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뒤@져가는 씬에 심폐소생 해주고 있는데.
-아래는 요즘 맨티 논란에 대한 소회-
1. 요즘 랩퍼들 툭하면 '문화' '문화' 거리는데
ㅆ2ㅂ 힙합은 그냥 수많은 음악 장르 중 하나일 뿐임. 유난 떨지마.
(그것도 아티스트의 도덕성 문제 + 대중 음악으로서의 확장성 결여라는 크나큰 리스크를 떠안은.)
근데 왜 힙합 뮤지션만, 거창하게 '문화 지켜' 이러면서 염@!!!@병을 떠는 거냐.
그냥 밥그릇 지키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잖아.
비힙합팬에게 문화 지키자는 말은 설득력이 아예 없어........
2. 그럼에도 나는 힙합이 맨티를 발라버리는 그림을 보고 싶음.
근데 그걸 해내는 랩퍼가 지금까지 아예 없음.
왜냐면 이미 맨티는 힙합의 치부를 정확히 찔렀고 이미 이길수밖에 없는 판을 짜고 싸움을 시작했음.
(싸움하려는 건 아니었지만 ㅋ)
3. 현재 힙합이 가장 설득력있고 멋있게 취할 수 있는 스탠스는 '자성'이다.
그걸 스카이민혁이 해냈고. 나머지 랩퍼들은 자존심의 문제인지 밥그릇의 문제인지 몰라도,
좀 기괴함.. 뭔가 메세지가 선명하지 않은 늙은 정치인? 을 보는거 같아.
결론: 맨스티어에 반응하는 힙합씬 정말 멋없다 지금.
이 글이 한국힙합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슬프다
단지 음악 장르 중 하나다...ㅋㅋ
애초에 음악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듯 하네요...
음악은 어떤 장르던 시대와 문화를 품고 성장합니다.
클래식도 고전주의 바로크 시대별로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변했냐에 따라 음악의 성격이 달라지구요.
락이나 힙합 역시 그 음악을 향유하는 집단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것이고, 그 문화가 곧 음악의 정체성이기에 그만큼 중요한겁니다.
그냥 악기 어떤거 쓰냐, 박자 멜로디 구성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단순하게 장르가 달라지는게 아니에요ㅋㅋ
님보단 이해도가 높을 듯 한데요...
뭐, 이 형국에 이센스 쉴드 치는 글 쓰시는 분이니 더 이상 토론은 안할게요. 애초에 토론이 될 수준은 아니신 듯 하지만.
그걸 아시는분이 흑백논리 피고 계세용?
이미 엎질러진 거고 반응해서 멋있어진다고 생각하는데
원하는 그림만 이긴거로 쳐주는거잖아요 결국엔
랩을 잘하는 게 이겨야지
원하는 가사만 멋있는거 이길 랩으로 치면 랩퍼들이 뭐하러 조빠지게 함
할 말도 똑같아지고 재미 없어질듯?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