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집단이든 같아요
교회에 안좋은 부분만 부각시켜 기독교는 다 사이비다
-> 선도 안하고 혼자 기도하는 기독교인들만 피해
공무원은 전부 싸가지 없고 인성이 안좋다
-> 성실 친절하게 근무하는 공무원들만 욕먹음
경찰은 무능하고 범죄자도 못잡고 쓸모없다
-> 직업정신 투철하고 정의로온 경찰들만 피해
아이돌은 라이브도 못하고 딴따라에 실력없는 이쁜 인형들이다
-> 몇년을 노력해서 실력쌓고 열심히 한 아이돌들 피해
안 좋은 부분만 계속 부각시키니 진짜 그 문화가 쓰레기로 매도되니깐 당연히 거기 종사자들은 기분 나쁘죠
왜 서로간의 이해없이 싸울까요?
애초에 힙합비판하는 사람은 가리온을 모릅니다
힙합이 뭔지 제대로 알고 까는 사람없어요
그냥 재밌고 조롱하는 맛있으니 까는거죠
저도 까일만한 부분은 다 동의해요
문제는 그 부분이 전체라고 생각하니 문제죠
진짜로요
이센스는 <열심히 해>라고 하고 니네 늦잠자지말고 열심히좀 히라함. Ph1 save the future라며 진심임. 스윙스 자기영토 주장해야한다고함. 그런 사람도 있고 힙합이라는 이름하에 범죄자들도 당연히 다른 분야보다 많음. 블랙넛 ㅈㄴ좋아하지만 어디가선 안좋아한다고함. 노엘 얘노래는 그냥 안들음. 음주운전은 용납안함 내가할수있는 최고의 불매 보이콧
근데 힙합의 그림자만을 힙합의 전부라고 인식시키는게 문제.
만약 최제우가 일반화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힙합문화때문에 좋았다거나 재밌었던 것 역시 언급했었다면 오히려 진짜로 국힙정리했을듯. 선타지않고 일부를 전체에 매도, 가장 진심인 사람에게 한 없이 가볍게 만날래? 이러니 한 쪽에는 공감을 못 받음.
근데 결국 문화라는건 주변에서 어떤 잡음이 들리든 묵묵히 걷는 수밖에 없습니다. 자원봉사단체를 봐도 사람들은 이미지 마케팅이나 헛돈 쓴다고 욕을 해요. 도매금으로 한번에 묶어서 까는건 물론 잘못이지만, 어떤 장르나 문화라고 해도 여기서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사람들이 국힙 전체를 욕하는 것 같지만 빈지노나 과거 1세대라 불렸던 OG들은 까지 않는 것처럼 이미지가 확실히 좋은 분들도 있다, 과거 홍대에서 아는 사람들끼리만 향유하던 것에서 확실히 문화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해요.
힙합 비판하는 사람들이 가리온을 깔까요?
자기 일 묵묵히 열심히하면 이박사도 안까고 숭배하는게 요즘 세상이에요.
일정부분 욕먹을만해서 욕먹는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힙합비판하는 사람은 가리온을 모릅니다
힙합이 뭔지 제대로 알고 까는 사람없어요
그냥 재밌고 조롱하는 맛있으니 까는거죠
저도 까일만한 부분은 다 동의해요
문제는 그 부분이 전체라고 생각하니 문제죠
본문 말씀은 백번 공감하나 현실적으로 저런게 만연하다고 봐서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중국인에 대한 편견, 정치인에 대한 편견, 배달기사에 대한 편견, 택시운전자에 대한 편견 등등 너무나 많이 깔려 있어요. ‘마약하고 군대안가는 래퍼는 일부야’라는 주장은 ‘일부 중국인은 매너 좋아’, ‘일부 택시기사님들은 젠틀하게 운전해’ 라고 반박해봐도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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