^

아직 갈길이 멀다는 뜻이고 프랭크오션이 만들어갈 커리어가 한참 남았다는뜻으로 쓴말입니다 제가 뭘말하는건지 충분히 아실거같은데 진짜 제가 프랭크오션이 아직 커리어 시작을 안했다고 말한걸로 받아들이시는건가요??

결국 이런이슈의 끝은 내가 좋다는데 니가 어쩔거냐는 태도로 귀결되는군요 ㅎㅎ 그래도 락팬들사이에서 내가 혁오>오아시스라는데 니가 어쩔거냐고하면 반발이 꽤 클겁니다 ㅎㅎ 그럴때 보통사람들은 님의 태도를 이해하지못하겠지만 님은 혼자서 다른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죠 

이런 이런 댓글투기장이 열렸군요!

다들 평화의 상징 비둘기를 보시면서 마음을 가라앉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