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헤이터 진짜 엄청 괜찮고 잘뽑은 노래같은데 미노가 좀 오글거리긴했어도 바비도 잘했고 특히 비아이 생각보다 훅도 잘만들었고 깔끔해서 아이돌이건 자시건 다들 어느정도 했네 이생각했는데
밑에 글보면 매드클라운이 아이돌친구들보고 탈아이돌급 잘한다.. 이런 글 보고 맫씨도 이제 아이돌이니까요 ㅎㅎ.. 거리면서 비아냥 거리는 거 보면 힙부심 정말 넘치는 사람들 많구나 생각밖에 안드는거같아요.
사람귀는 다들 다르기 때문에 바비 민호 비아이한테 비판할 수 있고 뭐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vj 나 빈지노한테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바비 민호 비아이가 진짜 노래 망치는 쓰레기같은 랩 한것도 아니고 충분히 자기스타일 대로 잘 준수하게 뽑아낸 느낌이었는데 국힙씬 최대의 스타들 vj 타블로 빈지노 랑 비교해가면서 못한다 하는것도 좀 아니라고 보구요 (경험의 차이도 급이 다르고)
힙합의 정신이 없다 이런 소리 대가면서 까는 것은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힙합의 정신이다 뭐다 하는 사람들 중에 미국 뉴욕 할렘가에서 진짜 힙합정신교육 받고 온 사람이 있을리도 만무하고.. 애초에 일반적으로 힙합의 정신이다 하면 자기이야기한다. 눈치보지않고 자유롭게 씨부린다. 이런거 아니고 뭐겠어요. 누가 사전에 정의한 것도 아닌데 마치 그게 잣대가 된 것 마냥 대고 까고 하는건 좀 아니것같아요. 바비 민호 비아이가 대필받아서 랩한것도 아니고 방탄소년단 학교의 눈물처럼 켄드릭 복붙수준의 오글거리는 랩 한것도 아닌데.. 그냥 힙합의 정신이다 아이돌이다 이런걸로 욕하는 건 00년대 중후반 힙부심넘치는 중고딩들의 비난이랑 거의 같은 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돌이라 욕먹는 게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저는 비아이의 훅은 좀 아쉬웠던 거 같아요
못했다는 게 아니라 안어울림.
비트는 그루브한데
훅은 뭔가 째지는 듯한 느낌을 줘서 안 어울리는 듯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임
말도 안되는 말인데요
오리지널리티로 따지면 차라리 언더와 아마추어 경계에 있는
애들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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