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k Rubin, 30년 만에 모교 기숙사 방문

Rick Rubin, 30년 만에 모교 기숙사 방문

Def Jam Records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유명한 미국의 음반회사인데요. 이 회사의 설립자 Rick Rubin이 30년 만에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고 합니다.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Rick Rubin이 30년만에 모교 New York University의 기숙사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Rick Rubin이 살았던 기숙사는 Weinstein Hall 712호라고 하는데요. 대학생에게 기숙사란 그저 잠시 머무는 숙소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Rick Rubin 에게 712호는 그 어떤 공간보다 특별하다고 합니다. 바로 그 곳 작은 방에서 Def Jam Records가 시작된 됐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날 Rick Rubin은 자기와 동행한 잡지 Rolling Stone에게 오랜만에 뜻 깊은 곳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고 합니다. Rick Rubin 왈,

3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을 대체 믿을 수가 없네. 좋긴 좋은데 뭔가 묘하구먼.”

이어서 Rick Rubin은 1980년대 대학의 분위기와 기숙사 친구들, 그리고 그들한테 느껴지던 에너지 등을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좋은 친구들과 함께 지낸 덕택에 Def Jam Records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Rick Rubin의 작은 방에서 출발한 Def Jam Records는 수 많은 명반을 쏟아내며 힙합 씬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자리매김했는데요. Rick Rubin은 이처럼 레이블을 설립한 것 이외에도 Eminem, Kanye West, JAY Z 등 유명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에 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Rick Rubin X N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