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드: 에이셉 맙 LYBB 후디(A$AP Mob 'Last Year Being Broke' Hoodie)
2. 재킷: 브이 론 카모 재킷(Yellow V Lone Camo Jacket)
3. 스웻팬츠: 릭 오웬 스웻팬츠(Rick Owens DRKSHDW 'Drop Crotch Pants)
4. 스니커즈: 나이키 X 수프림 덩크 SB(Nike x Supreme Dunk High Pro SB)
최근 웨스트 할리우드의 한 식당을 방문한 에이셉 라키. 이날 에이셉 라키는 노란색 카모 재킷과 노란색 후드의 상의, 거기에 검은색 츄리닝과 밝은 색상의 나이키 덩크를 착용하며 200% 스트릿 룩을 보여주었다.
에이셉 라키의 카모 재킷과 후드는 모두 '에이셉 몹'의 손길이 닿은 아이템으로, 노란색 후드는 에이셉 맙의 'Last Year Being Broke' 컬렉션의 제품, 그리고 카모 재킷은 아직 발매되지 않은 '브이 론' 제품. 며칠 전, '브이 론' 제품이 재입고되자마자 모두 품절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또 한 번 브이 론 브랜드에 쌓여있는 스트릿 하이프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에이셉 라키가 꽤나 오랜만에 착용한 검은색 스웻팬츠는 역시나 릭 오웬 제품. 이전에도 여러 번 착용했던 제품으로, 현재 Farfetch 에서 80만 원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릭 오웬 '다크섀도우' 스웻팬츠는 에이셉 라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정도로 에이셉 라키가 자주 착용한 제품인데, 최근의 각종 시상식과 공연에 이어 이날도 릭 오웬 블랙 츄리닝을 착용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었다. 이전에는 블랙 상의에 블랙 스웻팬츠, 거기에 블랙 스니커즈를 매치한 올-블랙 룩을 보여준 것에 반해, 이번에는 화려한 칼라웨이의 스트릿웨어를 착용하며 에이셉 라키의 남다른 패션 센스를 엿볼 수 있었다.
매일 반복되는 데님 진 착용에 조금 싫증이 났다면, 이런 무난한 조거 팬츠도 괜찮은 듯. 후드, 하이탑 스니커즈, 롱 티셔츠 등의 대표적인 '고스-스트릿' 아이템들과 물론 궁합이 좋고, 거기에 보머 재킷, 레더 재킷, 카모 재킷, 또는 야상 등의 무난한 아우터를 걸쳐주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핏의 스웻팬츠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에이셉 라키가 착용한 스니커즈는 2003년 발매된 나이키 X 수프림 콜라보 덩크. 밝은 상의에 검은색 스웻팬츠. 거기에 다시 화려한 패턴/색상의 스니커즈를 매치하며, 역시 에이셉 라키만의 패션 센스가 드러난 부분이 아니었나.
워낙 오래된 제품이라 현재 리셀 사이트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태. Flight Club에서는 $950(약 110만 원)에 판매되어 현재는 품절되었고, 이베이에도 이와 비슷한 가격에 몇 개 정도 판매되고 있는 중.
글 | SUPER & SU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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