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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믿는건 하늘에 있는 신
아니 바로 거울 앞 자신
가사 한마디마디 마다 새긴 신념
이제 집념 갖고 불을 지펴
다 지워 머리속을 전부 비워놔
나는 글쟁이가 아니야 말로 뱉는 예술
욕만하는 애송이완 달라 계속
말들이 나와 내 뱃속이 텅빌때까지
나는 외쳐 개처럼 뱉어
있기는 하냐 니 가사에 믿음
지금 니 가사를 한번봐 만년꼴찌 B급
가사의 차이는 곧 깊이의 차이
나이는 필요없어 투팍 비기의 나이
힙합이 멋만 부리니 마치 아이돌
겉멋든 아이들 무작정 일리네어
따라하는 속빈 단어로 주둥아리 벌리네어
묵직한 스네어에 미칠듯한 리듬
아직은 못느낀다면 처음으로 돌려 지금
뒤집는 일 없어 힙합인척 하는
미적지근한 가짜들은 전부 손때 지금
내 생각과 신념 양발다담근 집념
이게 내 랩 내 가사에 대한 믿음
대답해봐 너는 있냐 가사에 대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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