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반

이센스 2차라방 요점 요약

ansaninLBNC2024.04.27 20:22조회 수 3309추천수 12댓글 22

 

https://www.youtube.com/watch?v=2PFRPN5d-YQ

 

주제 : 내가 왜 레슨을 싫어하는가?

 

프로가 될 사람들이랑 아닌 사람들은 다르다.

 

나도 축구 좋아하는데 너무 못해서 배워볼까 이 생각도 한다. 직장인 밴드 같은 것도 뭐 당연히 있지. 그럼 랩은 뭐 다르냐? 그게 아니라.

 

내가 랩레슨이나 보컬레슨을 받아보진 않았지만 실음과 출신이라 음악을 배운다는 개념이 뭔지 알고 있다.

 

손심바 하는 얘기 듣고 찾아봤다. 뭐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 사람이랑 다르다 이런 논지였는데

 

세상 누가 본능적으로 처음 듣자마자 아 이거네 하고 아나?

 

언컷퓨어 내가 지금 들으면 민망해서 못 듣는다. 근데 내가 그 언컷퓨어 내기 전에 랩 몇년 했을 거 같음?

 

나스 처음 들을 때 충격이었다. 다른 래퍼들이랑 다르게 라임 강조 안 하고 그냥 넘기더라고. 근데 그거 수백번 들으면서 이게 뭐고 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의견 나누고, 연습하고 그런 거지.

 

근데 랩이 과학이나 수학도 아니다. 과학 수학은 지금까지 통용되는 진리라는 게 있지 않나.

 

근데 니네 랩 처음 시작할 때 촌스럽지만 아, 나 학교 존나 싫다. 근데 공부 안 하는 게 맞나?  이런 생각도 하면서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친구들이랑 얘기 나누고, 그런 걸 그냥 표현하는거고. 각자 뮤지션에서 개성을 느끼잖아요.

 

근데 그 개성이 어디서 나오겠냐고

 

강사들이 요점정리해주고, 지름길이랍시고 뭐 알려주고 하는 게 당장 어떤 기술 배우는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근데 결국 가장 기본적인 틀만 잡히면 자기가 직접 대가리 박아서 시간 갈아넣고 움직이는거다.

 

뭐 랩 잘하는 포인트, 5분 요약, 그런 거 다 소용이 있어요? 여러분들 뭐 유튜브에서 우울함 해소법 그거 그냥 보면 해결돼요? 결국 자기가 움직여야 하는 거 아니야.

 

인터넷 좀 봤다. 감으로 하는 건 뭐 어쩌고 저쩌고.. 근데 그래서 내가 프로잖아. 번개송 700개 800개 해보니까 어? 내가 남들보다 잘하네? 감이 왔는데, 내가 그 800개 만드는 동안 누가 나 가르쳤을 거 같냐?

 

힙합 50년 됐고 내가 20년 랩했다. 지금까지도 로컬라이징같은 거 고민 존나 한다. 미국 힙합 듣고 끓어올랐는데, 이걸 어떻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내가 느낀 감정을 전달해줄 수 있지? 이런 거.

 

뭐 레코딩 팁이나, 스튜디오 한번 체험해보고 쉬는시간에 어떤 거 하는지, 프로그램(DAW 말하는 거 같음) 같은 거 어떻게 만지나. 뭐 이런 건 당연히 배울 수 있지. 

 

근데 창의력의 영역에서, 뭐 프로까지 도와줘? 니네가 뭐 연습생이야?

 

연습생이면 그냥 예쁜 모습만 보여라. 깡 있는 척 하지 말고.

 

랩레슨 있는 거 당연히 알지. 아는 형들이 하는 것도 봤고, 어떻게 가르치는 지도 안다.

 

랩레슨이 문제라는 게 아니다. 같이 배워야 될 사람들이 왜 그걸 하는 거야. 나도 배우고 있는데.

 

뭐 문화를 위한다 하면서 한 3만원 5만원이면 이해를 한다. 예전에는 레슨이 아니라 공연 끝나고 형들이랑 고기 먹으면서 그런 거 다 했었으니까.

 

개성이 교육으로 될 거 같습니까? 개성이 돈으로 나와요?

 

유튜브에 그거 올린다는 거 장난처럼 얘기했는데, 죄책감 생기면서 진짜 올려야 하나 이 생각 한다.

 

근데 내가 올리면 그거 영상 3개면 끝난다. 가장 기본부터 딱 잡아주고, 거기에서 더 손대면 안된다. 더 이상의 편견을 심어주면 안 된다.

 

랩레슨이 있고, 그게 지속되는 거라면 90년대 나스 제이지 빅엘에서 발전이 없어야지. 각자 개성이 있으니까 디자이너가 나오고 카티가 나오고, 우와! 에이셉 라키! 하는거지.

 

레슨 받아서 그렇게 80% 채우면 뭐하냐. 하다가 막히면 선생님한테 물어보게? 그게 래퍼고 힙합을 떠나서 그게 음악하는 사람이냐?

 

레슨 받는 애들은 학교 시스템이나 한국 교육 씹지 마라.

 

(누워있는 개 클로즈업하며 끝)

 

3줄 요약

 

 

1. 음악 배운다는 개념 나한테 분명히 있다. 지인들도 하는 거 안다. 뭐 레코딩 팁이나 프로그램 만지는 법, 이런 건 당연히 배울 수 있다.

 

2. 근데 뭐 요점정리, 팁 이런 거 필요없고 가장 기본만 잡아주고 더 뭐 하면 안 된다. 개성은 돈이나 교육으로 배울 수 없다. 

 

3. 같이 배워야 될 사람들이 왜 랩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받는 놈들도 니들 연습생 아니니까 레슨받는 놈들은 깡 있는 척 굴지 마라.

 

 

 

 

신고
댓글 22
  • title: Kendrick Lamar (MMTBS)김루드Best베스트
    4 4.27 22:19

    책, 공부, pt랑은 비교발언이 아닌거같은데

    일단 PT같은 경우에는 운동자세가 틀어진채로 몇년을 하다보면 이미 몸이 박살나버려서

    박살난 상태에서는 제대로된 자세로 운동한다고 몸이 좋아지는게 아니잖아요

     

    책보고 공부하는건 직접 대가리 박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센스가 말하는 랩 대가리 박으면서 하는건

    다른 랩들 듣고, 연구하고, 다른랩들이랑 자기 랩 비교하고, 자기 스타일 찾는건데

    그 과정이 공부랑 책보는거랑 연관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센스도 아예 랩레슨을 막는게 아니라 "기본만 알려줘야 한다" 라는 스탠스라면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 0빈Best베스트
    4 4.27 21:01

    지랄하네 ㅋㅋ 될놈들은 레슨 받으면서도 알아서 자기만의 정체성 찾아가겠지. 그 남들이 대가리박으면서 배운 것들을 알 수 있다는게 모든 레슨에 장점인거지. 그럼 책은 왜보고 공부는 왜하냐? 헬스 pt는 왜받음? 걍 대가리박으면서 실전에서 알아내면 되는데 ㅋㅋ

  • ashxxBest베스트
    4 4.27 20:30

    다른 음악 장르 보면 프로도 프로에게 배우는 일 흔한데 힙합은 장르적 특징 때문인지 유독 이런 갈등이 많네요.

  • 4 4.27 20:30

    다른 음악 장르 보면 프로도 프로에게 배우는 일 흔한데 힙합은 장르적 특징 때문인지 유독 이런 갈등이 많네요.

  • ansaninLBNC글쓴이
    4.27 20:34
    @ashxx

    저는 배울 수는 있다고 생각함 저도 발성이나 악기 다 배웠어가지고

  • 4.27 20:58
    @ansaninLBNC

    저는 락/메탈 골수 출신이라 스스로에게 이런저런 제약을 많이 걸고 음악을 들은 쪽이라 뒤늦게 접한 힙합이 정말 자유로운 장르인줄 알았는데 은근 아니더라고요;; 이제는 그냥 수많은 뮤지션들만큼 다양한 가치관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들어요ㅎㅎ

  • 3 4.27 20:38
    @ashxx

    "같이 배워야 될 새끼들이 왜 랩 가르치고 있는지 모르겠다"

  • 4.27 20:43
    @haveaniceday

    '기본기만 잡아주고 뭐 더 하면 안 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한 글이었어요. 타 장르 음악씬에서는 프로도 부족하다 여겨지는 부분에선 다른 프로에게 배움을 청한단 의미죠.

  • 4.27 20:53
    @ashxx

    음 그러게요. 당장 생각해보면 그루비룸도 데뷔 이후에 탁한테 한달정도 옴니스피어 다루는 법 레슨받았다고 들었는데, 이것도 짜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센스형은 어떻게 생각하시려나 모르겠네요

    한 분야에서 프로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면 개성이 있다.

    개성있는 사람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려나

  • 4.27 21:02
    @haveaniceday

    힙합의 존재 의의, 멋, 가치에 대한 생각이 각자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담론들이 네임드 래퍼들의 입을 통해 거론되는건 분명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한편으론 제가 반했던 힙합의 가치는 '자유로움'이라 조금은 아쉽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 SGA
    4.27 22:01
    @haveaniceday

    뭐 레코딩 팁이나, 스튜디오 한번 체험해보고 쉬는시간에 어떤 거 하는지, 프로그램(DAW 말하는 거 같음) 같은 거 어떻게 만지나. 뭐 이런 건 당연히 배울 수 있지.

     

  • 4.27 22:28
    @ashxx

    랩은 타장르처럼 단순 보컬의 개념만 있는게 아니라 작곡과 작사의 개념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는거..래퍼는 액터이기 이전에 음을 다루는 디렉터이자 메세지를 담는 라이터이기 때문에 타장르의 보컬에 비해 창작의 영역이 표현이나 묘사의 영역보다 훨씬 큰 포지션임. 그래서 음을 창작하고 자신의 메세지를 담아야하는 창작자로서 정형화된 레슨이 도움이 되냐는 의문이 항상 남생기는거죠.

  • 4.27 20:32

    막줄이 존나 펀치라인이네ㅋㅋㅋㅋ

  • 2 4.27 20:33

    (배를 보이는 강아지를 클로즈업)

  • 4.27 20:33

    요약 감사함다

  • 4.27 20:42

    강아지 귀엽

  • 3 4.27 20:52

    좋다 나쁘다의 차원을 떠나서 걍 더콰이엇 말대로 그 세대에서 끝났음 마인드셋이나 정신세계, 음악, 한국힙합문화을 대하는 시각 완전 달라진듯

  • 1 4.27 20:54

    근데 뭐 배워야될 사람 저발언은 그닥 의미 없는게 다른 장르에서도 심지어 믹마 엔지니어 분들도 여전히 누군가를 레슨 하면서도 동시에 레슨을 받기도 해서 애초에 음악은 나이 경력과는 상관없이 새로운 방식이 나오면 배울수 있는게 항상 생기고 그런것들을 제외 하고도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한 장르의 다양한 기법들을

    마스터 하는것 만으로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해유

  • 4 4.27 21:01

    지랄하네 ㅋㅋ 될놈들은 레슨 받으면서도 알아서 자기만의 정체성 찾아가겠지. 그 남들이 대가리박으면서 배운 것들을 알 수 있다는게 모든 레슨에 장점인거지. 그럼 책은 왜보고 공부는 왜하냐? 헬스 pt는 왜받음? 걍 대가리박으면서 실전에서 알아내면 되는데 ㅋㅋ

  • 4 4.27 22:19
    @0빈

    책, 공부, pt랑은 비교발언이 아닌거같은데

    일단 PT같은 경우에는 운동자세가 틀어진채로 몇년을 하다보면 이미 몸이 박살나버려서

    박살난 상태에서는 제대로된 자세로 운동한다고 몸이 좋아지는게 아니잖아요

     

    책보고 공부하는건 직접 대가리 박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이센스가 말하는 랩 대가리 박으면서 하는건

    다른 랩들 듣고, 연구하고, 다른랩들이랑 자기 랩 비교하고, 자기 스타일 찾는건데

    그 과정이 공부랑 책보는거랑 연관되었다고 생각하고요.

     

    이센스도 아예 랩레슨을 막는게 아니라 "기본만 알려줘야 한다" 라는 스탠스라면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 4.27 22:45
    @김루드

    글쎄요 그 기본이 대체 뭔지 모르겠네요. 수학의 기본은 뭔가요 덧셈인가요 뺄샘인가요? 곱셈까지는 알려줘도 되고 루트부터는 대가리박아서 알아서 알아내냐하는 건가요. 국어의 기본은 자음 모음이고 맞춤법 모음조화 현상부터는 대가리 박아서 모든 선례들을 찾아가며 자기가 규칙을 정립해야하나요? 레슨 받으면 다른 랩 듣고 연구하고, 비교하고 자기 스타일 못찾는 것도 아닐테고요. 걍 지가 좋아하는 힙합은 상남자 문화인데 레슨받는게 존나 꼬운 것 같은데요.

  • 4.27 21:15

    창의성과 개성을 가르칠 수 있는가가 관건인 거 같은데, 랩 레슨 커리큘럼에 따라 달라질 듯.

     

    한국에서 진짜 랩 잘하는 프로들 몇 빼면 플로우가 거의 비슷함. 세부적으로 박자감 들어가면 다르긴 할텐데 라임 박는 법은 거의 비슷한 듯. 그런 거 보면 랩에서 어느 정도 기본적인 부분은 레슨이 가능한 거 같음.

     

    랩 도사 저스디스도 나찰한테 교육 받았었고 말 되게 안 들을 것 같은 릴타치도 랩 레슨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레슨이 개성을 깎을 수는 있겠지만 완전히 죽이지는 않는 것 같음. 레슨으로 개성이 죽을 정도면 애초에 예술감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센스햄도 그렇고 엘이횐님들이 느끼는 건 개념글 제목처럼 걍 간지가 안 나서 그런 것 같음. '자유의 뮤직이 남의 말을 들어서 만들어져? 댓츠 웩!'

  • 4.27 22:03
    @스니꺼즈

    하지만 그 자유의 뮤직을 진짜로 가사에서 외치던 프리행님은 음악코칭을 하셨고 레슨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인 입장으로 바라보신다는 점 ㅋㅋㅋ

     

    진짜 래퍼마다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이센스같은 사람도 있는거고 손심바나 비프리같은 사람도 있는 듯요!

  • 4.27 22:28

    저는 공감하는 이야기.

    지 알아서 개성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만약

    단 한 명이라도 그 개성이 아닌 배운대로만 랩하고

    어떤 틀에 굳어간다면 그건 실패한 레슨이라 봄.

    사실 이런걸 판단할 순 없겠지만 전 무조건적으로

    그런 케이스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입시미술처럼 원래 있던 색깔이 사라지고,

    정형화 되어버리는거죠. 음악. 즉 예술의 영역은

    이런 부분이 상당히 민감하고 조심해야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고 해답이 다양한 이 문화에서는

    음악적인 레슨, 무언갈 가리키는 것은 상당한 책임감이

    따르는 영역. 그래서 전 차라리 그냥 랩레슨은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

  • 4.29 23:55

    요점정리, 팁 이런 거 필요없고 가장 기본만 잡아주고 더 뭐 하면 안 된다.

    이 부분은 심바랑 생각이 같네요 그럼 끝난 거 아닌가 싶네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일반 [공지] 회원 징계 (2024.04.05) & 이용규칙23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04.05
[공지] 웹사이트 변경사항 안내 (24.03.18)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4.03.18
인디펜던트 뮤지션 프로모션 패키지 5.0 안내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3.01.20
화제의 글 일반 센스형 인스타 솔직히 짜칩니다22 소코도모 13시간 전
화제의 글 일반 피식대학과 뷰티풀너드의 역량과 스펙트럼차이26 티갑냐 14시간 전
화제의 글 일반 그렇기에 힙합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때10 title: [E] Dr. Dre - The Chronic쟈이즈 14시간 전
265521 일반 뜌땨뜌땨 뜌땨땨 우땨야3 알력 2024.04.27
265520 일반 개인적으로 센스형 좀 꼰대같기는 하네요9 Kool G Rap 2024.04.27
265519 음악 이센스 고딩때 랩실력 육회 2024.04.27
265518 음악 헉피가 말하는 추가적인 오마주6 title: Kanye West (Vultures)Alonso2000 2024.04.27
265517 일반 레슨하는 래퍼들 세무조사 해보면 어마어마 할거임16 title: A$AP Rocky (2)powl 2024.04.27
일반 이센스 2차라방 요점 요약22 ansaninLBNC 2024.04.27
265515 일반 절대 그들의 밥그릇을 건드리지마ㅋㅋㅋ6 haveaniceday 2024.04.27
265514 리뷰 이번 work remix 저만 좋나요,,2 겨울잠자는곰 2024.04.27
265513 일반 몰랐었는데 체리보이 17 ap 소속이었네요2 redstar 2024.04.27
265512 음악 던말릭 - 2 many names 좋네요2 title: Tyler, The Creator (CMIYGL)제로워터 2024.04.27
265511 음악 화색단지 vs ㅠㅠ15 title: The Weeknd (Dawn FM)주말이형이야 2024.04.27
265510 일반 아니 왜 랩레슨을 심바한테 받음?11 title: Yeezus깐녜 2024.04.27
265509 일반 아니 왜 랩레슨까는데 심바vs센스구도가 되는거냐3 title: Yeezus깐녜 2024.04.27
265508 일반 노엘 triponoel은 너무 아쉽네요 title: Dropout Bear이pac 2024.04.27
265507 일반 이센스도 인정 할 레슨 1타 강사1 들쿠쿠쿡 2024.04.27
265506 일반 학교에 힙합 좋아하는 애들이 많이 없나요33 dlalsgus 2024.04.27