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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번 여름 알아둬야 할 패션 트렌드 5가지

SUPER2015.08.17 01:08추천수 6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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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이번 여름 알아둬야 할 패션 트렌드 5가지



날도 덥고 정신도 없는 한여름. 레이어링을 하자니 땀은 주룩주룩 흐르고, 심플하게 입자니 신경을 하나도 안 쓴 것 같아 여러모로 불쾌한 시즌,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좋을 패션 트렌드 다섯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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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한 플랫폼을 장착한(?) 샌들



1. 플랫폼 샌들(Platform Sandal)


가장 여름스러운 아이템,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인 샌들. 이번 시즌에는 버켄스탁 류의 클래식한 여름 샌들보다는 두툼~한 플랫폼을 아래에 깔고 있는 비교적 육중한 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발목 위로 딱 떨어지는 여유로운 슬렉스와 (또는 데님 진과) 플랫폼 샌들의 조합은 무엇보다 쿨한 느낌을 주는 것도 주는 것이지만, 뛰어난 하의 핏에도 큰 몫을 한다. 심지어 플랫폼 샌들을 반바지와 높은 양말을 조합의 최악의 비율 브레이커와 매치하였을 때도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톡톡히 난다는 점. 안드레아 퐁필리오(Andrea Pompilio) 등의 럭셔리한 플랫폼 샌들 제품에서부터, 나이키(Nike)의 이번 시즌 샌들 제품까지 꽤나 다양한 선택권이 있으니 이 김에 하나 사두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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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자수 제품들,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좌)

2. 엠브로이더리(Embroidery)


프린팅이 한 풀 꺾였다고 말할 정도까지는 아니겠지만, 퀄리티가 좀 있어 보이는 고급진 자수 제품들이 여러 신생 브랜드에서 한둘씩 출시되면서 밋밋한 프린팅보다는 입체적이고 도톰한 자수에 시선이 많이 쏠리고 있는 중. 빈 폴(Bean Pole)의 브랜드 로고와 같은 조그만 자수 로고보다는 색상과 형태 면에서 한층 더 발전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데, 최근 믹스 액스 믹스(MIXXMIX)에서 출시된 돌고래 자수 맨투맨을 드라마 '프로듀사' 에서 공효진이 입고 나온 것도 지금의 이런 흐름을 조금이나마 가속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이템을 여럿 조합해 새로운 룩을 만들내기 힘든 이런 무더운 날씨에는 이렇게 작은 디테일에 포인트를 준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아우라를 뽐내는 것이 좋겠다. 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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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리터리 데저트 부츠, 2015 

3. 밀리터리 부츠(Military Boots)


뭐 풋웨어 트렌드라고 하면 지금으로선 아디다스와 나란히 거론될 정도의 아이템이 아닐까. 국내 셀렙들 사이에서도, 해외 셀렙들 사이에서도 (그리고 군인들에게도 반 강제적으로) 매우 애용되고 있는 아이템인 밀리터리 부츠, 한글로는 전투화이다. 트랜스포머의 샤이아 라보프(Shia Labeouf)가 주구장창 착용할 때는 그닥 관심을 못 받았던 밀리터리 부츠이지만, 막상 2015년 들어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신으니 지금과 같은 열풍이 일어났다. 소재 자체가 뻣뻣한 가죽이 아닌 부드러운 인공 소가죽으로 이루어져 하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느낌. 그렇기에 데님 진과 매치되었을 때 상당히 부드럽게 착 감기는 감이 있다. 또한 착용감도 워낙 좋아 오랜 시간 부츠를 신고 있어도 이질감도 매우 적다. 가격대도 10만원 내외로 매우 저렴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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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actory 413

4. 데님 진(Denim Jean)


데님 진이라니 조금 뜬금이 없을 수도 있으나 해외에서는 놀랍게도 나름 크게 주목을 받는 화젯거리. 스웻 팬츠(Sweatpants)의 판매량이 줄어 들고, 다시 데님 진의 판매량이 상승하였다는 수치 자료가 공개되면서, '각종 트렌드를 불러 일으킨 장본인 스웻 팬츠의 시대도 어느 정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구나', '새롭게 쏟아져나오는 데님 진으로 또 한창 시끄럽겠구나' 등의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스웻 팬츠가 마음에 드는 사람들도 있고, 데님 진을 또 꾸준히 입어 온 사람들도 많겠지만, 확실한 건 앞으로 각종 브랜드에서 새로운 스웻 팬츠의 출시량이 줄 것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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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릿 깡패' 아디다스 로우탑

5. 아디다스 로우탑(Low-top by Adidas)


최근 아디다스 튜블러(Adidas Tubular) 제품으로 또 한바탕 일을 낸 아디다스이다. 아디다스 자체가 지금 누구나 알고 있는 트렌드 브랜드라 뭐 따로 소개할 것까지 있냐 싶겠지만, 아디다스의 로우탑이 워낙 또 스트릿에서 한창이기에 간단히 넘겨짚고 가려 한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슈퍼스타(Superstar) 등의 아디다스 간판 로우탑 스니커즈에서부터, SL 루프(SL Loop), 울트라 부스트(Ultra Boost) 등의 트레이너 스니커즈와 같은 비교적 덜 유명한 스니커즈까지, 아디다스가 남녀 구분 없이 스트릿을 싹 장악하는 듯한 지금, 평범한 아디다스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오히려 조금 주저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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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출시된 유니크한 아디다스 로우탑 스니커즈


아디다스의 '우든 셀 토(Wooden Shell Toe, 위 사진-좌), 또는 퍼렐 윌리암즈와의 꾸준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라프 시몬스(Raf Simons) 와의 칼라풀한 스탠 스미스 등의 유니크한 아디다스 아이템이야말로 이럴 때에는 판에 박힌 스트릿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아디다스 스니커즈 초이스가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글 | SUPER & SUPERViewer

페이지 | FASHITISM -페시티즘Viewer

신고
댓글 8
  • 8.17 01:17
    진짜 요즘에 온사방이 아디다스..ㅋㅋ
  • 8.17 08:32
    군대 갔다온 남성들은 다 갖고 있다는 밀리터리 부츠 흐흐 비록 색깔은 검정이지만...
  • 8.17 20:35
    여름에 밀리터리부츠신고다니면 땀띠날거같은데
  • 8.18 16:40
    슈퍼스타는 엄청 많이 보이긴함
  • 8.18 22:32
    퍼렐 저거 캐릭터 그려진거 여러개 있던데.. 어떻게 소화해야하지 ㅋㅋ..
  • 8.19 01:25
    1.3. 주목하고 있음 !
  • 8.19 11:57
    여름이 다 지나갔는데 ;;
  • 8.20 11:18
    옷=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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