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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은 애들이 뱉는 똑같은 랩들 과연
독창성 따위 없는 이런 걸 창조라 할수 있나
복사본 투성이. 너 다운 넌 없지
그러던 와중 트렌드는 바뀌기 전까지 더욱 만연
랩 가사 컨셉
전부다 싹다 복제
이름까지 갖다 쓰지
왜
음악적 영향받았다고 해?
이 노랜 그들에게 시키는 강제 고해
나도 모르게 내게 베인
다른 누군가의 향
그런거 나를 더 넓혀주고
나의 일부가 되지만
니
작업의 동기는 나도 저런거 해보고 싶어서지
진짜로 표현해내고 싶은 것이 애초에 없었지
몇 안되는 이데아. 그걸 향해 몰린 대량의
모방품들. 반품도 안돼 쌓여가는 재고 상품들.
ctrl c ctrl v
ctrl c ctrl v
너넨 마치 계속 루핑시켜서 늘 려놓은 비트의
마디들. 난 그 위를 날라다니는 래퍼, 그래
너넨 깔리는 신세를 못 외면하지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 사실은 넌 된적이 없거든 래퍼.
그냥 흉내만 냈어
모르겟어?
야
레퍼런스 없인 랩못쓰는 게 래퍼여? 보여줘봐바
베껴서 쓴거 말고 너만의 표현 다른이들이 안한걸 시도
해보며 너 자신을 드러내보여
지금 니 랩은 걍 횡포여 이 노래는 체포영장 for you
do the right rap, do your own rap
그게 시작아닐까 니 랩엔 너가 없는데
나는 나를 할게. 너는 너를해
못하겟다면 더늦기전에 그냥 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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