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두명의 프로듀서와 함께 한장씩의 앨범 추천 드릴려고 합니다.
Flamingosis
의 Bright Moments입니다.
Flamingosis는 뉴저지 출신 프로듀서입니다.
들어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세련과 향수가 공존하는 프로듀서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제일 잘 공존시켜준 프로듀서 중 한 명 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훵크의 오래된 sample들이 세월의 추억처럼 느껴지면서
녹여드는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이 전혀 올드함을 주지 않습니다.
지금 보니 앨범명 정말 잘 지은 거 같네요...
앨범을 들으며 여러분들의'Bright Moments'를 찾길 바랍니다.
사실 반년 전쯤 Flamingosis를 추천하는 글을 썼었기 때문에
바로 앨범 들어보실 수 있게 놓고 갑니다(무료 앨범)
그리고 추천드릴 프로듀서는
Yung Bae 입니다.
두 프로듀서가 다 잘생겼어요ㅋㅋ
Yung Bae는 LA 출신의 미국인으로 한국의 영배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과 같이 동양적 애니메이션을 꽤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뮤비나 앨범 커버만 봐도 혼..모노..의 기운이
각설하고 Yung Bae도 Flamingosis와 색깔이 비슷합니다.
Futur Fnuk 와 Hip Hop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는 조합..
사실 뭐 Flamingosis나 Yung Bae나 장르를 나누기에는 담고 있는 장르가 다양해서
딱 무슨 장르다라고는 말을 못하네요.
근데 왜 디스코라고 했냐면 이번에 추천드리려는 앨범은
딱 디스코스럽거든요.
첫 트랙부터 Bright Moment와 차이가 있죠
좀더 신랄한 디스코의 냄새가...
이 앨범 역시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을거 같네요..
올드함을 부담스럽지 않게 프로듀싱해서 참 좋은 앨범 같습니다.(사실 다른 앨범들을 더 좋아하기는 함)
두 프로듀서가 취향이 맞으시면 찾아서 디깅 해보세요~
두 앨범 다 요즘 힙합 앨범과는 차이가 있지만 정말 괜찮은 앨범들입니다.
앨범들은 다 무료 공개곡들입니다.
흑인음악의 뿌리인 리듬 앤 브루스 기반으로 파생된 장르
좀더 경쾌하고 발빠른 템포가 특징인 댄스음악 장르죠..
기대되는 프로듀서 입니다
-Bright Moment-
영배 저분은 베이퍼웨이브 찾다가 그쪽씬에서 유명해서 알게되었는데 역시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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