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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s)
전에도 말했잖아 별 다른 이유는 없어
공기를 울리는 진동 온 몸에 느껴져
거칠은 소리와 날카로운 지성의 접선
나를 통해 이뤄져, 나 아닌 건 안 썼어
달콤한 것들, 걔네는 말로만 떠뜲
차라리 PC방 가는 얘길 쓰는 게 낫거든
네가 말한 체인은 네가 아닌 네 케릭터가 거는
획일화된 자소서 같은 verse, 진저리나거든
나는 랩을 해, 내가 보고들은 것에 대해
때로는 보이지 않는 저기 먼 관념에 대해
하고자 하는 말이 없다면은 랩은 왜 해?
너는 돈 벌고 싶어? 그럼 랩을 왜 해?
내겐 재미 있는 것,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배는 주려도 끝까지 입에 물고 있을 것
어쩔 때는 나를 넘어 남에게 즐거움 주는 것
관뚜껑 닫는 순간까지 머리에 맴돌을 것
so I write this, the right rap, 흔들리지는 않네
내 출처는 안기부 지하실, 4살 때
그 분노는 여전히 심연에 자리잡았기에
부식시켜줬지, 그건 바로 힙합이
내게 해준 일, 그렇담 감사히 받을게
누구보다 빠르게? 아니 누구보다 바르게
내가 받은 만큼을 다시 돌려주려 하는 게
바로 내가 할 일, so I do the right r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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