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들었던 어떤 디스곡에서도 느낄 수 없는 살벌함이 느껴짐
곡의 구성부터 가사, 켄드릭의 톤까지 겹치면서 상대방을 칼로 난도질하는 것 같은 서늘함이...
역대 최고의 디스곡으로 뽑아도 납득할 수 있을것 같네요
지금 나오는 얘기들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앞으로 켄드릭을 디스로 건드리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태 들었던 어떤 디스곡에서도 느낄 수 없는 살벌함이 느껴짐
곡의 구성부터 가사, 켄드릭의 톤까지 겹치면서 상대방을 칼로 난도질하는 것 같은 서늘함이...
역대 최고의 디스곡으로 뽑아도 납득할 수 있을것 같네요
지금 나오는 얘기들이 사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앞으로 켄드릭을 디스로 건드리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레이엄 일가의 일원들을 한명씩 대화 상대로 놓고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남성으로서, 인간으로서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게 진짜 궁극의 패드립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도니스한테 너의 아빠처럼 되지 마라고 조언하는 것도 소름이고
드리지 어머니한테 당신 아들이 여성들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했다고 얘기하면서 어머니-아들 구도를 여성 피해자-남성 가해자 구도로 비틀어버리는 부분에서 얼마나 켄드릭이 섬세하게 곡을 짰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이것만 해도 경악할 수준인데 드리지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의혹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벌스는 거의 사형 선고 같았네요
한 사람을 이렇게까지 세련되고 예술적이고 잘 짜인 방식으로 모욕하고 부수고 매장시킬 수 있다는 게 정말... 무섭습니다
그리고 진짜 어디서부터가 설계인지도 모르겠어서 개 무서움..
그냥 처음부터 설계된거같음...
모든 곡들 이미 다 작사해놨고 타이밍만 잡고 있다가 fps에서 ㅇㅋ 잘 걸렸다 하고 like that에서 찌른듯
드레이크 디스곡 나오고 애들이 쫄? 쫄? 와 드공 찢었다 ㅋㅋㅋ 할 때
탄 10발 장전해놓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
켄드릭이니까 뭔가 있겠지 하고 지켜봤는데 이 정도일줄은...
벌스 끝나고 종소리가 개소름끼침 ㅅㅂ
너무 자연스럽게 가사에 몰입하게 됨...
그레이엄 일가의 일원들을 한명씩 대화 상대로 놓고서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남성으로서, 인간으로서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게 진짜 궁극의 패드립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아도니스한테 너의 아빠처럼 되지 마라고 조언하는 것도 소름이고
드리지 어머니한테 당신 아들이 여성들에게 극악무도한 짓을 했다고 얘기하면서 어머니-아들 구도를 여성 피해자-남성 가해자 구도로 비틀어버리는 부분에서 얼마나 켄드릭이 섬세하게 곡을 짰는지 느껴지더라고요
이것만 해도 경악할 수준인데 드리지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의혹으로 시작하는 마지막 벌스는 거의 사형 선고 같았네요
한 사람을 이렇게까지 세련되고 예술적이고 잘 짜인 방식으로 모욕하고 부수고 매장시킬 수 있다는 게 정말... 무섭습니다
산드라 싯 다운 할때 일가족들을 눈앞에 두고 얘기하는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가사들이 몰입감이 엄청나면서도 수위가...
진짜로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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