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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DJ Premier)가 들려주는 자신의 Classic들과 관련된 이야기들

원문: DJ Premier Tells All: The Stories Behind His Classic Records

 


 

 

Gang Starr “Jazz Thing” (1990)




나는 Jazz Thing 때문에 제대로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어. Spike Lee가 우리의 Words I Manifest 비디오를 봤는데, 그걸 보면서 Malcolm X를 연상시켰다는 거야. 그때 스파이크 리는 Mo' Better Blues를 만들고 있을 때였지. 스파이크 리는 No More Mr. Nice Guy 앨범을 사서 거기 있는 Jazz Music이라는 곡을 들었대. Mo' Better Blues는 재즈에 대한 영화였잖아. 그래서 리는 "야, 나는 그 곡이 맘에 드는데, 좀 더 깊이 있는 버젼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그곡을 리메이크 해보는 게 어때? 내가 아는 사람이 쓴 시가 있는데, 거기 모든게 다 들어 있어. 걔 이름은 Lolis Eric Elie야." 그 시는 라임이 없었지. 그래서 Guru가 살을 좀 더 붙여서 벌스로 만들었어. 그 곡이 Chrysalis Records의 눈길을 끌었던 거야. 우리랑 계약을 맺을 때 그 쪽에서는 우리가 Jazz Thing 같은 곡들만 할 거라고 생각 했지. 사실 Mo' Better Blues 때문에 그런 곡을 만든 것일 뿐인데 말야.

 

 





Gang Starr “Just To Get A Rep” (1991)



그 곡은 구루에게 실제 있었던 강도 사건에 대한 곡이었어. 구루는 당시 새로 산 자동차를 털렸지. 우리가 음반 계약을 하고 나서 구루는 4Runner를 샀고 나는 MPV를 질렀어. 구루는 친구들 몇명이랑 Bedstuy를 갔었는데, 그때 놈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나봐. 나중에 밤이 되서 그 쪽에 구루 혼자 가게 됐는데, 그 녀석들이 단체로 몰려 들어서는 차를 갖고 튀었대. 며칠이 지나고 나서 우리는 길거리에서 그 차를 발견했어. 그래서 우리는 녀석들을 쫓아갔지. 그걸 보고는 경찰들이 우리는 쫓아오기 시작했어. 그랬는데 차를 훔친 녀석이 아이스크림 트럭에 치여 죽었지. 비디오는 그 사건을 재구성한 거였어. 하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야. 그 놈이 죽은 건 정말 안 된 일이지만, 그런게 바로 업보라는 거야. 그런 일은 꼭 생기기 마련이지.

 





Gang Starr f/ Nice & Smooth “DWYCK” (1992)



그 곡은 원래 재미로 B-side에 넣으려고 만든 곡이었어. 우리가 그전에 Nice & Smooth의 앨범에서 Down the Line를 같이 했었거든. 그래서 우리 앨범에서 한곡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어. 그래서 DWYCK를 만들게 된거야. 우리가 그곡을 만들 때 WC도 여기 있었어. 뉴욕에서 나랑 어울리고 있을 때였지. Masters of Ceremony의 Don Barron도 여기 있었어. 다른 사람들이 다 녹음을 마치고 Smooth가 두번째 날 찾아왔어. 곡을 끝내고 나서 곡을 내놨더니 여름 히트곡(summertime smash)이 되어 버린거야. DWYCK 덕분에 진짜 여기저기서 많은 쇼들을 하게 됐어. 그 당시가 거의 내 인생의 정점이었지.

원래 그 곡은 Daily Operation에 넣을 생각이었는데 레이블이 반대를 했어. 다른 곡을 더 추가하고 싶어하지 않았어. 근데 곡이 너무 뜨는 바람에 리마스터링을 해서 앨범에 추가 시키려고 했는데 레이블이 다시 프레싱을 해주지 않았지. 내 기억으로는 플래티늄까지 갔던 거 같아. DYWCK는 그정도로 떴었어. 우리는 좀 기분이 언짢았어. 그래서 우리는 나중에 다른 앨범에라도 넣자고 결정을 했어. 사람들이 앨범에 다른 곡들은 맘에 들어하지 않아도 DWYCK가 있으면 그것 때문에라도 앨범을 구입할 거라고 생각한거지. 그래서 Hard to Earn에 그 곡을 넣은거야.





Gang Starr “Mass Appeal” (1994)



사실 그 곡은 농담 삼아 만든 곡이었어. 우리는 라디오에 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사운드를 풍자하고 싶었어. 그래서 배경 멜로디를 굉장히 간단하게 가져간 거야. 그런 스타일을 놀려 먹으려는 의도였지만, 그걸 굉장히 funky하게 하고 싶었어. 모든 건 상상력에서 비롯되거든. 그 상상력을 구현해 내는건 두뇌의 몫이지. 라디오에서 틀어주는 힙합은 말로 표현하자면 물로 희석 시켜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 곡은 그걸 풍자한거긴 하지만, 우리에게는 많은 걸 가져다 줬지. 그 곡 비디오는 Far Rockaway 쪽에 있는 Riis beach에서 찍었어.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추웠지...




 


Nas “N.Y. State of Mind” (1994)



그 곡은 전부 이 방에서 만들었어. 사실 92년도 이후에 작업한 건 다 여기서 만들었지. 나는 벌써 Back to the Grill, Halftime, It Ain't Hard to Tell, Live at the Barbeque 같은 곡들을 듣고 나스의 팬이 된 상태였어. 걔가 작업하는 걸 보면 정말 놀라웠지. 내가 그 비트들을 듣고 든 생각은 그 정도 레벨의 작업물을 내놔야 한다는 거였어. 나는 여기 앉아서 어둡고 침침한 Joe Chambers 샘플 (Mind Rain)을 틀었지. 샘플 클리어를 했으니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 (웃음). 나스는 내가 비트를 만드는 걸 처음부터 지켜 봤어. 그리고 스튜디오 안에서 가사를 썼지. 곡을 들어보면 나스가 'I don’t know how to start this shit,'(이거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라고 얘기하는걸 들을 수 있는데, 그게 정말 가사를 쓴 직후여서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던 거야. 나스가 벌스를 시작하기 전에 내가 'one, two, three'하면서 신호를 줬어. 그리고는 'Rappers I monkey flip’em, in the funky rhythm' 하면서 한번의 테이크로 끝내버렸지. 첫 번째 벌스를 끝내고 나서 어땠냐고 물어보드라고. 나는 "오 하느님! 사람들이 이걸 들으면 미칠 거라고!" 라고 대답해줬어.

원 테이크에 녹음을 끝내기는 했지만 그전에 완벽하게 준비를 했어. 마이크 앞에 앉아서 손으로 입을 막고는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중얼댔어.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게 말야. 잘 들리지는 않았지만 마음가짐만은 제대로였지. 그리고 Drawz에게 rest in peace라고 전하고 싶어. 얼마전에 세상을 떠났거든. 나스가 Slate, Wallet Head 같이 자기가 shout out 했던 애들을 데리고 스튜디오에 오던게 기억나. 걔네는 부스 안에 들어가봐도 되냐고 묻곤 했어. 그 느낌을 알고 싶어했지. 걔네들이 부스에 들어가서 뒤에서 Represent 떼창을 하는 걸 구경할 때 굉장히 재밌었어.

 





 

KRS-One “MC’s Act Like They Don’t Know” (1995)



그건 쩌는 비트였지. 크리스랑 나랑 작업을 좀 하고 있었는데, 크리스가 나한테 "니 비트로 싱글을 하나 내고 싶어." 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크리스는 자기 실력을 보여줬지. 그 쿵 소리 나는 인트로를 크리에게 들려줬던게 기억나. 원래 벨 소리만 있을 때도 맘에 들어했었는데 그 소리를 얹고 났더니 "오오오 이거 대박 칠거 같은데." 라는 반응을 보이더라고. 나도 그곡을 굉장히 맘에 들어라 했어. 크리스는 좀 미친 거 같아. (크리스의 목소리를 흉내내며) "야 차에 가서 내 검정 가방이랑 파란 가방이랑 초록색 가방을 가져와." 라고 애들한테 시켜서 가방을 가져 오면 "좋았어." 라면서 그 큰 가방들을 열어 재끼는 거야. 가방은 라임 노트북들로 꽉 차 있었어. 크리스가 70, 80년대 부터 써온 라임들로 가득찬 공책들이었지. "음...자 어디 볼까, 이거 그리고 저거, 그리고 저 노란 것 좀 줘봐. 자 이제 저 갈색도 줘. 좋았어. 이제 녹음을 하자." 라면서 세 군데서 라임들을 갖고 와서는 녹음을 했지. 그런데도 신기하게 내용은 다 관련이 있는 것 같이 들렸어. 마치 방금 쓴 가사인 것 같이 들렸지. 라임들을 쭉 흝어보고 좀 중얼 거리더니, "좋았어. 준비 됐어." 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오래전에 쓴 라임들인데도 요즘 쓴 것처럼 들리는다는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

크리스는 곡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꽤 많은 의견을 제시하는 편이었어. "아냐, 이거랑 저거랑 이걸 좀 추가해야 될거 같아." 라는 식으로 말야. 하지만 내가 반박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았지.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아니까 그런걸로 불편해 하지 않았어. 크리스는 인간다운 사람이야. 모든 걸 조종하려 들지 않지. 그리고, 프로듀싱도 굉장히 잘해. 여기서 크리스가 Mad Izm를 만드는걸 봤었어. 크리스는 늘 여기서 지냈어. 내가 여기 없을때는 KRS랑 우리 엔지니어 Norty Cotto가 이 방에 있었지.



 



Jay-Z “D’Evils” (1996)



그 곡은 제이지에게 개인적으로 굉장히 소중한 곡일 거야. 나한테 전화를 하더니 그 곡이 자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얘기해주더니 전화로 라임을 읊어줬어. 제이지는 늘 그런 식으로 전화로 라임을 들려줘. "요, 나 이 곡이 하나 있는데 한번 들려줘볼게."라는 식이지. 아카펠라로 그냥 들려주는 거야. 나는 그렇게 감상을 하고는 "알았어. 알았어." 라고 대답을 했지. 제이지는 그런식으로 자기가 어떤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지 나에게 전달을 해주는 거였어. 그 다음에 나는 빈 캔버스 앞에 앉는 거지. 제이지는 어떤 스크레치를 넣고 싶은지 먼져 얘기를 해줬어. 내 생각에 제이지는 디제잉을 하지는 못하지만 훅을 생각해 내는걸 봤을때, 디제이로서의 자질이 좀 있는 것 같애. 제이지의 아이디어에 프리모식 스타일만 첨가하면 됐지. 제이지는 우울한 듯한 마이너 키를 쓰기를 원했어. 녹음은 여기에서 했는데, 아무것도 적어 오지 않고 그냥 뱉더라고.


 




Jay-Z “So Ghetto” (1999)



그 당시는 제이지랑 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지 않았을 때였어. 그러던 와중에 Janet Jackson 콘서트에서 마주쳤지. 아마 내가 피자를 먹을라고 어디 줄을 서 있었는데 제이지가 지나갔던 것 같애. 지금 만큼은 아니지만 제이지가 이미 꽤 유명해진 이후였어. 그걸 보더니 내 친구들이 "저기 제이지 간다." 라는 거야. 근데 그럴 때 있잖아. 좀 빨리 걷고 있을 때 아는 사람을 마주쳐도 바로 아는 체를 할 수가 없을 때 말야. 내 친구 한명이 제이지가 다시 와서 아는 척을 안 할 것 같다고 얘기 하더라고. 걔가 그 말을 하자마자 제이지가 멈춰서 되돌아 오더니, "요, 나 지금 새앨범을 작업중인데 말야. 니가 참여를 좀 해줬으면 해." 라더라고. 그래서 나는 제이지를 여기로 불러서 비트를 들려줬지. 그때 처음으로 나한테 아무런 요구 사항이 없더라고. "요, 이거 정말 마음에 들어. 한시간 있다가 돌아올게." 라더니 한 시간 정도 있다 돌아와서는 "좋아, 녹음 하자."라더군.





 

Nas “Nas Is Like” (1999)



(뒤에 있던 레코드를 꺼내면서)

원래는 이걸 버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샘플을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 이건 거의 교회 레코드(church record) 거든. 나랑 Showbiz가 예전에 Bronx에서 문을 닫는 레코드 가게에 있던 레코드를 몽땅 사들여서 반띵을 했어. 방 한쪽은 나, 다른 한쪽은 Showbiz가 가져갔어. 재수 없게도 Showbiz는 레코드 판들을 창고에 넣어놨었는데, 거기 불이 나서 다 잃어버리고 말았어. 내 것들은 아직 다 있어. 이 레코드판은 그 때 산 것들 중에 커버가 없이 놓여져 있던 판이었어. 원래는 버리려고 하다가 한번 뭐가 들어있나 들어나보자 해서 틀어봤지. 정말 다행이야. 그게 Nas is Like이 됐으니까.

그 비트는 내가 Long Island에 살 당시에 집에서 만들었어. 나스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만들었지. 원래는 비트 시작에 있는 새 소리랑 'Nas, nas, nas, nas, nas, nas is like' 이부분만 만들어 놓은 상태였어. 아직 음악은 만들지 않았었지만 그 샘플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어. 나는 판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프리스타일을 하고 있었거든. 그때 나스가 "요, 알았어. 이 곡을 Nas is Like이라고 부르겠어." 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작업을 그날 끝냈지. 나중에 나스에게서 전화가 오더니 그곡을 첫번째 싱글로 쓰겠다는 거야. 나는 놀라서 "너랑 싱글 컷을 하게 된거야?" 라고 물었지. 왜냐하면 Large Professor, Pete Rock, Q-Tip 같은 사람들 처럼 나도 나스랑 싱글 컷을 하나 하고 싶었거든. 그래서 나스가 예전에 살던 퀸즈 브릿지에 있는 아파트에 가서 비디오를 찍었어. "Ready when u are Prim" (웃음)




 


Big L f/ Big Daddy Kane “Platinum Plus” (2000)



원래 제이지도 그 곡에 참여하기로 되어 있었어. 그렇게 세 명이 하기로 했었는데, 제이지가 그 시간에 작업을 할 수가 없었어. 시간이 촉박했거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이지를 빼고 작업을 끝냈어. 그때가 제이지랑 Big L의 계약에 관한 얘기가 오갈 때였는데, 그전부터 둘은 친구였어. 당시에 빅엘은 제이지를 가는 곳마다 데리고 다녔어. "요, 얘가 내친구 제이지라는 녀석인데, 존나 쩔어." 라고 하면서 말이야. Stretch & Bobbito 같은 주요 장소에는 제이지를 꼭 데리고 갔어. 제이지가 빅엘을 데리고 다녔던게 아냐. 나는 Lord Finesse랑 Showbiz를 통해서 그 훨씬 전에 빅엘을 알게 됐어. Finesse는 빅엘을 Rock N. Wills에서 만났어. 거긴 우리가 디깅하러 자주 가던 곳이야. 거기에서는 배틀이 종종 있곤 했는데 빅엘은 배틀에서 자기가 좋아하던 Lord Finesse를 만난 거지. 그래서 Show를 소개 받았고, Show가 빅엘을 Runaway Slave에 있는 Represent에 참여 시켰어.

우리는 늘 함께 어울렸어. 빅엘은 정말 웃긴 녀석이었지. 농담꾼이었어. 한번은 이방에서 빅엘이랑 Showbiz가 Malcolm X와 Martin Luther King 논쟁을 벌이고 있었어. Showbiz는 "넌 니가 모르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넌 정말 멍청해."라고 빅엘에게 얘기를 했고, 빅엘은 계속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 할라고 하고 있었어. 걔는 말할 때도 마치 랩할 때랑 비슷하게 하거든. (목소리 톤을 높이면서), "요요요, 프리모, 저 감둥이는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라. 이거 보라고. 요, Martin Luther King이 자기 책에서 얘기하기를 요, Malcolm X, 요."('Yo, yo, yo, Premier like, that nigga don’t know what he be talkin’ bout. Yo, check this out, yo, Martin Luther King, he said in his book like, yo, Malcolm X, yo.') 어떤건지 알겠지? 그랬더니 Show가 "이 멍청아! 넌 아무것도 몰라! X발, 니가 이 세상에서 제일 멍청할거야!" 그랬더니 빅엘이 "요, 요, 요 아무것도 모르는건 너라고. 비트 준비 됐어? 나 벌써 가사 다 썼다고." Joe는 빅엘에게 먼저 녹음을 하라고 했어. 빅엘의 벌스를 듣고 우리는 "오 하느님. 사람들이 이걸 들으면 난리가 나겠어."라고 했지.

 




 


D’Angelo “Devil’s Pie” (2000)



사실 그 비트는 Niggonometry에서 Canibus가 쓸 트랙이었어. 캐니버스는 강한 베이스라인에 드럼이 있는 트랙을 원했거든. 그래서 그 비트를 만들어줬는데,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날 저녁에 디안젤로한테서 전화가 오더니 "요, 나 너한테서 곡을 하나 받고 싶은데, 요즘 내가 어떤 작업을 하고 있는지 들려줄게." 라더라고. 그래서 나는 디안젤로를 찾아가서 캐니버스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그 트랙을 들려줬어. 그랬더니 디안젤로는 "오오오오오!" 라는 반응을 보였어. 완전히 흥분을 하더라고. 비디오에서 보면 발가벗고 완전 섹시해 보이는데, 그때는 방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녔어. 우리는 그걸 쳐다보고만 있었지. 디안젤로가 "바로 이거야." 라더군. 그래서 그걸로 작업을 했지. 그러던 와중에 Belly(역자: Nas와 DMX가 주연한 영화)가 나왔는데 Lyor Cohen가 그 곡을 사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한곡으로 돈을 두번 벌었지. 한 번은 앨범에 들어가서, 그리고 한 번은 사운드트랙에 들어가서. (웃음). 그리고 그래미도 받았어.

 



 



Common f/ Bilal “The 6th Sense” (2000)



사실 Rasheed(역자: 커먼을 지칭하는 것 같은데, 커먼의 본명은 Lonnie Rashid Lynn이기 때문에 오타가 아닐까 싶음.)가 Bilal이라는 놈을 곡에 보컬로 넣고 싶다고 했을때 나는 뉴욕에 없었어. 그래서 내가 "아냐, 아냐. 보컬 넣지마. 내가 스크레치를 넣을게." 라고 했지. 그랬더니 보컬 녹음이라도 해서 한번 보내줄테니 들어보면 안되겠냐고 하드라. 그 위에 스크레치를 해도 되지 않겠냐면서 말야. 그래서 작업한 걸 보내줬는데, Bilal이 정신 나간 것처럼 노래하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 마치 마귀할멈 같았어. 그래서 "요, 이거 맘에 드는데. 내가 집에 가면 여기에 한번 스크레치를 얹어 볼게."라고 했어. 사실 그 비트는 Rah Digga를 위해서 만든건데,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어. 그래서 걔한테는 Lesson of Today를 줬지. 결과적으로는 잘된 것 같아. 왜냐하면 Rasheed가 정말 죽여줬거든.

 





 

Kanye West, Nas, KRS-One, & Rakim “Classic (Better Than I’ve Ever Been)” (2007)



원곡은 Rick Rubin이 만들었어. 근데 들어보니까 다들 결과물에 만족을 못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드라고. 원곡은 템포도 달라고 방향도 완전히 달랐어. Rob Stone이 그곡을 리믹스 할수도 있다는 얘기를 해줬어. 사실 KRS-One한테서 전화가 와서는 "요, 이 곡을 고치고 싶은데 니가 좀 도와줬으면 해."라고 하더라. 그랬는데, MTV에서 곡이랑 운동화까지 공개되는 걸 보고 계획이 바뀌었나보다 했어. 그러고 나서 한 2, 3주 있다가 다시 연락이 오더니 내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나한테 곡 재료들을 보내줬어. 모든게 다 달랐어. Kanye, Nas랑 KRS는 Rick Rubin의 원곡에 맞춰서 작업을 했고 Rakim은 자기가 비트를 만들고 싶어했어. 그래서 자기가 비트를 따로 만들었는데 템포가 원곡이랑 달랐지. 그래서 재료를 받았을 때 나는 라킴 부분의 템포를 다를 사람들에 맞게 바꿔야 했어. 목소리 톤은 바꾸지 않으면서 말야.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그런 게 가능하지. 라킴은 100 bpm(역자: 원문에는 rpm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타인듯.)에 랩을 했는데, 원곡은 107이었어. 그 정도면 꽤 큰 차이지. 라킴의 톤의 제로 노트를 찾아서 거기에 맞춰 놓고 속도를 높였어. 그리고 나서 나머지 부분을 다 끼워 맞췄어.

뮤직비디오 작업을 할때는 라킴이 여기에 왔어. 우리는 조명을 다 끄고 굉장히 방을 어둡게 만들었지. 여기에 온 사람은 라킴밖에 없었거든. 그래서 비디오를 보면 열라 죽여줘. 우리는 아카펠라만 갖고 찍어서 다시 그 아래 비트가 들어오게 했는데 그걸 보고는 그 부분이 곡 제일 처음에 들어가야 될 것 같았어. 그래서 라킴이 곡에서는 제일 마지막인데도 비디오에서는 순서를 바꿨지. 그 비디오는 정말 죽여주는 것 같아.
.

 

출처 | Complex
번역 | 라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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