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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y Ma, 'Nicki와의 비프전은 이제 끝'

title: [회원구입불가]woNana2017.03.09 15:07추천수 3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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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y Ma, 'Nicki와의 비프전은 이제 끝'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던 Remy Ma와 Nicki Minaj의 비프 전이 막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두 래퍼 사이 비프 전의 발단과 전개 양상에 대해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 이후 Remy Ma는 디스 트랙을 하나 더 냈고, Nicki Minaj는 이에 대응하지 않는 쪽으로 생각을 굳힌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Remy Ma는 Buzzfeed의 Another Round Podcast 라이브 세션에 출연해 이 비프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는데요. 여자대 여자로서의 싸움이 아니라 자신을 밟으려는 사람에 대한 공격이었다고 정리했습니다. Remy Ma 왈, 


내가 다른 여성을 비방하는 걸 용인한다거나 추천하고 그러는 건 아니야 ... 내가 하고 있는 건 여성으로서 다른 여자를 공격한다는 그런 게 아니라고.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내가 여성을 포용하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 거야. 난 항상 여성 주체적인 무언가를 지향하거든. 우리는 함께 일할 때 더 잘할 수 있고, 서로 돕고는 하지. (중략) 난 그녀를 진짜 좋아했어, 실제로 아직도 우리 사이에 딱히 나쁠 것도 없고. 그렇지만 나를 밟아 오르려고 하는 그런 건 안되는 거지"  


Remy Ma는 자신이 더 어렸을 때는 누군가와 다툼을 하거나 설전이 있을 때면 그냥 화만 낼뿐 뭘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몰랐다고 합니다. 항상 나중이 되어서야 무슨 말을 했어야 할지 생각이 났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남편이 농담처럼 '그냥 화낼 사람들 리스트 같은 걸 만들어보는 건 어때?'라고 던진 말을 (미친 소리 같지만) 실제로 실행했고, 그 후로는 논쟁에서 이기고 했다고 합니다. 누군가 싸움을 걸어오거나 말다툼을 하려고 하면 '하하... 너 X년 딱 걸렸어, 내가 그때 기억하는데 말이야...'라고 장전을 하는 식이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Remy Ma는 논쟁이나 비프전을 해왔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전하고 나면 그 후로는 끝이라고 하는데요. 상대방과 계속해서 말다툼을 주고받으며 상처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할 말을 하고 나면 그만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 Nicki Minaj가 반응을 할 것 같냐는 질문에 'I don't care'이라며 진심으로 앞으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한 "shEHTER"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주기도 했는데요. 


좀 짜증 나는 것 중 하나는 이 트랙을 내놨을 때 말 그대로 '여자들끼리 난리가 났다'라고 비판을 받았다는 거야. 그리고 모든 매체들이 (여자 래퍼들끼리의 싸움) 그거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비판하길 원한다는 거지. 그래서 난 우리가 어쩌면 아예 이런 걸 함께 할 수도 있지 않았나 싶어. 그쪽이 훨씬 내가 더 원하는 쪽이기도 하고 ... "shETHER"을 낸 걸 후회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특별히 자랑스러운 것도 아니야. 단지 사람들이 '여자들이 같이 일하긴커녕 서로 싸우고 난리 났네'라고만 보는 시선들이 미친 거 같다고 생각해."

Remy Ma는 자신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했으며 디스 곡도 두 곡이나 냈으니 이제는 이 사안에 대해 끝내겠다고 확고히 밝혔습니다.


이젠 끝났어 ... 그녀가 만약 뭐 말하고 싶어한다면 그래 그렇게 하라고해, 근데 나는 내 할말은 다했거든. 그리고 진짜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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