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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도한 집행으로 흑인 남성 또다시 사망해

title: [회원구입불가]Lil'Attitude2016.09.25 00:24추천수 8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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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과도한 집행으로 흑인 남성 또다시 사망해


지난 7월, 무고한 흑인 남성 Alton Sterling과 Philando Castile의 사망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Alton Sterling과 Philando Castile 모두 경찰의 과도한 집행으로 인해 사망했었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둘의 사망에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법의 집행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지난 20일 North Carolina주의 Charlotte 시에서 흑인 남성 Keith Lamont Scott이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는데요. 경찰 당국은 성명에서 그가 차에서 내린 뒤 경찰에 즉각 총을 겨누는 자세를 취했고, 이에 경찰이 무의식적으로 총을 발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현장에서 그의 총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는데요. 그의 아내 Rakeyia Scott은 그는 총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책을 읽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그녀가 찍은 영상을 토대로 이에 대한 사실 여부를 따지기는 어려우며 경찰 당국 또한 그의 죽음이 기록된 영상을 유족 외에겐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유족의 바람과는 다르게 현재까지 폭력 시위가 Charlotte시에서 일어나고 있는데요. 시위 과정에서 한 명의 시민이 숨졌고, 23명의 경관과 9명 이상의 시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6일 일어난 Terence Crutcher의 죽음과 맞물려서 더욱더 큰 파급력을 지녔는데요. Terence Crutcher 역시 경찰의 과도한 집행의 피해자였습니다.


그의 죽음은 Oklahoma주 Tulsa시에서 일어났는데요. 사건이 일어난 당시 Terence Crutcher는 자신의 차에 문제가 있어 도로 한복판에 정차 중이었습니다. 경찰 당국은 그가 현장에 있었던 경관들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공개된 두 편의 영상에는 경찰이 그를 둘러싸는 와중에 Terence Crutcher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기록되어있었습니다. 한편, 두 영상 중 경찰 헬리콥터의 영상에는 한 경관이 Terence Crutcher의 피부색만을 보고 ‘나쁜 놈(bad dude)’라고 칭해 미국 사회를 분노케 했습니다.


Terence Crutcher를 쏜 경관은 2011년부터 근무를 시작한 Betty Shelby인데요. 그녀의 변호사 Scott Wood에 의하면, 그녀가 Terence Crutcher를 쏜 이유는 바로 생명의 위협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후 Tulsa 경찰서장 Chuck Jordan는 언론에게 Terence Crutcher가 사망당시 비무장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Terence Crutcher의 사망에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애도와 함께 경찰들의 과도한 집행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는데요. ?uestlove와 T.I., Trey Songz는 미식축구 선수 Colin Kaepernick이 최근 같은 이유로 국가가 나올 때 일어서기를 거부한 사건을 인용해 미국 사회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아티스트들의 게시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반응의 극히 일부입니다.


?uestlove

그래, “국가 나올 때 무릎 꿇는 사람들”에게 화난 사람들아---- #TerenceCrutcher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있다고 없다고?


Meek Mill


내가 방금 테러리스트가 뭘 폭파하고 난 뒤에 경찰들이랑 총격전으로 벌이고 나서도 살아났다는 걸 봤는데 조금 있다가 흑인 남성이 아무런 이유 없이 총에 맞았다고 하네! “난 미국을 전혀 믿지 않았어” 바로 사람들의 집을 빼앗아 가고 세금을 빚졌다고 거리에 사람들을 내모는 곳 말이야..주로 흑인 가해자들에게만 비폭력 범죄에 대한 30년형을 선고하는 곳이지. 나는 내가 절대로 투표하지 않을 것 같아, 그게 나와 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전혀 느낀 적이 없거든. 가난한 사람들에게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청구하고 (사람을 살해한 경찰들을 위해)모든 사람들은 유죄가 증명될 때까지 무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 곳에서 사는 사람들 말이지.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말하면서 핸드폰으로 대화한 거 가지고 100년형을 선고하는 곳 출신 사람들 말이야. 우리는 평등이란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산다니까! 이 사람들이 보호 감찰 기간에 대마 좀 폈다고 내 친구의 자유를 뺏어갔는데.......이 남자/아버지를 살해한 경관은 오늘 밤에 편히 잠들 거라고?????


T.I. 


국기에 대한 맹세는 개뿔!!!! 미국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미국이 우리의 나라가 아니란 것을 일깨워줘... 미국은 그들의 소유고 그들은 미국을 우리와 나누고 싶어 하지 않아!!!!!그러니까.....이건 #USorELSE #RIPTerenceCrutcher


Trey Songz


자 이제 인종차별주의자들 모두 와서 인종차별 따위는 없다고 말해보시지. 이 남자가 총에 맞고 죽었다는 것을 합리화할 사람들 말이야. x까! 우리가 왜 BLACK LIVES MATTER라고 소리치는지 모르겠어?! Colin Kaepernick이 왜 너희 국가를 x까라고 하는지 모르겠냐고?! 폭파범, 말 그대로 테러리스트가 경찰들이랑 총격전을 벌인 후에 안전하게 격리되었다는데, 여전히 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 남성은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총에 맞아 죽었네. 이래도 문제를 직시하지 못하겠다면, 네가 바로 문제인 거야. #prayformypeople


Pusha T


#TereneCrutcher는 살해당했어.


그런데도 너희 “착한경찰”들은 너무나도 조용하네. #TerenceCrutcher는 살해당했다고!! 너희는 동의하지 않아?? 왜 그렇게 조용한 건데?


이 나라에 있는 모든 법의 집행자들에게, 너희의 침묵은 역겨워!!! #TerenceCrutcher는 살해당한 거라고!!


The Black Eyed Peas


무장하지 않음...손을 들었음...또 다른 목숨이 사라짐


우리는 침묵하지 않을 거야


#TerenceCrutcher #WHEREStheLOVE


Ne-Yo


R.I.P. #TerenceCrutcher


Lecrae


우리는 해시태그가 되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TerenceCrutcher

신고
댓글 22
  • Nasir ColeBest베스트
    3 9.25 06:01
    사실 백인들이 더 많이죽어요

    미국에 백인들이 더 많이사니까

    애초에 blm가 단순히 흑인들이 총에 맞아죽는거에 대한것만은 아니에요

    사실 가난은 범죄율을 높이고 범죄율이 높으면 경찰한테 더 많이죽을수밖에 없죠

    노예제도가 끝난뒤에 정부가 흑인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넣었고 일부러 마약을 퍼뜨렸던 증거도 있고 해서 흑인들의 가난이 정부의 탓이니 정부에 맞서싸우자 가 blm의 주목적입니다
  • 9.25 01:25
    F.T.P
  • 9.25 01:45
    우리는 해시태그가 되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넘나..와닿는것..
  • 9.25 02:14

  • 9.25 02:59

    물론 안타까운일이지만 과도한 집행으로 흑인외의 인종이 사상되는경우도 잇을텐데 이런 보도만 부각이된다고 생각함

  • 9.25 04:50
    @INFOMI
    히스패닉계들도 생각보다 많이 당할텐데..
  • 3 9.25 06:01
    @INFOMI
    사실 백인들이 더 많이죽어요

    미국에 백인들이 더 많이사니까

    애초에 blm가 단순히 흑인들이 총에 맞아죽는거에 대한것만은 아니에요

    사실 가난은 범죄율을 높이고 범죄율이 높으면 경찰한테 더 많이죽을수밖에 없죠

    노예제도가 끝난뒤에 정부가 흑인들을 마구잡이로 잡아넣었고 일부러 마약을 퍼뜨렸던 증거도 있고 해서 흑인들의 가난이 정부의 탓이니 정부에 맞서싸우자 가 blm의 주목적입니다
  • 9.25 08:14
    @Nasir Cole
    새로운걸 알고갑니다.
  • 9.25 19:04
    @Nasir Cole
    몰랐던 사실 알고가네요 ㄳ
  • 9.25 03:20
    하....
  • 9.25 08:46
    ㅠㅠ
  • 9.25 09:02
    음..안타까운게 이번 사건 뉴스보면 경찰옹호하는애들이 많아졌던데 흑인을 쏜게 흑인경찰이라느니하면서...어쨋든 .RI.P
  • 9.25 10:44
    lecrae 형 말 진짜 멋있다
  • 9.25 19:10
    영화드라마애니만화책다운사이트모음-> http://oo.zcc.kr
  • @ahazl
    좆까.
  • 무섭네요..
  • Mew
    9.26 08:12
    RIP
  • 9.26 17:27
    경찰또한 범죄진압중 많이 희생되니까 저런 과잉진압이 나오겠죠...늘 생각하는데 흑인사회가 너무 이기적인거같내요...인종차별에 피해의식이 큰거같애요...
  • 9.29 23:18
    @dec.o
    무고한 한사람의 시민이 죽었습니다. 정상적인 사회에서 이일에대해 비판하는게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요? 범죄를 진압하다가 희생당하는 경찰들과 경찰 잘못된 진압으로 인해 죽은 시민 이둘을 모두 추모해야 옳은 것 입니다. 아주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지 신거 같아요. 무고한 사람이 죽었는데 이런식으로 말할 시다니요.
  • 9.30 00:28
    @cucukaka
    넹 님 말씀 물론 정말 맞아요... ㅜ.ㅜ제가 말을 이상하게했내요. 저 돌아가신 분은 정말 안타까워요... 제 말은 누가봐도 이와같은 유사한 사건들이 단순인종차별적으로 탕탕 죽인식의 과잉진압만으로 보긴 힘들잖아요...여기엔 경찰에 오해를 불러일으키듯한 비협조적인 태도또한 분명한 사건원인일텐데 일각에서 무작정 경찰을 적으로 몰고 볼티모어 퍼거슨 소요사태처럼 안타까운일이 일어나는 걸 보고있으니 이기적이라고 말 하고싶었어요ㅎ..
  • 9.26 22:31

    피해자는 경찰의 시야각의 사각지대에다 왼손을 숨겼는데, 끝까지 손을 올리지 않은채로 장전된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라 들었습니다. 이런 일은 흑인사회가 자체적으로 자정하지 않는한 영원히 벌어질 것 입니다.

  • 9.27 16:06
    해쉬태그 되려고 태어난게 아니다..ㄷㄷ
    진짜 눈물나네요 같은 사람인데 이런 대우를 받아야한다니..
  • 1 9.27 20:11
    언제까지 무고한 죽음은 계속되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비극을 되풀이하지말자면서 정작 안 지키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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