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el Richie, Kanye 공연에 놀란 이유는...?
얼마 전 Kanye West는 영국의 BRIT Awards에서 신곡 "All Day"를 공연했었는데요. 독특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무대를 구성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원로가수 Lionel Richie가 놀란 듯 '오...'하는 표정을 짓는 것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는데요. 감탄인지 충격이지 모를 그 표정의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HiphopDX에 따르면, 최근 Lionel Richcie는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Kanye West의 BRIT Awards 공연에 관해 불만을 표했다고 하는데요. Kanye West의 신곡 "All Day"에 흑인 비하 단어인 'Ni**a'가 다량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ionel Richcie 왈,
내가 N-Word를 사용했냐고? 아니 나는 (내가 활동하던) 1960년대와 70년대에도 사용하지 않았어. 지금 이 시대는 그 단어를 받아들였겠지만 말이야. 내 생각엔 흑인들도 그 말을 쓰면 안 된다고 봐. 난 흑인인데도 그 말을 싫어하잖아. 그 단어는 말해서도 일반적으로 사용돼서도 안 되는 거야."
Lionel Richcie는 Kanye West가 이 시대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그의 행동이 실제 음악보다 사람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Kanye West는 우리에게 충격을 줬어. 그의 영향은 10년 뒤까지 미칠 거야. 음악 산업이 (사회 문제보다) 관심을 더 끌기는 하지. 하지만 그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아야 해. 거기에 신경도 쓰면 안 된다고. 지금 이 세상에는 과장된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가 누구냔 말이지.
지금 이 세상은 내가 'We Are The World'를 불렀을 때보다 기아와 기근이 더 심각해졌어."
3am에 따르면, Kanye West는 공연 리허설을 진행할 때만 해도 'Ni**a'를 뺀 버전으로 불렀다고 하는데요. 쇼가 진행되기 1시간 전 삽입된 버전으로 바꾸겠다고 하여 방송사 측에서 'Ni**a'를 무음 처리 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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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보다 더 신기했음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흑인들만 쓰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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